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대기기온이 쌀쌀하다
지난주부터 서데문에 있는 안산으로 등산이 변경되어 전철로 독립문쪽으로 향하여 집에서 출발하여 10 50분경에 독립문역에 도착하였는데 이미 최총무를 위시하여 우리들 백수회원들 6명이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었다
우선 조 거사가 준비한 따근 따근한 생강차를 한잔씩 마시고 시간이 되어 우리들 7명은 서대문 형무소를 향하여 출발하엿는데 그전에 가던 길은 공사중이라는 팻말을 붙여놓고 막혀 있었다 그곳은 서대문 형무소 기념관을 새로 짓기위해서 터를 딱고 있었고 그 규모가 상당히 넓게잡아 아주 크게 짓는것 겉앗다
우리들은 형무소를 우측으로 돌아서 언덕을 힘들게 안산을 향하여 울라 갓는데 30여분 이상을 올라 갔어도 겨우 안산 둘레길 입구에 도착하였다
그곳에서 쉬면서 오늘은 날씨도 쌀쌀하고 하니 이근처에서 쉬었다가 내려가자고 의견이 모아져서 둘레길 좌측으로 향하여 10여분정도 걸어 가다가 독립문쪽으로 내려가니 정자가 있어 그곳에서 쉬기로 햐고 자리를 잡았다
정자에 빙들러앉아서 오늘도 최 총무가 준비해온 족발안주와 이 두훈친구가 가져온 막걸리를 한잔씩 따라놓고 윤 영연좌장의 선창으로 건배를 들엇는데 오늘도 그동안 신병으로 집에서 요양중인 한회장의 불참으로 우리들 분위기도 많이 가라앉아 있고 막껄리도 3병이나 가저왓는데 한회장이 있으면 거뜬이 소비될텐데 서로 나머지술을 미루다가 간신이 다 비우는정도 였다
우리들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한회장이 빨리 회복되어 우리들 모임에 복귀하기를 다같이 기원 하엿다
이러게 간단이 휴식을 끝내고 점심 시간이 되어 하산하여 홍제역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향하였다
식당에 도착하여 메뉴판을 보나 새로운 메뉴라고 하면서 소머리 국밥을 권하여 그것으로 정하고 소주와 맥주를 곁드려 맛있는 점삼을 먹고 다음 등산일정은 남산으로 정한후 전철로 각자혜어지다
등산참여자: 최 기한 이 두훈 조 원중 전 완묵 윤 영연 조 남진 주 재원
다음등산일정: 3월 15일 11시(3호선, 4호선 충무로역(한옥마을)
첫댓글 어제 등산은 말만 듣고 평생 경험 못한 꿈의 등산어요. 형무소가 그렇했고, 사형장이 그렇했으며 최 총무의 말이 그렇했어요. 최 종무 왈 나는 세상 음식 무엇이나 다 잘 먹는데 여자만 못먹어 보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