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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이 없어 한산한 푸켓과 코싸무이, 쁘라윧 총리가 주요 시설 시찰
▲ [사진출처/Thairath News]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엄격히 제한된 것으로 한산해지면서 경제적 타격이 커지고 있는 푸켓과 코싸무이를 쁘라윧 총리가 시찰하고 있다.
11월 2일 아침 쁘라윧 총리는 코싸무이 공항에 도착해 현지에서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맞이할 준비 상황 등을 시찰했다. 또한 11월 3일에는 다른 각료와 함께 푸켓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코싸무이에서는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 STV)’에 의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특별 관광 비자’에 의한 외국인 관광객 수용은 감염 위험이 낮은 중국 등의 국가에서부터 받아들이기 시작했으며, 태국 정부는 이를 푸켓이나 코싸무이 등에서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고 싶은 생각이다.
쁘라윧 통리는 코싸무이 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 입국시 검역 등의 과정에 대해 시찰했다.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의 코싸무이 입국 후 관리 체제 등도 시찰했다. 그뿐만 아니라 코싸무이에서 정부 지정 격리 시설 (ALSQ : Alternative Local State Quarantine facilities. ALSQ)호 지정되어있는 호텔도 시찰했다.
코싸무이와 푸켓은 관광 도시라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는 것으로 도시는 한산해지고 경제적인 타격은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는 당초 ‘푸켓 모델'로 푸켓과 코싸무이에서 ’특별 관광 비자‘에 의한 장기 체류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추진할 방침이었으나 현지에서 코로나 감염 확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 등으로 방콕에서 수용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청논씨 운하 개발 계획, 서울 청계천을 모델로
▲ [사진출처/Prachachat News]
방콕 도청은 싸톤 지역에 있는 ‘청논씨 운하(คลองช่องนนทรี)’를 서울의 청계천(ชองเกชอน)을 모방해 개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내에 이 계획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싹차이(ศักดิ์ชัย บุญมา) 부지사 말에 따르면, 길이 4.2킬로미터의 이 운하 중 싸톤 거리에 접한 1킬로미터를 우선 개발한다고 한다. 또한 도청에서는 운하를 따르는 산책로를 건설하기 위한 청사진을 이미 작성하고, 이에 대해 지역 주민과 관련된 민간 부문에서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한다.
푸켓 상공회의소가 특별 행정구로 지정하도록 정부에 요구
▲ [사진출처/Posttoday News]
세계적으로 알려진 관광섬 남부 푸켓에서 이곳을 ‘특별 행정구(เมืองปกครองพิเศษ)’로 하도록 정부에 요구하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푸켓 상공 회의소 타누싹(ธนูศักดิ์ พึ่งเดช) 회장 말에 따르면, 푸켓를 특별 행정구로 하는 것으로 코로나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경제 재생이 촉진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것으로 상공회의소는 11월 2일과 3일 푸켓에서 열리는 이동 국무회의에 특별 행정구 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푸켓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 · 중기 재생 계획도 함께 제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미레이트와 카타르 항공, 푸켓에 정기편 운항 재개
▲ [사진출처/Nationtv News]
태국 외무부는 에미레이트 항공(Emirates Airline)과 카타르 항공(Qatar Airways)에 푸켓으로 정기편 운항 허가를 주었다고 밝혔다.
이것은 태국 정부가 세미 상업 비행(semi-commercial flight)이라고 호칭하고 있는 것으로, 정기편이지만 정부가 정한 조건에 적합한 승객만 탑승이 인정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11월 2일(월)부터 두바이~푸켓 노선, 카타르 항공은 11월 4일(수)부터 도하~푸켓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다. 두 항공사 모두 우선 주 2회 운항을 하며, 승객은 푸켓 도착 후 14일간 격리 조치를 받게 된다.
방콕에 세미 상업 비행은 이미 10개 항공사가 운행 중이지만, 다른 지역 공항에 허가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후 태국 정부는 추가로 푸켓에 정기 항공편도 증가시킬 예정이다.
타이항공, 국내를 돌아보는 비행 투어 개최
▲ [사진출처/Posttoday News]
타이항공(Thai Airways International)은 태국 국내 상공을 비행하는 ‘몽콘본퐉퐈(มงคลบนฟากฟ้า)’라는 비행 투어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투어 개최일은 11월 30일으로 티켓 판매 기간은 11월 2일~ 25일까지이다. 여행 당일은 정오에 쑤완나품 공항 타이항공 체크인 카운터에 집합헤서 특별편 에어 버스 A350-900 기종 TG8999에 탑슴한다. 이후 방콕 쑤완나품 공항을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해 국내 31개도 99곳의 '성지' 상공을 남쪽에서 북쪽까지 돌아보게 된다. 기내에서는 식사 및 기념품이 제공되며, 3시간 뒤인 오후 4시 30분에 다시 쑤완나품 공항에 돌아오게 된다.
요금은 일반석이 5,999바트~비즈니스 클래스가 9,999 바트이다.
지나는 비행 경로는 다음과 같다.
방콕(쑤완나품 공항) ► 촌부리 ► 라영 ►쑤라타니 ► 라넝 ► 춤폰 ► 쁘라쭈업키리칸 ► 펫차부리 ►
싸뭍쏭크람 ► 싸뭍싸콘 ► 라차부리 ► 나콘파톰 ► 쑤판부리 ► 아유타야 ► 앙텅 ► 씽부리 ► 차이낫 ► 우타이타니 ► 나콘싸완 ► 피찓 ► 깜펭펫 ►피싸누록 ► 쑤코타이 ► 펫차분 ► 차야품 ► 나콘라차씨마 ► 부리람 ► 싸라부리 ► 나콘나욕 ► 빠툼타니 ► 차창싸오 방콕(쑤완나품 공항)
유럽 특별 관광 비자 소지자, 연내에 태국 방문
▲ [사진출처/Brighttv News]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최고 270일간 체류가 가능한 ‘특별 관광 비자(Special Tourist Visa, STV)‘를 취득한 유럽 관광객 120명이 연내 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TAT는 내년부터 유럽에서 관광객 수용 확대를 위한 준비 작업도 서두르고 있다고 한다.
한편, 태국에서는 이미 ‘특별 관광 비자’로 1차 10월 20일 중국에서 39명, 2차 10월 26일 279명의 승객을 태운 중국 남방항공 CZ3081 항공편이 중국 광저우에서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모두 도착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이후 14일 격리 검역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국내를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다.
방콕 북한 식당 ‘옥류 식당’ 폐점, 2021년에 이전 오픈
▲ [사진출처/Pyongyangokryubangkok Facebook]
방콕 아속 지역에 있는 북한 식당 '평양 옥류 식당(PYONGYANG OKRYU RESTAURANT)'이 11월 11일자로 폐점한다고 11월 2일 공식 페이스북에 발표했다.
페이스북에는 “새 건축공사를 진행하므로 11월11일부터 영업을 중지하고 내년에 새로운 장소에서 다시 영업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우리식당을 이용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 전하며 앞으로 새로운 곳에서 다시 만나기 바랍니다”라는 영어와 한국어, 태국어, 일본어로 글을 올렸다.
이전 이 식당은 에까마이 거리에서 영업을 하다가 2017년 6월에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오픈 당시에는 북한 여성 직원들이 식당 내 무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노래와 춤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지만, 2019년 8월에는 그 여성들의 모습도 사라지고 태국인 여성 직원에 의한 접객으로 변경되었다.
페이스북에는 자세한 재오픈 시기와 장소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쁘라윧 총리, 코싸무이에도 외국인 여행객을 받아 들일 준비를 지시
▲ [사진출처/Thestandard.co]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11월 2일 쁘라윧 총리가 푸켓과 코싸무이에 대한 외국인 여행자 수용 준비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푸켓은 이미 ‘특별 관광 비자’로 외국인 여행자 그룹이 도착할 예정이었던 것이 변경되었고, 코싸무이도 같은 시스템으로 외국인을 받아들이고 싶어했지만 아직까지 정부에서 언급은 없었다.
그러한 이유 때문이었는지 2일 쁘라윧 총리는 코싸무이를 방문해 싸무이 공항의 대응 시스템이나 격리 시설로 사용될 호텔을 시찰했었다.
태국에서는 올해 10월부터 ‘특별 관광 비자’ 의한 외국인 여행자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이미 중국인 그룹이 방콕에 도착해 14일 격리 검역을 받고있는 중이다. 또한 격리 검역 후 이들 외국인 여행자들은 태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
파타야 사격장에서 총을 훔친 미국인, 경찰과 총격전 후 자기 방에서 자살
▲ [사진출처/Naewna News]
관광객을 상대로 사격을 체험할 수 있게 되어있는 파타야 사격장에서 외국인이 권총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11월 3일 새벽 동부 촌부리 파타야에 있는 사격장에서 25세 미국인 남성이 글록(Glock) 9밀리 권총과 실탄 8발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은 센트럴 파타야 콘도로 도주한 용의자와 총격전을 벌였다.
미국인 남성이 콘도에서 경찰을 향해 발포하자 경찰이 이것에 반격했으며, 미국인 남성은 4층 자기 방에 바리케이드를 세우고 숨을 죽이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에 경찰은 콘도 주민을 대피시키고 인근 도로도 봉쇄했다. 이후 시간이 지나도 미국인 남성이 항복을 거부한 것으로 오전 3시 경찰과 특수 부대가 방을 강제 개방하고 급습했는데, 남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한다. 머리에 총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자살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미국인 남성은 그리스 출생으로 정신 질환과 약물 중독의 병력이 있었다고 한다.
한편, 총격전 중에 이것을 취재하던 채널 3 기자가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태국 국왕, "모두를 똑같이 사랑하고 있다“는 발표에도 반정부 시위대 자세는 변하지 않아
▲ [사진출처/benarnews.org]
와치라롱꼰 국왕이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미디어를 통해 "모두를 똑같이 사랑하고 있다“며 화합을 유도하는 발표를 했지만, 개혁을 요구하는 젊은이들과 왕실을 지지하는 보수파와의 긴장 완화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태국 와치라롱꼰 국왕은 11월 1일 밤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젊은이들이 왕실 개혁 등을 호소하며 반정부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는 그들 모두를 똑같이 사랑하고 있다(we love them all the same)" "(태국은) 양보(타협)의 땅이다(the land of compromise)"라고 영국 방송 채널 4와 미국 CNN의 공동 취재에 대답했다.
지금까지 국왕이 데모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을 한 것은 처음이며, 외국 언론의 취재에 응한 것도 이례적이다.
▲ [사진출처/Thaipost News]
이날 왕궁 주변에는 수천 명 규모의 왕실 지지자들이 모였다. 영자 방콕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국왕을 직접 알현한 태국 유명 배우 ‘빈 반르릿(บิณฑ์ บรรลือฤทธิ์)’ 씨는 "집회에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말하는가 하면, 왕실 지지파 단체 ’타이팍디(ไทยภักดี)' 설립자이자 전 국회의원이었던 와롱(วรงค์ เดชกิจวิกรม) 씨는 ”왕실을 보호하는 것과 함께 헌법 개정에 반대한다(ปกป้องสถาบัน พร้อมคัดค้านการแก้ไขรัฐธรรมนูญ)"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 [사진출처/Posttoday News]
한편 국왕이 "태국은 양보(타협)의 땅이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반정부 시위대 청년 해방단(กลุ่มเยาวชนปลดแอก) 페이스북에 ”이 모든 것을 타협의 땅이라고 말할 수 없다. 불공정한 땅이라고 불러야 한다(ทั้งหมดนี้ไม่อาจเรียกประเทศไทย ได้ว่า ดินแดนแห่งการประนีประนอม แต่ต้องเรียก ดินแดนแห่งความอยุติธรรม)“며 의문의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이들 반정부 시위대는 지금까지 주장해 온 것과 마찬가지로 ”쁘라윧 사임(ประยุทธ์ต้องลาออก)“ ”헌법 개정(แก้ไขรัฐธรรมนูญ)“ ”왕실 개혁(ปฏิรูปสถาบันพระมหากษัตริย์)“의 3가지 요구 방침을 재확인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명, 사망자는 없어
▲ [사진출처/Sanook News]
11월 3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10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79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어제와 동일한 총 59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바레인에서 입국한 1명, 독일에서 입국한 2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한 1명, 아제르바이잔에서 입국한 1명,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 체코에서 입국한 1명,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1명, 프랑스에서 입국한 1명, 이스라엘에서 입국한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797명 중 3,605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133명이 치료 중이고, 59명이 사망했다.
태국 FDA, “한국 것과는 모델이 다르다”며 독감 백신의 안전성 어필
▲ [사진출처/Siamrath News]
한국에서는 최근 80명 이상이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보고되며, 접종과의 인과 관계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 보건부 식품 의약품국(FDA) 쑤라촉(สุรโชค ต่างวิวัฒน์) 부사무국장은 “태국에 수입된 독감 백신은 (한국 것과는) 모델이 다르다(ไม่ตรงกับรุ่นการผลิตที่นำเข้ามาจำหน่าย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며 안전하기 때문에 걱정은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약품국 간부 말에 따르면, 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 백신은 반드시 시험에 합격해야 하고 보건부 의학국이 검사 인증 후 FDA가 사용을 허가해주는 절차가 진행된 것(วัคซีนทุกรุ่นการผลิตที่นำเข้าจะต้องผ่านการตรวจสอบและรับรองรุ่นการผลิตจากกรมวิทยาศาสตร์การแพทย์ก่อนที่ อย. จะอนุญาตให้จำหน่ายได้ ซึ่งอย.)이라고 한다.
한편, 한국 질병관리청은 10월 29일 “28일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72건의 사망 신고사례가 접수됐다”고 말하고, “현재까지 사망 사례를 검토한 결과 백신의 이상이나 접종 과정상의 오류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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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
장기 체류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추진할 방침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