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SBS축구 해설가인 신문선씨가 2002년 월드컵엔트리 명단을 언급해 화제가
되었다. 그는 히딩크감독에 대해서는 기존의 노장선수들 보다 상비군에 발표된
유망한 선수들을 기용해달라는 것을 강조했다. 신문선씨의 2002년 월드컵 엔트리
에는 현재 히딩크 체제의 엔트리와 확연히 다른것이 나타났는데 일단 해외파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면을 보였고 노장인 최용수,김도훈선수와 이임생,서정원,하석주
선수의 기용에는 부정적인 면이 많이 보이는 모습이였다. 그는 현 4-4-2시스템을
사용하되 경기중간중간에 시스템변환을 많이 활용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월드컵
엔트리이 외에도 5명의 선수를 더 지목했는데 전부 23살이하의 어린선수들이 뽑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 '이집트4개국 친선대회'에 선수엔트리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가졌는데 그 중에서 가장 지목했던것을 '이관우'선수의 탈락에 대한 많은 아쉬움과
의아함을 가졌던 것이다. 그럼 일단 신문선해설가가 뽑은 월드컵22명 엔트리를 보고
나서 그가 선택한 각 선수들의 분석을 말해주겠다.
일단 공격진에 기존대표의 노장선수들의 탈락이 돋보인다. 현재 한창 주가를 올리고있는 김도훈선수에 대해
탈락한 의문을 가질것인데 이에 대해 신문선씨는 일단 현 시점보다는 앞으로의 세계축구를 내다 보았는데
그가 그점에 대해 가장주목한것은 스피드였다. 많은 활동폭과 양쪽의 순간 돌파력을 우선시하여 안효연을
김도훈대신 지목하였고 추가엔트리에 조차 김도훈을 뽑지 않고 스피드가 빠른 김대의를 뽑았다. 그는 황선홍
선수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있었다.
미드필드진에서는 특별히 달라진것은 양현정선수의 발탁인데 그는 양현정선수를 대학때부터 눈여겨 봤다고
한고 순간 개인기와 고종수선수에게서 보지못한 수비력,스피드를 고루 갖춘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수비진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기존의 김태영,이임생,강철을 빼고 신구 조세권,심재원와 스토퍼 이상헌,
사이드 윙백인 최성용을 뽑았다.
공격진:아무래도 이동국의 원톱이 안정되 보인다. 처진스트라이커에는 안정환이 맡았지만 수비가담이 걱정되
기도 한다. 좀더 수비적으로 경기할때는 이천수를 대신투입하거나 그자리에 미드필드진 이관우를 넣어 미드필드
로 한명 더 늘일 방법도 있다.
미드필드:양쪽윙에는 고종수와 노정윤이 맡는다. 대체요원에는 고종수자리에 양현정, 현재에는 중앙 미드필드
자리에 있는 이영표선수를 노정윤선수 자리로 대체한다. 이영표선수의 윙의 이동은 익숙하지 못한 패싱력이
문제가 되었다. 그의 개인기를 한층더 발휘하기 위해서는 윙이 더 적합하다고 파단 한것으로 보인다.
수비형미드필드에는 헤딩력이 우수하고 여러 포지션이 가능한 유상철선수가 당연 지목되었다. 가장 중요한
게임 메이커자리에는 윤정환이 뽑혔는데 이관우는 체력문제로 교체멤버로 보인다. 하지만 신문선씨는 그를
양쪽윙이나 처진스트라이커 역할을 번갈아 줄것으로 보인다.
수비진에는 지존의 스토퍼 이상헌이 이민성을 밀어냈고 윙백에는 오른쪽에는 최성용 , 왼쪽에는 고종수선수의
수비단점을 극복하기위해 수비능력이 좋은 심재원선수를 베스트에 기용했다.
골키퍼에는 김용대가 주전자리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