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隨筆분과 방 작가와 작품(50) - 스탕달의 '적과 흑'
이동민 추천 0 조회 156 22.03.05 07:3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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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03.05 07:35

    첫댓글 <스탕달>
    그로노블의 부유한 부르주아지 집안에서 출생하였다. 어머니를 좋아했고 아버지는 싫어하였다 7세 때 어머니가 죽어서 유모 밑에서 자랐다. 자라면서 부르주아지의 보수성, 위선을 겪었다. 진보적인 사상, 합리주의와 계몽주의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다.
    극작가 되고 싶었다. 먼저 부르주아지로서의 한계를 느끼고 출세를 위하여 군인이 되었다. 군을 따라 이태리에 가서 이태리 문화에 큰 영향을 받았다. 파리로 돌아와서 제대를 하고 본격적으로 문학 수업을 하였다. 그러나 극작가로 성공하지 못 하였다.
    이때 배우인 멜리니 길버트를 사랑하여 동거하였다. 1806-14년 까지 군무의 일을 보는 공무원이 되었다. 유럽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출세를 꿈꾸었다. 나폴레옹이 몰락하지 군무에서도 밀려났다. 다시 문학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18년에 마틸드와 사랑에 빠졌지만 이 사랑도 성공하지 못 하였다. 이때 낭만주의 의 소설을 썼으나 성공하지는 못 하였다. 1830년에 ‘적과 흑’을 발표하였으나 당시에는 호평을 받지 못 하였다. 이후로 여러 작품을 발표하였다. 1842년에 길을 걷다 뇌졸중이 발작하여 사망하였다.

  • 22.03.06 08:34

    그의 일생 그 자체가 한 권의 소설이로군요.

    <돈 키호테>의 세르반테스 처럼---

  • 작성자 22.03.05 07:35

    19세기 초는 낭만주의 소설이 유행하였다. 특히 여류 소설가를 중심으로 상류 사회의 연애를 다룬 연애 소설 또는 모험 소설이 유행하였다. 풍자 소설도 쓰여 졌으나 단순히 독자를 웃기는 것이 목적이었다. 더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 역사 소설도 과거를 재현한다는 의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스탕달은 그 당시 유행하던 화려한 낭만파의 문체를 따르지 않고 간결하고 정확한 문체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진실을 추구하였다. 적과 흑은 프랑스 문학사에서 획기적인 작품이다. 계급 간의 대립 의식을 그렸고, 주관을 버리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소설을 썼다. 인간들의 속물근성, 범죄 등 어두운 면을 모두 반영하였다. 따라서 프랑스 문학사에서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1829)’과 스탕달의 ‘적과 흑(1830)’을 사실주의 문학으로 꼽았다.

  • 작성자 22.03.05 14:05

    발자크(1799-1850)는 23세 때 백작 집의 가정교사로 들어갔다. 백작 부인은 23세나 나이가 많았으나, 백작 또한 그녀보다 나이가 아주 많았다. 백작 부인에게 사랑에 빠져 사랑을 고백했으나, 남편이 죽거든 보자고 했다.
    18년을 기다려서, 그녀와 결혼한다. 그러나 결혼 5개월 만에 죽었다. 그는 다작 작가이고(돈을 벌려고), 글을 쓸 때 줄 커피를 마셔, 하루에 40-50잔을 마셨다고 한다. 그의 죽음도 너무 많이 마신 커피에서 찾는 사람도 있다.

  • 22.03.06 08:30

    삶의 여정이 이처럼 치열하군요.
    하루살이가 불에 날아들 듯 -

  • 작성자 22.03.05 18:28

    나폴레옹이 몰락하고 낭만주의가 활짝 피어나던 시기의 소설이다. 스탕달은 신문에 난 사건을 소재로 ‘적과 흑’을 썼다. 시대상을 비판함으로 사실주의의 문을 열었다고 말한다.
    낭만주의 시대에는 자기 고백류나, 여류작가가 쓴 연애소설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대부분이 상류사회가 배경이었다.
    ‘적과 흑’에는 계급의 대립 의식, 심리묘사, 사회(하층민 사회)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등의 사실주의 계통의 문학이다. 발자크가 이때 사실주의 소설을 썼다.
    주인공 쥘리앙이 사형을 당하는 이유가 살이죄가 아니고, 법정에서 계급대립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나는 하층민임으로, 상류층인 판사가 아니고, 하류민(자기를 이해해 줄 수 있는)의 재판을 받아야 공정하다.’라고 말했다.

  • 22.03.06 08:32

    살인죄가 아니고
    계금대립적인 발언으로
    사형을 당하다니!

    권력의 횡포?
    질서의 횡포?
    가치혼돈의 횡포?
    일방적 합리화?

  • 작성자 22.03.06 09:21

    다음 차례가 발자크인데, 발자크에 올려야 할 댓글이 여기에 올라와 있네요.. 나의 실수 입니다. 다음에 올릴 작가가 발자크 입니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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