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이 자기 사재 40억을 털어가면서까지 외국인 감독을 잘 데려오라고 대놓고 얘기한 걸 보면
둘 중에 하나인 거 같습니다.
후보군을 정말 찾기 쉽지 않아서 현찰을 높여서 찾는 중이거나, 어렵게 찾았는데 그 감독이 금액을 어마어마하게 올리거나
하는 중인 거 같습니다.
확실한 건 두 경우 모두 다 유명한 외국 감독들에게 있어서 딱히 한국대표팀에 대한 애정이나 감독으로써의 커리어에 대한
메리트가 없을 가능성이 커요.
돈을 많이 요구할수록, 반대 급부로 그 팀에 대한 애정이나 커리어에 대한 메리트에 의한 결정이 아니라는 뜻일테니까요.
리피같은 한 가닥 했던 감독들이 중국에 간 것도 결국 변방일지라도 그걸 상쇄할만큼의 돈을 주니까 갔던 것처럼요.
제 생각엔 다음 주까지는 가야 협상군이 나올 듯 합니다.
첫댓글 굳이 외국인감독이 한국국대에 대해서 애정이 있을 이유가없겠죠
그래도 외국인 감독 찾아야죠.
아직까지도 국내에는 국제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감독이 없으니까요.
목표를 단순히 월드컵 참가 정도에 의의를 두기에는 발전이 없는거니까.
그렇기 때문에 회장 사재라도 털어서 외국인 감독을 데리고 오려고 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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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라
회장이 국대 감독 계약과 유소년 축구에 쓰라고 했는데
아마도 대부분 국대 감독 용도로 쓰겠죠.
원래 월드컵 이후에는 돈많이 안주면 아시아권은 메리트 없지않나유
그래서 원래부터 데리고오기 하늘의 별따기였죠... 근래는 아예 못데려왔고
재택근무면 인기 엄청날거같은데 안될듯
중국이나 중동도 돈 많이 투자해봐야 유럽에서 한물 가서 끈 떨어진 명장들이나 간신히 영입하는거 보면, 한창 때인 거물급 외국인 감독들이 굳이 커리어 쌓기에도 좋고 돈도 많이 주는 유럽을 마다하고 아시아권에 올 이유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