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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 |
ⓒ 민중의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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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22개 대학생 단체와 40여 개 총학생회가 오는 16일 ‘대학생 행동의 날’ 개최를 비롯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저지를 위한 공동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대학생 단체 대표와 각 대학 총학생회장들은 12일 오후 서울 중앙대학교에 모여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 저지를 위한 대학생 시국회의’를 열고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저지와 검역주권 회복을 위한 전국 대학생 대책위원회'(이하 대학생 대책위)를 발족했다.
이어 대학생 대책위는 시국회의를 통해 결정한 대학생 행동방침과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전국 대학생 행동방침은
△각 대학별 대책위 구성 및 적극적 활동 전개
△촛불문화제 및 각종 활동에 적극 참여
△학교식당에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는 광우병 안전지대 선언운동
△5월 16일 전국동시다발 ‘대학생 행동의 날’ 개최 등이다.
‘대학생 행동의 날’은 오는 16일 오후 5시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되고 서울지역은 종로 보신각 앞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미국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대학생들의 문화공연, 퍼포먼스, 자유발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며, 서울에서만 1천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생 대책위는 시국선언문을 통해 "교복차림의 중고등학생들과 아이의 손을 잡은 어머니들이 촛불집회에 나선 이때에 대학생들 역시 역사에 부끄럽지 않게 제 몫을 다하고자 시국회의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날 모임을 가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학생 대책위는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걸린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수입을 허용하고 검역주권 마저 포기했다"고 규정하고 "이명박 정부가 무서워해야 할 것은 미국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임을 알리기 위해 대학생들의 성난 목소리를 똑똑히 들려주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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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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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대책위가 전면에 내건 구호는
△‘국민생명 위협하는 광우병 쇠고기 막아내자’
△‘국민생명 안중에 없는 이명박 대통령 규탄한다’
△‘국민건강 담보하는 검역주권 회복하자’
△‘굴욕적 광우병 쇠고기 협상 전면 재협상하라’로 전면 재협상과 이명박 대통령 규탄에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한편 이날 시국회의는 지난 9일 임한빛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 의장과 임진모 한국농업대학 총학생회장이 포털사이트에 대학생 시국회의를 발의하자 강민욱 한국대학생연합 의장이 동참의사를 밝히면서 각 대학생 단체와 총학생회 등에 구체적으로 제안해 열리게 됐다.
이날 구성된 대학생 대책위는 대학생들의 단결된 행동을 위해 사상과 정견을 뛰어넘어 광범위하게 구성됐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저지하고 검역주권을 되찾아올 때까지 활동하기로 했다.
또 대학생 대책위는 인터넷 카페 cafe.daum.net/cowuniv를 통해 각 단체의 활동을 공유하고 행동방침 진행상황 등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대학생들까지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미국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는
△14일 오후 7시 청계광장 촛불문화제
△16일 오후 5시 종로 보신각 앞 ‘대학생 행동의 날’ 및 촛불문화제
△17일 오후 7시 청계광장 촛불문화제
△22일 오후 4시 국회 앞 ‘美쇠고기 수입반대 국민대회’ 및 7시 촛불문화제
△24일 오후 7시 청계광장 촛불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며, 소규모 촛불문화제는 12일부터 매일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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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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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대책위에 결합한 대학생 단체 및 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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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 대학생 다함께, 한국기독학생연합, 전국학생행진, 대학생 나눔문화, 한국대학생문화연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경기지역 대학생문화연대, 자본주의연구회, 전국대학생기행연합, 전국대학생 21세기 세계문화유적답사회, 민중교육연구회, 진보미술연합, 전국연극영화학과학생회연합, 전국예술계열대학학생회연합(준), 약계동아리 늘픔, 민중과함께하는 한의계 진료모임 길벗 등 총 21개 단체
광운대·그리스도대·서울산업대·서울여대·숭실대·중앙대·항공대·홍익대·서울시립대·전남대·조선대·목포해양대·경남대·경상대·창원대·영남대·대구대·한신대·한양대(안산)·수원여대·덕성여대·한양대·경희대(국제)·한국농업대학·한국산업기술대·한국교원대·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청주교대·중앙대(안성)·우석대·인천대·계원조형예술대학 총학생회, 경기대 동아리연합회, 한국외대(용인) 경상대 학생회, 부산대 생자대 학생회, 전북대 농생대 학생회 등 36개 총학생회 및 단대 학생회 (계속 취합 중)
첫댓글 SKY는 뭘 하고 있는가....그리고 우리나라에 대학이 몇 개인데....그리고 한국외대,부산대, 전북대...왜 총학생회에서 나서지 않는 것인가..
현재 한창 논의중으로 알고 있삼. 동참하게 하는 역할도 우리가 해야할 듯,,,
서울대생들 혹시 한나라 지지자들 태반?
서울대생들은 특히나 주위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서울 연 고대 학생들 지금 이 상황이 화가 나지 않나요? 초중고도 다 아는 사실을
동참시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