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1: 9 무엇을 꾀하느냐? - 나 1: 11 사악한 것을 권하는 도다.
3. 니느웨의 멸망과 이스라엘의 구원 ( 1: 9-15 )
9 너희는 여호와께 대하여 무엇을 꾀하느냐? 그가 온전히 멸하시리니 재난이 다시 일어나지 아니하리라.
10 가시덤불같이 엉크러졌고 술을 마신 것 같이 취한 그들은 마른 지푸라기같이 모두 탈 것이거늘
11 여호와께 악을 꾀하는 한 사람이 너희 중에서 나와서 사악한 것을 권하는 도다.
1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비록 강하고 많을지라도 반드시 멸절을 당하리니 그가 없어지리라. 내가 전에는 너를 괴롭혔으나 다시는 너를 괴롭히지 아니할 것이라.
13 이제 네게 지운 그의 멍에를 내가 깨뜨리고 네 결박을 끊으리라.
14 나 여호와가 네게 대하여 명령하였나니 네 이름이 다시는 전파되지 않을 것이라. 내가 네 신들의 집에서 새긴 우상과 부은 우상을 멸절하며 네 무덤을 준비하리니 이는 네가 쓸모없게 되었음이라.
15 볼지어다. 아름다운 소식을 알리고 화평을 전하는 자의 발이 산 위에 있도다. 유다야. 네 절기를 지키고 네 서원을 갚을지어다. 악인이 진멸되었으니 그가 다시는 네 가운데로 통행하지 아니하리로다. 하시니라.
사람은 외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면이다.
즐거움의 감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좌절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과 감동을 주는 일이다.
세상에는 수 많은 책이 있으나 진정으로 사람들의 내면을 변화시켜 주는 책은 성경뿐이다.
본문은 짧은 일곱 절로 성경의 핵심 주제를 설명해 주는 귀한 말씀이다.
사람들의 타락상과 그 배후의 악의 세력, 그리고 그 결과 종말의 심판과 그 속에서 이루어 질 구원의 원리를 확실히 깨닫고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번 새롭게 정립하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란다.
나 1: 9 무엇을 꾀하느냐? - 너희는 여호와께 대하여 무엇을 꾀하느냐? 그가 온전히 멸하시리니 재난이 다시 일어나지 아니하리라. ( 너희가 여호와를 대하여 무엇을 꾀하느냐 그가 온전히 멸하시리니 재난이 다시 일어나지 아니하리라 )
니느웨 사람들은 하나님을 거슬러 악한 일을 꾀하지만, 그런 계획과 생각은 헛될 것이다.
진노의 하나님, 전능하신 심판자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들을 멸하실 때에 더 이상의 재난이 불필요할 정도로 완전히 멸하실 것이다.
그들은 가시덤불같이 엉크러지고 마른 지푸라기같이 태워질 것이다.
악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무서울 것이다.
1] 너희는 여호와께 대하여 무엇을 꾀하느냐?
오늘날은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고 남들 하는 것처럼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인정받는 세상이 되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그 말씀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손해와 희생을 감수하려는 사람들이 어리석은 자로 손가락질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때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결코 낙심하지 맙시다. 실로 어렵고 고통스런 환경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나훔 선지자를 바라봅시다.
지금은 여러분에게 고통이 닥쳐와도 언젠가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위해 여러분이 겪은 고통의 수백 배나 되는 축복과 상급으로 갚아주실 것이다.
2] 그가 온전히 멸하시리니 재난이 다시 일어나지 아니하리라
본 절에 들어서면서, 나훔은 갑자기 주제를 바꾸어 니느웨에 닥칠 심판을 예언한다.
하지만, 앞에서(8절) 사용했던 '멸하시는'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칼라'를 본절에도 반복함으로써 앞 구절과 연계성을 유지하려 하였다.
또한 그 표현이 강조되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재난이 결코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앗수르에게 임할 심판이 확실할 것임을 말한다.
나 1: 10 마른 지푸라기같이 - 가시덤불같이 엉크러졌고 술을 마신 것 같이 취한 그들은 마른 지푸라기 같이 모두 탈 것이거늘 ( 가시덤불 같이 엉크러졌고 술을 마신 것 같이 취한 그들이 마른 지푸라기 같이 다 탈 것이어늘 )
다가올 재앙 상태에 대해 세 가지 모습으로 비유한다.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구문론적으로 자음들을 반복하는 두운법(頭韻法)을 현저하게 사용한다.
이 구절의 히브리어 원문은 '키 아드시림 세부킴, 우케사브암 세부임'으로 많은 유사음을 의도적으로 사용한 듯하다.
* 전 7: 5-6 - 5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나으니라. 6 우매한 자들의 웃음 소리는 솥 밑에서 가시나무가 타는 소리 같으니 이것도 헛되니라
이처럼 시적인 효과를 살려 앗수르인들은 무가치하고 종국에는 진멸되고야 말리라는 운명을 예고한다.
1] 가시덤불같이 엉크러졌고
그들을 가시덤불, 마른 지푸라기로 비유하여 여호와의 절대적인 주권성과 아울러 필연적인 심판을 의미한다.
* 사 33: 11-12 - 11 너희가 겨를 잉태하고 짚을 해산할 것이며 너희의 호흡은 불이 되어 너희를 삼킬 것이며 12 민족들은 불에 굽는 횟돌 같겠고 잘라서 불에 사르는 가시나무 같으리로다.
사람은 “가시덤불같이 엉크러졌다”는 것이다.
* 창 3: 18-19 -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지만 불의와 죄악과 부정함으로 인해 점점 더 불행의 늪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2] 술을 마신 것 같이 취한 그들은
또 “술을 마신 것 같이 취했다”고 했다.
사람이 악에 물들면 정신적으로 비이성적인 상태가 되어, 어찌 보면 짐승만도 못한 더럽고 치졸한 짓들을 하는 것이다.
3] 마른 지푸라기같이 모두 탈 것이거늘
니느웨 백성들의 죄악이 가시덤불처럼 깊숙히 박혀 있을 뿐만 아니라 심하게 얽혀져 있고 지푸라기처럼 쓸모없게 되어 임박한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런 사람들의 운명은 결국 “마른 지푸라기같이 모두 탈 것이거늘.”라고 했다.
타락한 사람들과 그들이 만들어 놓은 타락한 문명은 결국 무서운 재앙에 멸망하고 말 것이다.
나 1: 11 사악한 것을 권하는 도다 - 여호와께 악을 꾀하는 한 사람이 너희 중에서 나와서 사악한 것을 권하는 도다. ( 여호와께 악을 꾀하는 한 사람이 너희 중에서 나와서 사특한 것을 권하는도다 )
니느웨에서는 하나님을 대항하여 악을 꾀하는 매우 악한 한 사람이 나타날 것이다.
그는 매우 불경건했던 산헤립 왕을 가리켰을 것이다. 그는 여호와 하나님을 모독하였다.
* 사 36: 18, 20 - 18 혹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할지라도 속지 말라. 열국의 신들 중에 자기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20 이 열방의 신들 중에 어떤 신이 자기의 나라를 내 손에서 건져냈기에 여호와가 능히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하니라.
1] 여호와께 악을 꾀하는 한 사람이
3: 18에 의하면, '앗수르의 왕'을 가리키는 것이 분명하다.
그는 역사적으로 라기스(Lachish)를 정복하고 예루살렘을 포위했던 앗수르 왕 산헤립(사 36, 37장)으로 추정한다(D. Guthrie).
2] 너희 중에서 나와서 사악한 것을 권하는 도다.
'사악한 것'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벧리야알'은 '무가치한 존재'라는 의미로 도덕적인 기질과 원리를 완전히 상실한 것을 말한다.
* 신 13: 13 - 너희 가운데서 어떤 불량배가 일어나서 그 성읍 주민을 유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한다 하거든
* 삿 19: 22 - 그들이 마음을 즐겁게 할 때에 그 성읍의 불량배들이 그 집을 에워싸고 문을 두들기며 집 주인 노인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집에 들어온 사람을 끌어내라 우리가 그와 관계하리라 하니
어떤 학자들은 이 용어가 '사탄'을 가리키는 고유명사로 쓰여진 것으로 여긴다(R. L. Smith, E. B. Pusey).
본 절에서는 앗수르의 통치자를 묘사하는 것으로 이스라엘 가운데 현시된 하나님의 통치를 대적하는 자를 의미하는 듯하다.
사탄은 인류의 시작부터 사람들에게 악을 조장하여 범죄하게 하고 타락하게 만들었다. 사탄은 끊임없이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악을 꾀할 것이다.
우리는 사탄의 정체를 볼 줄 아는 영안이 뜨이지(열리지) 않고서는 여전히 속임을 당하고, 그에게 사로잡혀 죄악의 구렁텅이로 끌려들어 갈 수 밖에 없다.
* 고후 11: 3 -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 엡 2: 2-3 -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사탄의 궤계에 넘어가지 않도록 무장하고 뿐만 아니라 사탄을 물리치는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한다.
* 엡 6: 11-18 -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은 남에게 나눠 줌으로써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 집니다.
오늘 하루도 주위 사람들에게 베푸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설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