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일을 떠오르게 하네, 들판의 글.
20년쯤 전일까? 백호가 하얼빈에서 근무할 때 쿨쿨, 밀물, 부메랑, 들판과 함께 인천 연안부두에서 단동페리에 올라 비내리는 황해 바다를 거쳐 단동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일이 생각나네. 백호네 가족을 하얼빈에서 기차로 단동에 내려오게 하는 억지도 부리고 밤새 술 마시고 아침에 함께 달리고... 5월 초였지만 목련이 피는 초봄 같았고.., 고구려 유적지, 열하일기에 나오는 지역의 일부, 백두산까지... 여기는 지금 좀 늦게 수선화가 피려고 하고 있네요. 수선화와 그 남편 추교대도 잘 있겠지요?
첫댓글 한 때는 "달림이 종사자"이셨는데..
여전히 이곳을 방문하시나봐요.
암튼 반갑습니다, 선배님!!^^
네, 유니스,
그대가 날라다 준 중국어 사전들, 아직도 들춰보고 있어요.
최근에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우리말 번역본 4가지를 영어번역본하고 불어원본도 참조해 가면서 비교하면서 비웃고 감탄하고 있지요. 물론 다른 책들도 많이 보고 있어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오래된 옛날 사람들이 그립습니다.
@speedlaces 저도요.^^
주신 화분에서 꽃 필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일산 계신 몇 분들께는 가끔 안부 전하기도 합니다.
@speedlaces 최근에 오래된 옛날 분이 모이셨는데 먼길 오고 가심이 불편하실 것 같아 연락을 못드렸습니다..이리 그워하실 줄 알았으면 연락드릴 것을 후회합니다. 지난 번 오셨을때.건강해 보이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제 곧 섬진강 매화꽃이 활짝 피겠습니다.
데르수 선배님 오셨네요~
순창땅에 복숭아꽃 살구꽃이 피면 동네에서 제일 높은 집에 놀러가고 싶네요 ~ 늘 건강하세요 ~^^
맞아~ 언덕위 제일 높은 집~
삽살개~컨츄리 꼬꼬
아~유~ 데르수@나상열 선배님 안녕하세요?
정말 반갑습니다. 방금 백호와 통화했어요. 선배님 잘지내신다는 안부도 들었구요.
단동에 같이가서 뛰고 즐거웠던 추억이 생생합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곧 뵐 날이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도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네, 64년생들 반갑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데르수@나상열]이라고 덧붙여야 했나 생각했습니다.
남행할 일이 있으면 한번 들르세요. 펴고띠 선배가 보고싶다든지...
선배님 안녕하세요? 얼굴 못 뵌지 오래되었습니다. 여전히 언어 공부에 심취하고 계시네요.
주신 계발선인장, 군자란, 알로에, 염좌와 잘 살고 있습니다.
꽃 피고 봄 나물냄새 가득한 남쪽 고향이 그립습니다.
아이작, 반갑습니다. 일마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향이 그리울 때 한번 내려오세요. 오가는 길에 여기도 들리시고요.
네, 요즘은 영어 번역본을 보면서 우리나라에서 한량처럼 살면서 최초로 우리말로 번역하신 분과 그 이후 본 고장에서 박사 학위 받아온 세 분들의 번역들을 비교하면서 재미있어 합니다. 금년엔 욕심 내어서 불어 원본을 구입해서 대조도 합니다. 이런 몸 상태가 유지된다면 적어도 105세까지는 살아야 이 비교하는 것을 끝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어찌 되던 간에 내 혼자만의 일이니 무책임의 자유를 누리는 것이지요.
선배님반갑습니다
저두 양평양동으로 이사해서 촌 아낙네가되었네요
늘건강하세요
7공주님,
네,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빛나리님과 더 세련되고 멋지게 사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