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강승원] 채권(전략)/5월 FO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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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강승원] 채권(전략)/5월 FOMC
[5월 FOMC] 이전보다는 더, 시장보다는 덜
■통화정책 결정: 만장일치 금리 동결 (5.50%) 및 QT 감속 결정
■이전보다는 더, 시장보다는 덜
- 금번 FOMC 최고의 관심사는 금리인상 옵션이 테이블 위로 다시 올라올 지 여부. 파월 의장은 금리인상 재개 가능성에 대해 ‘다음 정책이 금리인상은 아닐 것’이라고 언급하며 분명하게 금리인상 옵션을 기각
- 다만, 동시에 금리인하가 단행되는 데 필요한 기준점도 상향 조정. 성명서에는 ‘최근 2% 물가 목표를 향한 진전이 부족했다’는 문구 추가. 기자회견에서도 금리인하를 위해서는 물가가 2%를 ‘향하고’있다는 강한 확신이 필요한데 강한 확신을 갖는데 필요한 시간이 ‘이전의 생각보다 길 것’이라고 평가. 종합하자면 금리인하의 조건이 높아지는 동시에 금리인상의 조건은 ‘시장의 생각보다 훨씬 높음’을 강조한 회의
- 당사는 이러한 결정 배경에 대해 재무부의 경제정책성명서에서 최근 이민자 급증으로 현재 실업률 유지를 위해 필요한 최소 신규취업자수를 기존 10만명에서 20만명으로 상향 조정한 데 주목. 이는 강한 고용지표의 기준이 2배 높아졌음을 의미하며 향후 신규 취업자수가 20만명을 하회할 경우 연준이 ‘신중해질 수 있음’을 시사
- QT 감속은 서프라이즈. 당사는 6월부터 QT 감속을 예상하면서도 과거 사례 및 뉴욕 연은 시나리오를 감안해 국채 감속 속도가 기존 월간 600억달러에서 300억달러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 그러나 실제로는 월간 최대 250억달러로 축소. 금번 감속으로 기존 QT 시나리오보다 연말까지 약 2,450억달러의 국채발행이 줄어드는 효과. 이는 올해 분기 평균 채권 발행 규모의 약 37%
- 하반기 두 차례 금리인하 전망 유지. 시장 금리 차원에서 당사는 그간 ‘24년 4월 미국 채권 시장의 제반 여건이 ‘23년 10월과 유사함을 지적. 다만, ‘23년 10월보다 1) 수급 부담이 제한적이고 2) 경기 및 물가 여건이 상대적으로 완화적이라는 점에서 현재 레벨에서는 매수 대응이 유리함을 주장한 바 있음. 금번 FOMC 및 전일 국제유가 하락은 당사 전망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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