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9. 토
식단
아침 오렌지1개
점심 공기밥2/3,부대찌개(라고 쓰고 라면이라 읽...)
간식 오렌지1/2개
저녁 분식(김밥,떡볶이,튀김,오뎅)
간식 연근부각 조금
수분섭취
보통
운동
못함 ㅠㅠ
메모
그날 이틀째여서 체력이 안좋았어요...근데 날씨는 너무 좋고, 신랑은 숙취로 피곤해하고. 혼자 아파트단지 벤치에 좀 앉아있다오려고 했는데, 신랑이 따라 나오더니 갑자기 망원시장을 가자고해서요. 쌩얼로 망원시장가서 저녁도 먹고는, 집에 돌아오는 길부터 체력고갈. 무리했어요. ㅠㅠ
시장 분식집에 여성분이 혼자 앉아있었는데, 혼자 먹기엔 좀 많은 양을 시켰더군요. 그리고 표정도 뭔가 좀 이상하고. 저희부부는 그 분 뒤에서 밥을 먹었는데,그 분이 갑자기 울기 시작...”괜찮다. 난 괜찮다” 혼잣말 되뇌이며 막 우시더라고요. 그리고는 오뎅국물쏟고... 어디선가 술을 드시고 온 거였나봐요. 뭐가 그리 힘들었는지... 저는 만취상태로 혼자 돌아다니는 일은 해본 적이 없지만은, 왠지 짠한 기분.
내일은 기력을 회복해서 운동을 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ㅠㅠ 내일 일어나서 연근부각 먹고싶어요...정말 좋아하는데, 그동안 마트의 유혹은 잘 뿌리치다가 시장비쥬얼에 지고말았네요. ㅋㅋ
첫댓글 님 글을 가만히 보니. 식사량이 적네요.
몸무게가 늘 이유는 없어 보이지만..
왜 더 줄지 않는지 이해불가네요^^
그런가요??!!?? 그럼...그럼 진짜 술살인걸까요 ㅠㅠ 제가 좀 자주 마시긴 하죠...ㅠㅠ 술마실때 안주도 꼭 챙겨먹는 스탈이고요 ;; 다엿 초반에 술 안마시니까 살이 쭉쭉 빠지던데... ㅠㅠ 최근엔 자극적인 음식도 좀 많이 먹긴했어요...ㅜ
@BlueMonica 제가 진짜 술을 애정하는 사람입니다. ㅎ
그것도 소주를.. 글라스에 따라서 한병을 두세잔에 나눠 먹는 스퇄.
님 일기를 보며. 가끔 술 마시고 싶다 싶어요. ㅎ
근데... 술이 몸의 벨런스를 망가뜨리는 듯 싶긴 하더라고요.
@가녀린 허벅지 오.....가녀린허벅지님 ㅜㅜ 애주가를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밤이네요 ㅜㅜ 글라스에 두 세잔 ㅎㅎ 저도 귀찮을때는 가끔 그렇게 마셔요. 그래두 지금 다엿기간에는 잘 참고 계신가봐요- 부러워요....
술은 진짜 몸에 좋을게 하나두 없는가같아요... 다만 그 순간 큰 위로가 될 뿐이죠...살만 찌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