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어떤 체험을 해보는게 좋을까 생각하다가 코로나로 인해서 요즘 손씻기가 매우 중요해져서 천연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게 되었다.
먼저 천연비누 키트를 구입하였다. 키트가 오고 비누만들기 체험을 시작했다.
내가 만들 비누는 율무비누이다. 율무가 항산화 효과, 미백효과, 피부톤 개선, 노화방지를 해준다고 하여서 율무비누를 고르게 되었다. 율무비누를 만들기 위한 준비물은 기본비누 베이스1kg,율무분말, 글리세린, 식물성 오일, 라벤더 아로마오일 ,비누몰드, 숟가락, 온도계,전자레인지, 칼, 도마이다.
가장먼저 도마위에 비누베이스1kg를 놓은 후 깍뚝썰기를 하여 통에 담는다. 통에 비누베이스를 담고 전자레인지에 깍뚝썰기 한 베이스가 타지 않도록 30초씩 끊어서 베이스를 잘 녹여준다.잘 녹여진 비누베이스는 한쪽에 두고 종이컵에 율무분말, 글리세린 , 달맞이꽃 종지유를 모두 넣고 첨가물이 서로 잘 섞이도록 골고루 저어준다. 그다음 종이컵에 비누베이스를 조금씩 넣어서 2차로 잘 섞어준다. 녹여 놓은 비누베이스 전체에 종이컵에 있는 첨가물이 섞인 비누베이스를 넣어 전체적으로 섞고 온도계로 베이스의 온도가 60도 이하가 되었을 때 라벤더 아로마 오일을 넣고 비누몰드에 모든 재료를 혼합한 베이스를 넣어 굳힌다. 비누베이스를 붓기 전에 몰드에 알코올을 뿌려서 몰드에서 비누를 잘빠지게 해준다. 실온에 30분정도 놔둔후 몰드에서 꺼내면 천연 율무 비누가 만들어진다.
항상 비누를 사서 써서 비누가 어떻게 만드는지도 잘 몰랐고 되게 어렵고 복잡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되게 간단하였고 내가 늘 사용하는 비누를 직접 내 손으로 만들어 보니 좋았고 천연비누이기도 하고 내가 만든거라 사서 쓰는 것보다 안심이 됬다. 한번 만들어 써보니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비누를 만들면서 힘들었던 점은 비누베이스가 생각보다 딱딱해서 칼로 잘 잘라지지가 않아서 자를때 조금 힘들었고 비누베이스를 전자레인지에 녹일 때 30초씩 끊어서 녹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양을 녹여야 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실온에서 녹인 베이스가 금방 굳어서 그점이 조금 힘들었지만 이번체험으로 다음번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생겨서 좋았고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경험해 보아서 매우 뜻깊었다. 다음번에도 기회가 되면 다양한 종류의 비누들을 한번 만들어 보고싶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