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원로회 서신 231호☆
- '正法메타버스', '이병철이 묻고 이병철이 답하다(1)' -
■ 목구멍 끄트머리가 깔깔했다. 약간 따끔거리기도 했다. 그 부분을 뱉어내기라도 하려는 듯 바튼기침이 나왔다. 약간 이상했지만, 일상처럼 생각했다. 한나절쯤 지나고서야 어디 두고 온 것처럼 문득 감기 생각이 났고 코로나 생각도 겹쳐졌다. 생일이라 아이들도 집에 와 있었다.
벌떡 일어나 화장실에 비치된 소금 한 숟가락을 컵에 타서 콧속으로 들이켰다. 감기고 코로나고 소금물이 가볍게 격퇴해주기를 바랐다. 저녁 식탁에서 '해피 버스데이 투 유'가 아이들 목소리를 타고 힘차게 퍼져 나올 때는 드러날지도 모를 범죄의 흔적을 감추기라도 할 양으로, 잔기침의 급발진을 막기 위해 입만 달싹거리고 목구멍 속으로 침을 꼴딱꼴딱 삼켰다.
명지대 의대 전문의의 조언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면 절대 검사받지 마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도 마시고, 감기약과 해열제 드시면서 휴식을 취하세요. 그것이 우리 모두를 구하는 길입니다.”
그렇게 하기로 결심하고 그렇게 했다. 감기였다면 족히 일주일은 지나야 가라앉던 증상이 생일이 지난 3일 후 완화되었다. 식구들은 모두 아무렇지도 않았다. 일주일째다. 내게 나타났던 징후가 감기였는지 코로나였는지 검진을 받아보지 않았으니 그 정체가 분명치는 않지만 참으로 다행인 것은
서주현 교수의 말처럼 어디 한군데 초 극미량 바이러스가 있다 해서 확진자가 되고, 최소한 무증상 보균자로 격리됨으로 가족뿐 아니라 온 동네방네를 법석 떨게 만드는 소동의 주인공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질병청인가 어디에서 이 글을 근거로 조사라도 나온다면 그땐 그냥 한번 해 본 소리였다고 할 수밖에. 감긴지 코로난지는 그렇게 지나갔다.
■ 그날, 바이러스의 출처가 될 경계선이라 할만한 애매한 그 시각에 수염의 색깔만 달랐지 길이는 관운장과 엇비슷할 '정법강의 천공 스승'으로 알려진 속명 이병철을 만났다. 동영상 속의 도사에 익숙했던 시신경에 피사체로 잡힌 그의 실물은 얼굴 중앙을 확고하게 자리 잡은 반듯한 콧날 하며 눈빛 등 도사보다 훨씬 젊고 준수한 인간의 모습이었다. 그러면서도 사뭇 겸손했다.
10여 년 전, 눈 뒤집고 밑줄 그어가며 탐구했던 구 소련의 양자물리학자 바딤 젤란드의 '리얼리티 트랜서핑'이 패스와 콜을 마음속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천공과의 유일한 브리지가 되었다. '창조주라고 하는 소위 하느님은 대자연인 우주에너지이며 우리의 영혼 또한 우주에너지의 일부이다.'
그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않고 안단테로, 때론 폭풍처럼 진리를 뱉어냈다. 나를 이롭게 함에 부족함이 없는 그가 펼쳐 보인 설법은 홍익사상으로 그의 주메뉴였다. 미국 바이든이 한국 문재인에 요청한 아이티 난민 문제에 대한 해법은 물론, 홍익세대를 앞세워 펼치는 홍익사상 구현의 설계도를 그는 이미 구상하였고, 이제 실천만 남은 상태였다.
멕시코 국경 남쪽으로 200조 원이 소요되는 공단을 조성하고 훈련된 홍익군단이 미국이라는 파라다이스를 찾는 난민들을 숙련시켜 미국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로 만들어 입국시킨다는 발상 하며 BTS와 함께 '홍익태권도'팀을 세계 곳곳에 파견하여 하나 된 평화로운 지구촌을 건설하는데 천손민족이 앞장서게 한다는 게 목표의 일환이었다.
■ 네 살 때 고아가 되어 초등학교 2학년의 교육이 전부였던 그가 젊음을 탕진한 것은 흔히 목격되는 현실이다. 이후 비렁뱅이의 육신을 토굴 속에 던져 17년간을 입산 시 입었던 옷 한 벌로 버티며 살아온 것은 흔치않은 일이며 그때 깨달은 우주 에너지의 법칙은 드디어 30여 년 전 고인이 된 이병철 삼성 회장의 물음에 답하는 해법으로 세상에 알려진다.
호암 이병철이 물었다. 첫 번째로 택한 그의 질문은 신의 존재 여부였다.
"하느님은 그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 또 존재한다면 그 신은 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가?"
천공 이병철이 답했다. 창조론과 진화론이 동시에 인정되는 독특한 논리 구성 개념이었다.
"신은 존재한다. 그리고 그 모습을 드러냈다. 단지 사람들이 보지 못했을 뿐이다." 아둔한 중생을 위한 그의 보충 설명은 이러하다.
"삼성 이병철 회장이 묻는 의도는 인간이 알고 싶은 신의 모습으로 기독교나 불교 같은 종교적 입장에서 물질적 사람의 형상을 염두에 두고 한 질문이다. 실제 존재하는 신의 형태는 그게 아니다. '천지기운, 즉 대자연의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가 바로 신이다.'
은하계를 포함한 우주 전체가 하나였을 때의 '신은 스스로 존재한다'라는 뜻이다. 물질이며 에너지인 그 존재가 빅뱅으로 인하여 天과 地로 나뉘게 되어 활동을 시작한다. 천둥이 울리고 번개가 치자 두려움에 휩싸인 인간은 신의 존재를 눈에 보이는 대로 각 지역에 따라, 각 부족에 따라 태양신, 번개신 등으로 각양각색 신의 존재를 만들었다.
당시로써는 과학을 이해할 만한 수준이 되지 못했다. 창조주는 경전의 계시를 통해 우주에너지의 법칙을 공부하라 일렀는데도 교역자들은 이를 왜곡하여 그들이 만든 신들의 모습에 무릎 꿇게 하고 숭배하며 팔아먹고 가지고 놀았다."
천공은 이 대목에서 천지기운인 대자연의 신과 인간이 만든 신을 구분했다.
몇백억 년 전 빅뱅으로 활동이 시작되기 전의 神은, 창조주로서 모든 생명체의 실마리가 되는 물질을 창조하였으며 원소와 같은 그 물질들이 수십억 년 활동하면서 진화하여 오늘날과 같은 우주 에너지인 영혼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인간의 육체를 빚어내게 되었다는 것이다.
"창조주로서의 신의 역할은 그 인간이라는 고도로 발달한 두뇌를 가진 육체 6006곳 각자 혈에 신의 일부인 우주에너지가 뚫고 들어가게 한다. 갓난아이가 자궁 속에서 빠져나오자마자 그의 혈 곳곳이 뚫리는 고통으로 나온 단말마의 울음소리는 물질인 육신과 비물질인 영혼이 도킹에 성공함으로써 터지는 폭죽 같은 것이다.
이제 우주의 진화는 지식의 진화와 더불어 2012년 12월 22일 자로 완성되었다. 천지기운 대자연 우주에너지라는 天神은 2013년부터는 그가 여태 빚어놓은 육신과 또 그의 분신인 우주에너지의 영혼이 합해진 人神이 창조해 낼 새로운 후천의 시대를 즐거운 마음으로 음미할 것인바 그 창조주의 기대에 부응하여 우리 天孫의 후예들은 통일된 평화로운 세계를 조성하여 천지기운 대자연 우주에너지인 창조주를 기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 누가 그를 윤석열의 손에 임금 '王' 字를 써준 일개 점술인이라 했던가. 호암의 질문에 답했던 천공의 거침없는 달변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양자물리학자 바딤 젤란드의 정의를 훌쩍 뛰어넘었으며 목젖이 깔깔했던 그날의 귀에 아직도 쟁쟁하다.
두 시간 넘게 계속된 설법은 그런 거창한 소임을 맡은 천손이 되기 위해서는 작금의 대한민국이 먼저 평화로운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 美中 사이에 끼어있는 대한민국이 결코 새우가 아니라 지능이 최고로 발달한 돌고래임을 향후 역할을 통해서 보이겠지만 우선 내년 3.9 대선에서 누가 지도자가 될 것인가를 하늘은 이미 정해 놓았다고 했다.
하늘은 철저하게 후보들을 까발리고 있으며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그 징후들을 뚜렷이 드러나게 했다는 것이다. 민노총은 무엇이며 전교조도 싸잡아 거짓과 암투를 일삼는 사고로는 천손의 임무를 행할 수 없음은 자명한 일일진대 그 귀결 또한 이 부분에서 명백했다.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을 계발하고" "나라의 발전이 나의 발전의 근본임을 깨달아" "반공 민주 정신에 투철한 애국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며 자유세계의 이상을 실현하는 기반이다."는 국민교육헌장이 그 중심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正法메타버스' 는 3·9 이후를 의심치 않고, 자생적으로 정법의 뜻을 실천해 나가는 '서신 229호' K-Masters 모임의 명칭이다.
2022년 임인년 새날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https://youtu.be/brTfTg0g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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