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노파님의 문자 스트레스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내가 다니던 교회는 지극히 평범한(?)교회다.
이것이 뭔 말인고 하니...
내 신앙관을 다른 교인들에게 절대 발설 해서는 안된다는 뜻이 되겠다.
개인적으로 친근한 모임이 있어서 그곳에서는 가끔 교회에서 내 뱉게되면 바로 아웃 될 말들을 하곤 했다.
거기에 지금은 이세상에 없는 사람(목사였다)도 있고
여전히 교회의 핵심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그 사람들은 내 생각을 그러려니하고 받아들이는 편이다.
물론 동의한다는 것은 아니고...
평범한 상식적인 사고를 가지고 교회에서 신앙을 유지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그래서 내 자신의 신앙에 대한 표현은 상같은 교회교우들에게는 절대 하지 않는다.
그래야 선한 관계가 유지되니 말이다...선한 관계가 깨진다고 해야 내게 피해 올 것은 없지만
권사누님(?)같은 사태가 불보듯 뻔 한 걸...ㅋㅋㅋ
죽을 때까지 안보고 살 사람이면 생까겠지만...조금만 참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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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교회라는 집단은 왜 사람들의 다양한 사고를 획일적으로 만들려는 걸까...
뭐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다.
그거야 안티들에게 말하라면 더 많이 정확히 열거해 줄 것이니 생략이다...
교회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그만 두고는
이제 교회 나간다는 것이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 아빠들이 되어 버린 과거의 제자들과 자판기커피를 나누는 즐거움으로 바뀌었다.
요즘은 그마저도 뜸해졌다.
집앞 커피전문점 앞에 큰 교회가 있다.
교회 갈 시간 오전시간이면 마눌과 함께 커피한잔에
가을 바람 솔솔 마시니 이 같은 천국이 어디있나...
주님이 내게 주신 천국인 것을...은혜 만땅이다...
교회를 나가고 안나가고는 이제 별반 감흥이 없다.
내관심은 평범한 사고와 상식을 가지고도 기독교신앙이 유지 될 수 있을까...이다.
신앙이라는 것 자체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일지라도
그것이 꼭 허황된 환상을 쫒는 것은 아니리라...
눈에 보이지 않는 도를 가지고 많은 선현들이 구라를 치듯이...(일해님 책 많이 팔렸는지 궁금하네ㅎㅎ)
신앙이라는 것이 상식과 대치되지 않고도 유지 될 수 있을까...
상식이 통할 수 있는 기독교를 꿈꿔 볼까나...
아~ 오늘도 개독티를 못 벗었구나...
이것이 다 카타리나님의 기도덕이라 여겨야겠다...^^
첫댓글 일해님 책 다읽었는디... 씹을거리 넘 많아서... 다 씹으믄 넘 야박한거 같구... 한가지만 말하자면, 일해님이 어떤 이의 글을 인용하였는데, 그게 원저자가 일해님이 옹호하려는 것을 씹으려고 "적의 주장을 인용"한 것인데도, "원저자도 인용한대로 말하면서 나의 논리를 뒷받침해준다"고 쓴 것이 있더라구요. 인용한 글 뒷부분은 아예 안 읽으셨거나, 자신의 주장/논리와 맞지 않는 내용은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대충 넘어갔다는 혐의를 받을 수밖에 없죠.
저도 일해님 책다읽기는 했는데...독후감 쓸려고도 했는데...딱 한줄로...걍 참자하고...ㅋㅋㅋ
집사람 친구가 있습니다.결혼전부터 자주 그집에 놀러도다니고, 결혼후에도 계속관계를 지속하고있죠....그런거 아녀!!... 어릴때부터 신자라던데, 전혀티가 안나는겁니다...그때 집사람이 불자라서 나도 절사람들과 막걸리마시며 어울린 얘기해도,그냥 듣고 씽긋웃기만 하더라구요..그사람보고 기독교인들은 다들 저런가보다 생각했죠....내가교회나간다 해도, 교회때려쳤다 해도 ,그냥 웃기만 할뿐입니다......
드물게 그런 분들도 있죠...진짜 이사람이 기독교인인가 아닌가 할 정도의 무색무취의 신앙을 가진 사람들...진짜 드물어요...^^
교회도 잘 안나가고 절에가면 절하고 합장하는 나 기독교인?
요즘 미국에 있는 한국 교회에서 뭔 개소리를 까는지 몰겠는데... 교회 열시미 댕기는 것들은 죄다 주둥이에 <이승만과 건국>에 대해 떠듭니다. 우리나라가 언제 건국되었는 지도 모르면서 건국을 떠드는 것들 대가리 구조가 궁금할 뿐이고.... 그 중에 한 넘은 과거에 광주 민주화 운동 현장에도 있었다고 하면서도 이장로를 지지한다고 개소리까는데, 도대체 그넘은 광주 민주화 현장에 왜 있었는 지... 그것이 궁금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