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학기 말 무도회가 손 모시에서 열린다. 마요르카와 라요는 부지런한 학생들처럼 숙제를 다 하고 최종 성적 'A'를 받은 채 이번 시즌 졸업식에 도착한다.
라요가 만약 승리한다면 유럽 진출이라는 명예로운 시즌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공교롭게도 다음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전은 라요의 창단 100주년인 2024년 5월 29일에 열린다.
양 팀에 각각 한 명씩 마술사가 등장한다. 이시와 이강인이다. 무르시아 출신의 이시는 특히 멋진 골로 골키퍼를 놀라게 하는 전문가다. 그는 또한 라요의 최고 득점자이기도 하다.
이강인은 특히 월드컵 이후 모자에서 속임수를 뽑아냈다. 마요르카 홈 관중들은 홈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어느 졸업식이 그렇듯이 이별도 있다. 홈팀에서는 갈라레타와 이강인이 작별 인사할 예정이다.
원정팀에서는 코메사냐, 프란 가르시아, 사벨지치, 카멜로, 르죈, 마리오 수아레스, 마리오 에르난데스, 카테나가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이라올라 감독도 마찬가지다.
라요에서 자신의 족적을 남긴 이라올라는 첫 경기를 했던 경기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손 모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는 이미 역사를 만들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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