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떠나기전의 설레임이나... 그리고 다녀온후 추억은
막상 여행의 여정에서 느끼는 행복감 보다 더 큰 의미를 준다..
참가 신청을 하긴 했지만...
평일날 그것도 1박2일의 여행은...
일하는날 일 하지않구서 떠나는 것인만큼
큰부담이 되었지만
그래서 더욱 일탈의 의미가 있었던 것이고
설레임도 컷던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섬이라 노래방도 없을것이고....그럼 머하고 놀지?
짜갈밭이 알아서 준비하고 있을텐데...
이미 난 남들이 시키지도 않은 주최자가 되어
어떻게 하면 횐님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하며
혼자만의 오두방정을 떨고 있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369게임..발바닥게임...제로게임..타이타닉게임...
요즘에 유행하는 사랑해게임(이거 정말 잼있겠더라)등 게임방법 까지
다 훓어보고 연구도 했다
아.... 369게임 업그레이드 영구 버전 아는사람 있는지 모르겠다
땀눅구 땀눅구 ......(이게임은 아래의 방식대로 해야 재미있다)
1. 발음에 특히 주의...이빨을 앙다문채 입술로만 해야함
2. 영구 업따 표정....45도 각도로 올려보며
3. 일반적으로 369게임은 팔만 위아래로 흔드는데...
뱃살을 튕기면서 속도를 빨리.... 통아저씨 춤추듯이 해야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한심한(?) 횐님들중에
지금 이 글 보면서 혼자서 영구표정 지으며... 뱃살 튕기며...
땀눅구땀눅구 하는사람 있을 것이다.....( 누군지 훤히 보인다 )
어쨌든 게임은 못했다....
당연히 내가 게임하자고 제의하였지만....
애들도 아니고 무슨게임이냐고...다들 비웃으며 완전 개무시 하였다
며칠동안 연구한거 생각하면 울컥 치밀었고...서러워서 눈물이 나올라고 하더라
나 혼자 밖으로 나와 “땀눅구 땀눅구” 엄청 외쳤다
누군가를 다시 보는 일은.... 유익하고 즐겁고 행복한일 일 것이다
다시보자 불씨....다시보자 간첩..... 이 얼마나 유익한 일인가
하긴 웬수가 다시 보자고 하면.....썩 즐겁지는 않겠다
익숙한 이름의 닉이 참가한다고 한다
이미 그들과의 추억이 내속에 자리매김하였기에
이미 난 그추억을 떠올리며 또한번의 되새김질을 하고 있었다
ㅎㅎ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이는 참 행복한 일이다
짜갈밭님...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건방져 질까봐 애기 안하려고 했는데)
그를 보면.....지금은 존경심 마저 든다...
횐님들이 월급줄테니까 팀장하라고 해도 난 안한다
아마도.... 횐님들 모두는 당신을 사랑할 것이다
쿠스헤님....항상 해피한 모습의 그녀인줄 알았건만.. 여행내내 그윽하게 바다만 바라봤다
배타고 외국나가 안돌아 온사람 있수?
더욱 美뻐진 비둘기님 .......쿠스헤와 관련된 비밀을 알았다...ㅋㅋㅋ
눈을 마주 볼수 없는 밤비노....사람이 귀만 쫑긋 한줄 알았더니 밤비노는 눈이 쫑긋한다....
그 큰눈에 옥구슬 같은 맑고 커다란 눈망울이 금세 빠질 것 같아 위태로웠다.
이번 우리 여행이 드라마 였다면 그화면에 가장 클로즈업된 사람은... 크로즈님
드라마 촬영지에는 주인공의 모습이었고...노래방에서는 가수...어느 곳 어느 화면에서도
클로즈업되지 않았나 싶다
쵝밀...여전히 어색하다....형같아서 ㅎㅎ
해후님....작은눈 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그 넉넉함은 한없이 크다...좋아질려고 한다
리시안...있는지 없는지....글치만 사진 찍을때는 혼자 폼 다잡는다...이뿐 모습이다..
정주노님 기대고 싶은 형님 같은 분이다
희망찬 제임스 슬픈바다 멜랑꼬리멘님....
그리고 처음 만난 하늘빛하루, 무늬, 해해, 쏘주좋아, 밤에 황제, 욱이네, 팬더유령......
이젠 눈을 감아도 그릴수 있는 그들이 되었다.
풀하우스, 슬픈연가, 연인 드라마세트장.....아쉽게도 내가 그 드라마들을 보진 못했다
그래서인지 풀하우스식 사랑...연인에서의 애절(?)한 사랑에 대한 감흥은 생길수가 없었다
글치만 사랑하는 이와 함께 산다면 행복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은 들었다.
믿지말자....여자 화장빨
더 믿지 말자...인터넷 펜션사진
머물렀던 펜션의 인터넷사진은 공사 끝내고 페인트 새롭게 칠한 모습니다
가봤더니 색깔도 바래고......풀장은 목욕탕 욕탕크기 두배 정도?....
펜션 사장은 현재사진을 올려라 올려라 올려라
낚시대 빌려준다고 하여 봤더니...............................................................
2미터 대나무에 줄만 묶여있는 낚시대를 주는 경우가 어디있냐
펜션 사장은 반성하라 반성하라 반성하라
어제 밤에도 술먹고 삐리리 늴리리야 니나노 에헤야.......................
온갖 쑈는 다한 것 같다
그리고 진정 부탁이 있다
조또섬의 전설은 말그대로 전설이다
그러니 절대 믿지 말고.....
특히 남들에게 애기할때는 자신의 인격 내지 품위가 손상될수 있음을
염두에 두길 바란다
이번에도 고니는 내인생에서 자그마한
그렇지만 소중한 한페이지를 남긴 일탈이 아니었나 싶다
첫댓글 고니님 아직 술이 덜깬거 같어요..하여튼 대나무
줄로 대어는 낚으셨나요
펜션에 벌레있나봐요..아침에 목 창피해서 손수건을 목에 두르고 왔다니깐요;; 하여간 나중에 겜 한판합시다..소원 들어줘야지 
아침에 소리소문없이 사라지심....유령님아...



담에 또봐요...
흑흑흑 고마워요.........................땀눅구땀눅구
전 이래저래 유령인가봐요

나중에 또 뵈요
이제사..말하지만...촌스럽게 무신..겜을..

또..일기 쓰실려나요..

땀눅구 땀눅구...
다 암시롱~
저도 궁금합니다
음..............................................짠밥먹은 숫자.............알려나?
췌....그게무신....암것도 아니구만요..... 26살이 모 어째서요









이제 언니를 언니라 부르지 못할것 같네요~~다들 놀라들 하셔셔..ㅜ.ㅜ..참 대박나면 ㅋㅋ 아시져^^
1박을 어찌 보내셨는지 짐작해 봅니다

잠을 못자서 내가 1박은 한건지...
고니님은 우리의 분위기 메이커
실합니다. 님 덕분에 늘 모임이 기다려집니다. 잼나게 일탈하셔서... 함께 못해 지송


곱고 예쁘고 멋진 집. 빨리 보고싶습니다......담에 뵈요.^^*
집들이집들이..근데 언제쯤 하신다고하셨죠
기억이 가물가물
울 집 물에 다 떠내려 가는 중...
개인적으로 술한잔 합시다..
제가 본건 바다가 아니라 겟벌이라눈.. 언제 물 들어오나~~고니님 낚시해야하는데 ..걱정되서리..
흐미 낙시 애긴 꺼내지도 마십시유
돌아온지 얼마나 됐다고 버~~~얼써 후기를.... 요번여행은 고니와 태고니 뚜엣땀시 엄청 즐거웠다는 해후의 논평이었음다 ㅎㅎㅎ
해후님 잘 다녀 오셨죠...함께 못해서 지공하구요... 수일내로 모시죠.
잘 들어 가셨죠^^ 피곤하실텐데 덕분에 집에 편안히 잘 왔습니다..
해후엉아
와인 정말 맛났떠요....
어찌 한병 아니 될까요...
애 많이 쓰셨습니다. 
진짜 아이스와인


나중에 또 맛봤음하는 팬더의 간절한 바람
^^
안들은 척하면서.... 조또섬 전설은 멀찍이 혼자서 킥킥 대던데요
즐거우셨쎄요~?^^ 낚시대 핑게로 월척은 못 잡으신 게로구만..ㅎ
하루님 택시비 넘 고마워요 ^ ^ 다음에 또 내실꺼죠


^ ^


닉을 바꾸시면 어쩌실지......하늘빛일박 으로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처럼 함께하신 일탈여행. 사진 찍느라 예기도 못했습니다. 예쁜 사진 마니 찍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은사진,,,조은미소...조은 쏘주
다들 일찍온거 아닌가요
하여튼 수고많으셨어요^^
크~ 일찍 왔었지요. 하오나 제 임무가 또 있었기에~ 상상만 하세요. ^^*
나도 월요일 아침에서야 댓글 봅니다....
상상력도 풍부한 후기 멋지십니다........펜션 사장은 현재사진을 올려라 올려라 올려라.........갯벌만 본이유는 물이 안들오면 고니님 낚시 못하실까바 ㅎㅎ
언제 개인적으로 술한잔 하시죠....
신도 벼룩시장 첫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실렸네요....^^ 고니님...별명이 "꽃게" 라궁~~~~~^^
참 좋은 밤을 이끌어 주셨습니다...생각지도 못한 통키타를 들고 오셔서...
ㅋㅋ 꽃게..또 생각나네요 꽃게걸음으로 낚시하러 가신다고 ㅋ..짜갈밭님이 끓여주신 라면 먹는데 뺏어먹다 짜갈밭님께 핀잔듣고 ㅋ 웃겨웃겨
그래서 내가 공차면 게발입니다
즐거운 행복한 7월정여였음이 눈에 선하네요..후기 잘 보았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