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
#검정개가 바둑개를 뭐라하는 꼴
#거울로 나 자신 먼저 보기
#들보는 못보고 티만 잡으려는 자
사사기 12장에 에브라임은 길르앗을 ‘도망하는 자’(팔리트: פליט)라고 말하였다.
이런 의미는 길르앗이 ‘이스라엘 전체 공동체에 속하지 아니한 자’ 즉, 길르앗이 에브라임에 복속된 조그만 지파이면서 다른 곳으로 떨어져 나간 지파라는 의미였다. 심하게 말하면, 더 이상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아니라는 뜻까지 포함하였다(4절).
그러나 길르앗과의 전쟁의 결과는 에브라임 지파가 입다의 손에 42,000명이나 죽게 되었다. 에브라임은 길르앗을 향해 ‘도망자’라고 비하하였는데, 자신들이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다.
에브라임은 하나님 안에서 한 지체로 서로 존중했어야 했는데, 에브라임은 수직적인 관계를 형성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에브라임은 먼저 하나님과는 수직적인 관계로 서고, 지파 간에는 수평적이어야 했다. 그런데 에브라임은 하나님과는 수평적이고, 길르앗과는 오히려 수직적인 관계를 형성하려고 하였다.
인간의 죄성으로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가 파괴되면, 수평적인 인간관계마저도 파괴될 수 있다. 대인관계는 우리 신앙의 바로미터이다.
...
<성경 하브루타 코칭 사사기 12장>
I. 말씀의 숲(관찰)
- 본문의 내용을 관찰하고 해석 해 주세요~*
1. 에브라임 사람들의 불만
1.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쪽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 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너와 네 집을 불사르리라 하니
2. 입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와 내 백성이 암몬 자손과 크게 싸울 때에 내가 너희를 부르되 너희가 나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지 아니한 고로
3. 나는 너희가 도와 주지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목숨을 돌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겨 주셨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 내게 올라와서 나와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하니라
1) 에브라임 사람들이 입다에게 선전포고한 이유는 무엇인가? (1절)
- 암몬 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 왜 자신들을 부르지 않았는지 따졌다.
- 심지어 입다의 집을 불사르겠다고 하였다.
2) 입다는 뭐라고 대답하며 항변하였는가? (2~3절)
- 입다는 암몬 자손과 크게 싸울 때에 에브라임을 불렀지만, 그 당시 왜 도움을 주지 않았느냐고 항변했다(2절).
- 도와주지 않아 목숨을 돌보지 않고, 건너가서 암몬과 전쟁을 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셨는데, 왜 시비를 거느냐고 하였다(3절).
2. 길르앗과 에브라임의 싸움
4. 입다가 길르앗 사람을 다 모으고 에브라임과 싸웠으며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을 쳐서 무찔렀으니 이는 에브라임의 말이 너희 길르앗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에서 도망한 자로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중에 있다 하였음이라
5. 길르앗 사람이 에브라임 사람보다 앞서 요단 강 나루턱을 장악하고 에브라임 사람의 도망하는 자가 말하기를 청하건대 나를 건너가게 하라 하면 길르앗 사람이 그에게 묻기를 네가 에브라임 사람이냐 하여 그가 만일 아니라 하면
6. 그에게 이르기를 쉽볼렛이라 발음하라 하여 에브라임 사람이 그렇게 바로 말하지 못하고 십볼렛이라 발음하면 길르앗 사람이 곧 그를 잡아서 요단 강 나루턱에서 죽였더라 그 때에 에브라임 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 명이었더라
7. 입다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육 년이라 길르앗 사람 입다가 죽으매 길르앗에 있는 그의 성읍에 장사되었더라
1) 입다가 에브라임에게 상처받았던 말은 무엇이었는가? (4절)
- 입다가 에브라임을 쳐서 무찔렀는데, 에브라임은 길르앗 사람을 ‘도망한 자’로 에브라임과 므낫세에 속한 존재라고 멸시하였었다.
2) 입다와 길르앗 사람들은 어떻게 에브라임 사람들을 구별하여 죽였는가? (5~6절)
-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 사람들 보다 먼저 요단 강 나루턱을 장악하였다(5절).
- 에브라임 사람들이 발음하기 어려운 ‘쉽볼렛’을 발음하라고 하여서 ‘십볼렛’이라고 발음하면 죽였다(6절).
3) 입다는 사사가 되고 몇 년 뒤 죽었는가?
- 사사가 된 지 6년이 되었는데, 입다는 죽었다. 이 말은 입다는 상당히 나이가 들어서 죽기 6년 전에 부름을 받았다는 것이다.
3. 사사 입산
8. 그 뒤를 이어 베들레헴의 입산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더라
9. 그가 아들 삼십 명과 딸 삼십 명을 두었더니 그가 딸들을 밖으로 시집 보냈고 아들들을 위하여는 밖에서 여자 삼십 명을 데려왔더라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칠 년이라
10. 입산이 죽으매 베들레헴에 장사되었더라
1) 입다를 이어 사사가 된 사람은 누구인가? (8절)
- 베들레헴의 입산이 사사가 되었다.
2) 입산에 대해서는 어떤 기록이 남아 있는가? (9-10절)
- 입산은 아들이 30명, 그리고 딸이 30명 있었는데, 딸들은 밖으로 시집을 보냈고, 아들들을 위해서는 밖에서 여자 30명을 데려왔다(9절).
- 입산이 사사로 7년을 섬겼고, 죽으매 베들레헴에 장사 되었다(10절).
4. 엘론
11. 그 뒤를 이어 스불론 사람 엘론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더라
12. 스불론 사람 엘론이 죽으매 스불론 땅 아얄론에 장사되었더라
1) 입산의 뒤를 이은 사사는 누구이고, 그에 대한 기록은 무엇인가? (11~12절)
- 스불론 사람 엘론이 사사가 되었고, 10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11절).
- 스불론 사람 엘론이 죽자 스불론 땅 아얄론에 장사 되었다(12절).
5. 사사 압돈
13. 그 뒤를 이어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더라
14. 그에게 아들 사십 명과 손자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칠십 마리를 탔더라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팔 년이라
15.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으매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되었더라
1) 엘론이 죽자 누가 사사가 되었는가? (13절)
- 압돈이 사사가 되었다.
2) 사사 압돈에 대해 어떤 기록이 남아 있는가? (14~15절)
- 엘론은 아들 30명 그리고 손자 30명이 있었고, 어린 나귀 70마를 탈 정도로 재력이 있었다(14절).
- 이스라엘 사사로 8년을 섬겼고, 죽어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 되었다(14~15절).
II. 말씀 산 등반(나눔)
- 나눔 질문들을 읽고, 같이 토론을 해 주세요~*
1. 에브라임은 입다에게 싸움을 걸어 왔다. 입다는 암몬과 싸우기 전 에브라임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전혀 반응이 없다가 전쟁에서 승리하자 노략물을 얻으려는 듯 달려들었다. 이렇듯 함께 연합하지 못하거나, 연합하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던 경험이 있는가?
2. 입다는 사사가 된 지 6년 뒤 죽었다. 이 말은 입다는 아주 나이가 많아 사사가 되었거나 혹 사사가 되어 몇 년 섬기지 못하고 죽게 되었다는 것이다. 만일 하나님이 죽기 몇 년 전 나 자신을 선교사, 목사, 혹 복음을 전하는 자로 부르신다면 어떻게 반응하겠는가?
3. 입산은 사사로 있었는데, 그 기록이 가정에 대한 것밖에 없다. 어떤 섬김과 일도 중요하지만, 가정을 잘 돌보는 것도 사역인데, 우리 가정을 위해 나 자신은 어떤 노력을 더 하면 좋겠는가? 가족들은 나에게 무엇을 부탁하겠는가?
III. 말씀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기(연구)
- 3가지 아래 질문들을 같이 숙고하고, 나누어 주세요~*
1. 본문 특징
사사기 12장에는 사사 시대에 지파와 지파 사이에 발생한 일종의 ‘헤게모니’(Hegemonie) 쟁탈전이 일어났다. 암몬 족속과의 전쟁에서 길르앗 지파는 승리하였다. 그런데 불평과 불만이 많았던 에브라임 지파는 시기와 질투를 하고, 시비를 걸어 왔다.
에브라임 지파는 늘 우월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사사기 8장에서도 에브라임은 기드온에게 전쟁이 다 끝나갈 때, 왜 자신들을 부르지 않았느냐고 불만을 드러내었다.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찌 됨이냐 하고 그와 크게 다투는지라”(사사기 8:1)
에브라임은 전쟁이 힘들 때는 살짝 피하면서도 승리의 전리품을 나눌 때에는 함께 하고자 하였다. 에브라임은 다른 어떤 지파들보다도 더 이기적이며 파렴치하였다.
사실 입다는 극히 미약한 군대를 이끌고, 거대한 암몬 족속과의 생명을 건 싸움을 했다. 너무 승리에 대한 확신이 안 설 정도라 하나님께 만일 승리한다면 자신의 집에 처음 나와 인사하는 사람을 인신 제사로 드리겠다고 할 정도였다.
그런 입다와 길르앗에게 에브라임은 감정을 상하게 하면서 자신들이 더 대단한 지파라며 싸움을 걸어오고, 패배하였다.
2. 신학적 이슈
8절에 ‘베들레헴 입산’이란 의미는 무엇인가?
베들레헴이라는 지명은 유다 지파의 베들레헴과 스불론 지파의 베들레헴이 있다(수19:5). 이 구절에서는 어떤 지파의 성읍을 가리키는지 분명치 않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는 본절의 베들레헴을 유다 지파의 베들레헴으로 말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주장하는 특별한 근거는 없다. 사실 일반적으로 유다 지파의 베들레헴은 '유다 베들레헴'(17:7, 9), 혹 '베들레헴 에브라다'(미 5:2)로 불렸다.
추측해 볼 수 있는 것은 이스라엘 사사 대부분은 북부 지파의 출신들이었다. 고로, 본절의 베들레헴은 스불론 지파에 속한 베들레헴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곳은 므깃도에서 약 18km 정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3. 성경적 인사이트
에브라임은 길르앗을 ‘도망하는 자’(팔리트: פליט)라고 말하였다. 이런 의미는 길르앗이 ‘이스라엘 전체 공동체에 속하지 아니한 자’ 즉, 길르앗이 에브라임에 복속된 조그만 지파이면서 다른 곳으로 떨어져 나간 지파라는 의미였다. 심하게 말하면, 더 이상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아니라는 뜻까지 포함하였다(4절).
그러나 길르앗과의 전쟁의 결과는 에브라임 지파가 입다의 손에 42,000명이나 죽게 되었다. 에브라임은 길르앗을 향해 ‘도망자’라고 비하하였는데, 자신들이 ‘도망자’의 신세가 되었다.
에브라임은 하나님 안에서 한 지체로 서로 존중했어야 했는데, 에브라임은 수직적인 관계를 형성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에브라임은 먼저 하나님과는 수직적인 관계로 서고, 지파 간에는 수평적이어야 했다. 그런데 에브라임은 하나님과는 수평적이고, 길르앗과는 오히려 수직적인 관계를 형성하려고 하였다.
인간의 죄성으로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가 파괴되면, 수평적인 인간관계마저도 파괴될 수 있다. 대인관계는 우리 신앙의 바로미터이다.
VI. 말씀 산 하산(배운점)
- 본문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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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말씀 산 하산 후 삶(적용)
- 본문의 메시지를 통해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적고,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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