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 / 정연복
두 눈을 멀뚱멀뚱
뜨고 있을 뿐
아름다운 세상 풍경을
담지 못했다.
기다란 두 팔을
늘 달고 있으면서도
누구를 따뜻이
안아주지 않았다.
성한 두 다리를
갖고 있으면서도
너른 세상 속으로
힘차게 나아가지 못했다.
첫댓글 정연복 시인님 한결같은 나눔 고맙습니다 고운 사랑으로 가득한 휴일 되세요
한주도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정연복 시인님 한결같은 나눔 고맙습니다
고운 사랑으로 가득한 휴일 되세요
한주도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