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3.
#강진구 #한동훈 #윤석열 #언론자유
민주주의 체제는 언제 어디서나 시민이 살얼음판을 위를 걷는 것처럼 위태위태하다.
민주주의 체제는 국민이 선거 때 투표만 하면 알아서 실행되는 자동 시스템이 아니다.
그래서 민주주의 선진국에서는 민주시민이 갖추어야 할 교양의 관점에서 학교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정치교육을 한다.
그 이유는 고위공직자들을 늘 감시하고 그들의 티끌만 한 잘못도 지적하고 비판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삽시간에 무너지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인사들, 즉 문재인, 이낙연, 노영민 등은 개혁에 관한 미지근한 태도를 보였다.
아니 개혁을 방해한 몰상식한 태도를 우리 시민들은 그대로 방치해온 잘못을 저질렀다.
민주시민들의 일반의지를 완전히 배신한 것이다.
그래서 윤석열, 한동훈 같은 무도한 인간들이 정권을 잡는 참사가 빚어졌다.
우리의 잘못이지 누구를 탓하겠는가.
이 참혹한 체험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
교육, 언론, 종교, 나아가 검찰과 사법체계를 개혁해야 했다.
하지만 전혀 성공하지 못했다. 이것은 시민들의 몫이지 다른 사람들을 탓할 수도 없다.
개혁, 이것이 이제 살아있는 우리에게 남겨진 소명이 아닐까 싶다.
저 썩어빠진 언론환경에서 나는 강진구 기자를 이 시대의 참된 언론인이라고 생각한다.
고위공직자들의 비리 의혹에 대해 위험을 무릅쓰고 가차 없이 보도하는
그 기자정신이야말로 높이 평가해야 한다.
나는 강진구와 [시민언론 더탐사]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