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역사]
1996.12.06 SBS 금요베스트 10
월별빛역사 12월의 빛역사
1990.12 일본 기도인 과의 두 번째 대결
1996.12.06 SBS 금요베스트 10
2006.12.31 정동진 밤하늘의 빛현상
2011.12.02 빛VIIT의 4보물, 빛VIIT의 결정 축성식
2011.12.31 한해 마감 감사제 중 하늘에서 일어난 삼각형씰 모양의 빛현상
2017.12.23 IAA 국제침향협회 창립기념식
[빛역사 이야기] 제 5의 힘, 출현 <SBS 금요베스트10>
바로가기 : https://cafe.daum.net/webucs/DVD4/253
‘우주의 기원’ 규명하는 페르미¹
회원 한 분이 산 약초를 캐왔습니다. 햇봄에 막 깨어난 약초라 그 향기가 신문지에까지 배어 나왔습니다. 햇차를 보글보글 끓여 우려 마시는데, 차를 싸고 있던 신문지에서 계속 향기가 피어오르며 주의를 끌기에 펼쳐보았습니다. 『‘우주의 기원’규명하는 페르미(미국 국립 가속기 연구소)… ‘제5의 힘’발견했나』 “지금까지 없었던 에너지 방출”이란 내용의 기사를 보고 있는 동안 한 분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자연계에는 4가지 힘(중력·전자기력·양력·강력)이 존재하는데, 오늘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초광력! 이란 우주의 힘의 예고를 보는 것 같아 매우 놀랍고 두 손 두 발 바짝 들었습니다.”하고 TV생방송에서 스스럼없이 토해내고, 그 후 주변 과학도로부터 꽤나 지탄을 받기도 했던 바로 그 분입니다. 방송시간에 쫓겨 황급히 올라선 ‘SBS 전국 생방송 금요베스트 10’TV프로그램에서 ‘빛VIIT의 힘, 초광력超光力’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방송과 동시에 ‘빛VIIT의 반향’과 ‘다양한 현실 변화의 사실’을 알려주는 통화들이 한 달 내내 방송실을 마비시켰고, 기존 원고를 뒤로 한 채 본인의 생각대로 말한 것이 생중계되어 방송진들이 곤욕을 치르게 된 바로 그 보도의 중심에 있었던 한 천문학자. 그 방송을 계기로 가끔 차(茶)벗이 되었던 분.
“언젠가는 빛VIIT선생님이 하시는 일이 물리학의 새로운 획을 긋게 될 것입니다. 지금 감히 엄두조차 못 내고 있지만, 제 추측이 맞다면 언젠가는 대변화를 예고하고, 15세기 르네상스 이상의, 21세기 새로운 물리학 시대에 그것도 전 인류를 행복하게 하고, 날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살리는 지구탄생 이후‘최상의 힘’, ‘강력한 New 에너지’로서 세상에 떠오르게 될 것입니다.”하던 생전의 그분의 말씀이 진하게 되살아옵니다. 1969년 아폴로 11호 달 착륙을 중계하여 ‘아폴로 박사’란 별명을 갖게되신 조경철 천문학 박사입니다.
그 분을 생각하며
새봄 향기로 가득한 이 차 茶를
흰 구름에 담아 보냅니다.
₁미국 국립 가속기 연구소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252
우주의 기원 장다藏茶
[나도 기적이 필요해]
프레스센터 기자회견과 조경철 박사
-21세기 정신물리학 뉴에너지 선언
1994년 10월, 학회를 설립한 지 2년 째 되는 해였다.
'어떻게 하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빛VIIT을 알게 할 수 있을까?'
나는 사람들이 빛VIIT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외면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까웠다. 사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빛VIIT을 만나보기도 전에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경우가 허다하였다. 유사한 흉내를 내는 사이비가 판치는 세상으로부터 상처받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쳐 놓은 울타리를 내세워 빛VIIT을 무조건 외면하려는 사람들을 보자 더욱 그랬다.
그 마음의 빗장부터 열지 않고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마음이 닫혀 있는 자에게 이 빛VIIT은 그저 먼 세상의 허황된 이야기일 뿐이었으니까.
'그래, 그동안의 일들을 담아 책을 펴내자.'
나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빛VIIT을 알기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그간의 일어난 일들을 담아 『행복을 나눠주는 남자』라는 책을 출간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서울 시청 근처에 있는 프레스센터에서 책의 내용에 대한 검증을 위한 기자 간담회가 당시 백송출판사의 강 사장의 주선으로 마련되었다.
그 날의 기자 간담회는 세상의 두터운 빗장을 여는 한 작은 시도였다.
기자 회견장으로 들어서자 예상외로 많은 수의 기자들이 빼곡히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주요 일간지, 잡지사는 물론, 국내 3개 TV 방송사 기자들을 비롯하여 족히 70여 명은 되어 보였다. 그 가운데는 몇몇 외국인 기자들도 눈에 들어왔다.
마침내 정해진 시간이 되자 무대에 환하게 조명이 들어왔다. 나는 당시 책 출판을 맡았던 강 사장님과 함께 무대 중앙으로 들어섰다. 모두들 호기심과 궁금증 그리고 의심이 뒤섞인 기자들의 시선이 일제히 우리에게 집중되었다.
기자회견에 앞서 '빛VIIT'과 새로이 발간된 책을 소개하는 보도 자료는 이미 배포된 상태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눈앞에서 일어나는 '실체'였다.
'대체 빛명상이 뭐지?'
'저 사람도 혹시 사이비 교주 아니야'
사람들은 끊임없이 나를 의구심 어린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그러한 그들이 뭘 원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래, 그저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면 된다. 어쩌면 끊임없이 의심하고 두려워하는 사람들보다는 이런 선입견 없는 관찰자들이 더 편한 상대일지도 모른다.'
나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사람들을 둘러보았다.
우선 강 사장님이 책의 발간 취지와 대략의 내용을 소개하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하였다. 그 순서가 끝나면 내가 한 시간가량 '빛VIIT' 에 대해 설명을 하고 이후 질의응답과 이 에너지의 실체를 증명하는 간단한 시연을 할 계획이었다.
책 소개가 끝나고 곧 내 차례가 왔다. 그간 준비했던 이야기들을 머릿속으로 정리하며 말문을 열려는 순간 객석 뒤쪽에서 누군가가 일어났다.
"질문 있습니다!"
회견장 뒤쪽에는 흐린 갈색 머리칼을 가진 백인과 한국인 통역사가 서 있었다.
"여기 독일 일간지 한국 특파원이 정 선생님께 드릴 질문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 질문을 해도 괜찮겠습니까?"
회견장에 모인 사람들은 일제히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나와 질문자를 바라보았다.
"정 선생님도 이미 아시겠지만 '유리겔라' 라는 유명한 초능력자가 있습니다. 그분은 특히 자신의 초능력을 집중하여 십여 분 만에 스푼벤딩(숟가락 구부리기)을 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야기를 듣자하니 정 선생님이 행하시는 우주초광력宇宙超光力이라는 힘은 그런 유리겔라의 초능력을 뛰어넘는 대단한 힘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과연 정 선생님께서는 몇 분 만에 숟가락을 구부러뜨릴 수 있습니까?"
그는 여세를 모아 일방적으로 질문을 시작했다. 그의 얼굴에서는 이미 모든 과정은 무시한 채 결론부터 보겠다는 오만함이 느껴졌다.
"옳소! 저도 그게 궁금합니다!"
"정 선생님, 스푼벤딩을 먼저 보여주십시오!"
질문이 끝남과 동시에 객석에 앉은 사람들 사이에서 약간의 웃음소리가 나더니 이내 박수갈채와 함께 들뜬 목소리로 외쳐댔다.
순간 기자회견장의 분위기가 흡사 텔레비전 오락 프로그램처럼 되어버렸다. 옆자리에 앉은 강 사장이 조금 당황한 눈빛으로 흘낏 내 표정을 살폈다. 진지하게 우주의 에너지와 사람들의 마음, 그리고 우리들이 살아가는 지구에 대해 이야기하려 했던 내 계획은 이미 무너져버린 채 기자회견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나는 잠시 생각을 가다듬었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내 앞에 놓여있던 스푼을 머리 위로 올렸다. 순식간에 주위가 쥐죽은 듯 고요해지면서 눈동자들이 한 곳에 집중되었다.
"자, 보십시오."
사람들은 모두 무언가가 일어나기를 잔뜩 기대하고 있었다.
"얍!"
나는 순간의 기압소리와 함께 숟가락을 구부러뜨렸다. 물론 초능력도 염력도 아닌 내 손의 힘으로 말이다. 불과 2~3초의 짧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휘어진 스푼을 다시 사람들 앞에 들이밀었다.
"자, 보시십오!"
그러자 기자석에는 두 가지 반응이 일어났다. 뒤쪽에서 내가 어떻게 숟가락을 휘었는지 제대로 보지 못한 사람들은 정말 내가 초능력을 이용해 숟가락을 구부러뜨린 줄 알고 '와!' 하는 함성과 함께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앞쪽에 앉아 내 행동을 정확히 지켜본 기자들은 그렇지 않았다. '어, 저게 아닌데···' 하는 실망과 당황스러움의 표정이 역력했다. 이처럼 상반된 분위기가 뒤섞여 어수선해진 가운데 나는 다시 마이크에 대고 입을 열었다.
"자, 보십시오. 여러분이 요구하신 대로 제가 숟가락을 휘어보였습니다. 유리겔라라는 초능력자가 이걸 하는 데 십여 분이 걸렸다고요? 저는 십 초도 걸리지 않았으니 제 힘이 그분 보다 더 센 모양이군요."
나는 웃음을 참을 수 없어 혼자 피식, 하고 실없는 웃음을 웃고 말았다. 그러나 좌중은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하기만 했다.
"여러분, 아까 저 뒤에 계신 분들은 뭘 잘 몰라서 박수를 치신 것 같은데 앞에 계신 분들은 자세히 지켜보셨으니 아실 겁니다. 스푼벤딩이요? 이 일은 저에게 너무 쉽습니다. 그런데 이 일이 저에게만 쉬운 것 같지는 않네요. 여러분들 중 누구라도 마음만 먹으면 구부러뜨리실 수 있을 겁니다. 방금 제가 한 것처럼 말이죠."
무언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느끼는 쪽은 이제 기자들인듯했다.
"이제 제가 기자님들께 질문하고 싶습니다. 이 숟가락 하나 구부리는 일이 뭐 그렇게 의미 있는 일입니까? 유리겔라보다 열 배는 더 뛰어난 초능력자가 나타나 10분이 아닌 1분 만에 숟가락을 휘었다고 칩시다. 그렇다고 뭐가 달라질 게 있습니까? 그 구부러진 숟가락으로 몸이 건강해지나요? 마음이 편안해졌나요? 그것도 아니면 인류에게 평화가 오나요? 뭐, 잠시 재미는 있겠습니다만, 그 이상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멀쩡한 숟가락 하나가 못쓰게 된 것 말고는 달라진 게 뭐가 있습니까? 이제는 제가 기자 양반들에게 묻고 싶군요."
조금 전 환호성을 지르던 사람들은 온데간데없고 찬물을 끼얹은 듯 침묵이 가득했다.
"저는 염력이나 초능력을 사용해 숟가락을 휘거나 하는 일은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잘 모를 뿐만 아니라 관심도 없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언론을 대표하여 귀중한 시간을 쪼개어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에게, 겨우 숟가락 하나 휘어지는 것 보여주자고 먼 길 달려온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그런 초능력이나 염력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힘, 단 하나뿐인 생명의 힘. '빛VIIT의 현존'(과학의 언어를 빌리자면 우주 제5의 힘의 실체)을 보여주려고 왔습니다. 이 '빛VIIT'은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과 평화를 가져다주는 '우주 최상의, 최고의 생명원천의 힘-에너지' 입니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자원입니다. 저는 그 힘의 실체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고 싶을 뿐입니다."
사람들은 숨도 쉬지 않은 채 내 말에 귀를 기울였다. 나는 잠시 사람들을 둘러보다가 다시 말을 이었다.
"하지만 저는 이 힘이 어디서, 왜, 어떻게 내게 왔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저 그렇게 되었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할 뿐입니다. 그 실체를 보여드리기 위해 이제 몇 가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준비한 이 원고는 접겠습니다. 바로 검증의 시간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 중에서 몸이 아픈 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단상으로 올라오시기 바랍니다."
나는 사람들을 둘러보며 말했다. 이제 그들은 내 일거수일투족을 하나하나 뚫어지게 바라보며 내게 집중을 하고 있었다.
잠시 후 그들은 두 명의 난치병 환자를 무대 위로 올려보냈다. 두 사람 모두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었는데 두 방송사에서 현대 의학에서는 그 원인조차 명확히 규명할 수 없다는 사람들을 골라 데리고 왔다고 했다.
"이제 이 두명의 환자들을 위해 '빛VIIT'을 보내겠습니다. 즉 우주 근원에서부터 오는 제5의 힘인 에너지를 전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두 사람뿐만 아니라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도 원하기만 한다면 이 우주의 빛VIIT에너지를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눈을 감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신 후 긍정적인 마음으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이 에너지는 마음과 마음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순수한 마음 상태일 때 더 잘 느끼실 수 있습니다.
나는 이 에너지와 교류한 후 나타나는 반향들과 금분에 대해서도 간략한 설명을 붙였다. 사람들의 대다수가 반신반의하는 표정이었다.
무대에 있는 두 명의 환자 중 한 사람은 목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 뻣뻣한 채로 겨우 목을 가누고 있는 정도였고, 다른 한 사람은 한쪽 다리근육에 장애가 있어 목발을 짚고 있었다. 계단을 제대로 오르내리기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했다. 곧 환자들과 사람들을 향해 '빛'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 순간에도 여지없이 나의 행동을 관찰하고 있던 카메라맨들, 그리고 몇몇 의심 섞인 눈초리로 내 행동을 끝까지 주시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의 지시대로 자세를 취한 후 빛VIIT을 청했다.
'모든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있는 그대로 빛VIIT을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에너지의 실체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눈에 보이는 현상으로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빛VIIT을 주며 속으로 이렇게 청했다.
마침내 나는 무대 위의 환자들과 회견장에 모인 사람들, 그리고 같은 시간 건너편 빌딩에서 금분 현상의 여부를 실험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에게도 빛VIIT을 보내었다. 그렇게 십여 분 정도가 흘렀을 때, 정적을 깨는 감탄사가 들렸다.
"어. 어······."
목이 돌아가지 않는다며 줄곧 한쪽 손을 목 뒤에 대고 있었던 환자였다. 그런 그가 갑자기 탄성을 지르기 시작한 것이다. 사람들이 모두 눈을 뜨고 그 환자에게 눈길을 모았다.
"어, 목이, 목이······."
환자는 차마 말을 잇지 못하였지만 사람들은 이미 그의 고개가 조금씩 돌아가고 있는 것을 보고 있었다.
"목이 움직여요, 목이!"
남자는 신기한 듯 상하좌우 고개를 계속 움직였다. 이를 지켜보던 기자석에서 박수와 환성소리가 조금씩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어어! 선, 선, 선생님······ 제 다리가 움직여요!! 허, 이럴 수가 있습니까?"
두 사람에게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어, 금가루다, 금가루! 손에 금가루 같은 게 나왔어요!"
이제는 객석 곳곳에서 신비스러운 탄성이 흘러나왔다.
"어, 나도, 나도 나왔어요!"
'빛VIIT'의 흔적을 발견한 사람들이 자신의 손에 생긴 빛VIIT분이 신기한지 손을 높이 쳐들고 소리를 질렀다.
"금분은 '빛VIIT'이 지나가고 난 후 나타나는 신비로운 물질입니다. 원천의 빛VIIT에너지가 지나가면서 남기는 흔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때마침 맞은편 건물에서 빛VIIT을 받고 있던 사람이 무대 위로 올라왔다. 그는 손에 나타난 금분을 동료 기자들에게 보여주며 말했다.
"정 선생님께서 빛VIIT을 보내는 시간에 제 손바닥에서 찌리시한 전율이 돌더니 평소 고통스럽던 어깨의 통증이 가라앉았습니다. 손바닥에는 이렇게 금분이 쏟아지고요."
그러면서 그는 동료 기자들에게 평소 불편했던 팔을 좌우로 돌려 보이며 나타난 금분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 빛VIIT은 우주 근원에서 오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을 구애받지 않고 전달됩니다. 일본, 중국, 미국, 남미에 살고 있는 회원들도 멀리서 '빛VIIT' 과 교류하시고 이렇게 여러분들처럼 금분이 나왔다며 그것을 직접 채취하여 제게 보내주기도 합니다."
카메라 플래시가 쉴 새 없이 터지고 있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금분을 본 사람들은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다 신기해하며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한다.
"여러분께서 이 에너지의 실체를 보셨으니 이제 '빛VIIT'이라는 에너지의 존재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확신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방금 여러분이 확인하신 금분과 같이 이 우주의 에너지는 막연한 정신의 힘이 아닙니다. 명백한 실체가 존재하고 현실에서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변화시키는 현존의 힘입니다."
이제 정말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차례가 된 까닭에 나의 목소리가 조금 높아졌다.
"이 시간 함께 진행 중인 기자분들이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여기 이분들처럼 원인을 알 수 없었던 병이 일순간 치유되는 강력한 에너지일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우리의 마음, 본연의 순수함을 일깨우는 힘입니다. 순간의 굴레와 어려움에 허덕이며 사는 것이 아닌 진정 우리들 모두의 마음이 가야 할 곳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 빛VIIT을 만나면 여러분의 삶이 행복해집니다.“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하나둘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회견장 안을 가득 매운 박수소리가 한동안 멈출 줄을 몰랐다. 그렇게 그 날의 기자 간담회는 스푼 소동으로 기대한 것 이상의 반응으로 끝을 맺게 되었다.
목이 돌아간다며 기뻐하던 남자 환자는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도 무대 아래쪽에서 말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아예 기자 몇몇은 그 사람에게 달라붙어 취재를 하고 있었다.
또 한 환자는 어디로 갔을까, 하고 생각하며 주위를 둘러보고 있는데, 기자회견장 뒤쪽에서 약간은 절룩거리는 걸음으로 그가 걸어오고 있었다. 목발이 필요 없는 상태였다. 만면에 웃음을 가득 띤 그가 자랑스레 외쳤다.
"저를 보십시오! 이건 기적입니다, 기적!"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한 여 기자가 나에게 다가오더니 자신의 어깨 통증을 좀 멈추어달라며 무작정 내 손을 자신의 어깨에 잡아끌었다. 그 모습을 보던 사람들이 달려오기 시작하더니, 무릎을 낫게 해 달라, 치매에 걸린 노모가 있는데 낫게 해줄 수 없느냐, 편두통을 고쳐 달라, 심한 위장병을 없애 달라며 앞다투어 내게 다가왔다. 순간 내가 살아 돌아온 편작이나 화타 선생이라도 된 듯 하였다.
그 날의 일은 많은 일간지와 주간지, 월간지 등을 통해 보도되었다.
그러나 주요 중앙 일간지나 좀 더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언론사, 특히 난치병 환자를 데리고 온 두 방송사에서는 보도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전례를 볼 수 없는 놀랍고 신비스러운 일이었기에 그러한 사회적 파장을 책임지기 곤란해서라고 했다. 또한 의학적으로 검증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사람들이 가지는 마음의 벽만큼이나, 사회 전체가 가지고 있는 편견과 울타리도 높은 법이다. 그 벽을 한 번에 깨지는 못하여도 조금이나마 신선한 충격은 주었기에 그것으로 아쉬움을 달래었다. 이것은 작은 출발일 뿐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진실은 언젠가 통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그 날의 기자 간담회를 계기로 새로이 발간한 책 『행복을 나눠주는 남자』가 베스트셀러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자 1996년 12월, SBS 〈금요베스트 10〉이라는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나에게 출연제의가 왔다. 나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빛VIIT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기꺼이 그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였다.
하지만 당일 방송 대본을 받아드니 그 내용이 내 생각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근원의 빛VIIT에 대한 접근보다는 그저 빛VIIT분 이라는 물질 자체를 눈요깃거리 내지는 흥미 위주로 취급하고 있을 뿐이었다.
'음, 그렇다고 이제 와서 방송을 펑크 낼 수도 없는 일 아닌가. 우선 부딪혀보자.'
나는 마음을 열고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 힘을 주신 우주 절대자의 뜻과 일치되지 않아 마음이 썩 내키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생방송 카메라에 불이 들어왔다. 나는 대본대로 해달라는 제작진의 주문을 뒤로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방송을 끌고 나가기 시작했다. 전혀 계획에도 없었던 즉석 빛명상(빛VIIT교류)을 시도한 것이다.
"여러분, 지금부터 제가 빛VIIT을 드리겠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방청객들은 물론 사회자와 패널로 나온 연예인 출연자들에게도 잠시 빛VIIT을 받아보라고 했다. 그리곤 카메라를 향해서 다시 말했다.
"지금 이 화면을 보고 있는 시청자들 집 또는 각자의 위치에서 조용히 빛VIIT을 받으면 빛VIIT분과 함께 여러 형태의 빛VIIT의 반향이 나올 것입니다."
이제 카메라는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이 빛VIIT명상하고 있는 모습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프로듀서난 작가들이 진땀 흘리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그렇다고 대본대로 사실을 왜곡할 수도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잠시 시간이 흐른 후 당시 사회자였던 한선교 씨가 방청객을 향해 물었다.
"여러분 중에 혹시 금가루(빛VIIT분)이 나온 사람이 있습니까?"
그러자 여러 사람이 손을 들어 손에 나온 빛VIIT분을 카메라 앞에다 대고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패널로 나온 한 코미디언과 유명 천문학자인 조경철 박사도 자신의 손에 빛VIIT분이 나왔다며 놀라워하였다.
특히 조경철 박사는 특유의 커다란 목소리와 과장된 표정으로 방청객을 향해 잔뜩 흥분하여 말했다.
"여러분, 자연계에는 4가지의 힘, 즉 중력, 전자기력, 약력, 강력이 존재합니다. 오늘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그것들과는 또 다른 제5의 힘인 '초광력超光力'이라는 우주 힘의 예고를 보는 것 같아 매우 놀랍고 두 손 두 발 바짝 들었습니다."
조경철 박사는 1969년 아폴로 11호 달 착륙 상황을 생중계하여 '아폴로 박사'란 별명을 갖게 된 천문학자였다. 펜실바니아 대학에서 천문학으로 석, 박사 학위를 딴 후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근무한 경력까지 있는 분으로 우주 물리학, 전파천문학, 현대 천문학에 관한 수많은 논문과 170여 권의 책을 집필한 뛰어난 학자였다. 이러한 업적으로 2002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으로부터 '20세기 탁월한 과학자 상을 수상했을 정도였다.
그런 조경철 박사의 말은 얼마 후 정말로 밝혀졌다. 우주의 기원을 찾는 페르미(미국 국립 가속기연구소)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힘 이외에 새로운 힘이 있을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기 때문이었다. 그 방송이 나가고 조경철 박사는 명색이 과학자라는 사람이 그런 말을 했다고 주변 과학도들에게 적잖이 지탄을 받았다.
하지만 조경철 박사는 방송 이후 나와 만나 빛VIIT의 실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자 이런 말을 했다.
ㅡ 언젠가는 빛VIIT 선생님이 하시는 일이 물리학의 새로운 획을 긋게 될 것입니다. 지금 감히 엄두조차도 못 내고 있지만 제 추측이 맞는다면 언제가는 대변화를 예고하고, 15세기 르네상스 이상의, 21세기 새로운 정신물리학 시대에 그것도 전 인류를 행복하게 할 것입니다. 결국에는 빛VIIT이 날로 병들어 가는 지구를 살리는 지구 탄생 이후 '최상의 힘','강력한 new에너지'로서 세상에 떠오를 것입니다 ㅡ 라고.
그 날 방송이 나간 후 한동안 SBS방송국에는 빛VIIT분이 나오는 것은 물론 다양한 빛VIIT의 반향이 나왔다는 방청객들의 문의 전화가 한 달 내내 빗발쳐 방송국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고 한다.
이 과정을 통해 빛VIIT이 TV와 같은 전자제품을 통한 파장으로도 전달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어 이 경험을 바탕으로 훗날 2008년도 인터넷 빛VIIT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다.
여러 가지 사정상 직접 빛VIIT을 만날 수 없는 환경에 계신 분들도 인터넷 접속만 가능하다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빛VIIT을 만나고 빛VIIT명상 할 수 있다. 빛VIIT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그리고 텔레비전은 물론 인터넷 파장을 통해서도 전달되는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빛VIIT은 공간의 한계를 초월해 당신에게 다가간다. 그 빛VIIT과 더불어 당신의 소원도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이루어질 것이다.
출처 : 나도 기적이 필요해
2017년 5월 3일 초판 3쇄 P. 61~75
첫댓글 우주의 기원 규명하는 페르미
귀한 빛역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시공을 초월하는 빛.
우주 제 5의 에너지 ~*
감사합니다.
한해를 마감하는 감동적인 12월의 빛역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1세기 정신 물리학 제5의 힘 초광력
우주 빛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새벽 빛명상 후 읽은 페이지 ...동시성에 감사합니다.
SBS 금요베스트 10 생방송 출연 빛역사와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 빛역사를 통해 인터넷 빛명상을 탄생시켜주신 우주마음님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모두가 인터넷 빛명상과 함께 심신을 정화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이 <SBS금요베스트10> 빛역사의 날임에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빛역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역사 이야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역사 이야기 감사합니다.
소중한 빛역사 날
축하드립니다 빛안에서 살아가는
오늘에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SBS의 금요베스트...빛VIIT역사의 오늘...빛책속의 귀한글 감사합니다^^
"빛VIIT이 날로 병들어 가는 지구를 살리는 지구 탄생 이후 '최상의 힘',
'강력한 new에너지'로서 세상에 떠오를 것입니다."
조경철박사님의 말씀 마음에 담으며 빛 안에서 살아갈 수 있음에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 가득 올립니다~
귀한 빛역사 이야기 감사합니다.
SBS 금요베스트10 방송 출연 귀한 빛역사의 날,
잘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역사 이야기 감사합니다.
소중한 빛역사 이야기 감사합니다
귀한 빛역사의 날 축하드립니다.
귀한 빛역사이야기 감사합니다.
귀한 빛역사이야기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빛의 책을 이땅에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빛이야기 감사합니다.
귀한 빛 역사 이야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5의 힘 페르미
병들어가는 지구를 살리는 지구 탄생 이후 최상의 힘.
조경철 박사님의 말씀 감사합니다.
빛역사 이야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볼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제 5의힘 페르미 조경철 박사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무한의 빛명상 빛과 함께 특은의 무궁한 공경과 감사마음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