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처럼
포근하던 시간은 다 지나가고
주식은
놔두면 전부 웃을 것 같다.
어제
우리나라 남북전쟁을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자료
찾으면서
A4 용지 약 1만장을 다시 준비하고 프린트는 무한잉크로 해서
덧없고
부질없다는 것을 알지만 엄동설한에 먼 이국땅에서 싸웠던 모든 분들을 추모하면서
지평리 전투
장진호 전투
특히
대한민국 전투경찰 화랑소대의 유담리 전투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지만 국가는 그들을 대접하지 못한 것 같다.
미군들의 의회 명예훈장을 보면
더더욱
공부를 하다보면 구냥 눈물이 고인다.
미 제1해병사단
사단장 올리버 P. 스미스 소장
해병1연대 연대장 루이스 퓰러 대령
1대대 도널드 슈먹 중령 : 고토리 남쪽 진흥리 주둔
2대대 앨런 서터 중령 : 고토리 주둔
3대대 토마스 리지 중령 : 하갈우리 주둔
해병5연대 연대장 레이먼드 L. 머레이 중령
1대대 존 스티븐슨 중령 : 유담리 역 남쪽 주둔 예비대
2대대 해롤드 레이스 중령 : 유담리에서 서쪽 낭림산맥을 향해 진격중
3대대 존 스티븐슨 중령 : 유담리 역 북쪽 주둔
해병7연대 연대장 호머 L. 리첸버그 Jr. 대령
1대대 레이먼드 데이비스 중령 : 보급선 방어
2대대 랜돌프 록우드 중령 : 2개 중대 유담리 동쪽 방어, F중대 보급선 방어
3대대 윌리엄 해리스 중령 : 5연대 2대대의 양쪽 측면 엄호
해병11연대(포병연대) 연대장 칼 영데일 대령
1대대 105mm 하비 피하 중령
2대대 105mm 메릿 애들먼 중령
3대대 105mm 프란시스 페리 중령
4대대 155mm 윌리엄 맥 레이놀즈 소열(1,5,7연대 전투단에 각 1개 포대씩 배속)
장진호 서쪽
유담리에 포위된 해병 5연대와 7연대
천사와 악마들의 싸움
인해전술
결국
그들은 동장군에 의해 거의 전멸이 되는데 나는 글을 읽으면서 그 추위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아래
어제
바람과 추위도 힘드는 날씨인데 체감온도 영하 40도면
전쟁은 불가능하다.
보급
불가능한 중공군 제9병단이 밤에만 괭과리 치면서 싸우는 모습은 쥐떼와 물고기떼의 자살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어리석고
무능한 통치자와 지휘관을 만나면 아무 영문도 모르고 그렇게 허무하게 사라지는 것이다.
1950년 11월 27일 밤부터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생각을 하면서
자료를 쳐다보고 모으면서 글을 올릴 예정이다.(인터넷에 좋은 자료들이 넘친다. 국방부 자료는 청천강 전투만 해도 많고)
유담리
덕동고개
하갈우리까지 해병 5연대와 7연대의 얘기
중공군
장진호 전투 영화는 동쪽에서 웃을 수 있었던 것이고(유능한 지휘관과 무능한 지휘관의 극명한 차이)
서쪽에서는
거의 9병단의 전멸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전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