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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온쉽 매니저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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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말한다 Re:현재 리버풀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온리's 피드백]
온리yO 추천 0 조회 875 10.05.05 03:34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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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5.05 12:34

    첫댓글 라파가 떠나든 말든 라파의 몫인건 분명한거고.. 이젠 라파를 볼게 아니라 리버풀자체를 놓고 봐야겠죠 이번시즌은 이제 거의 끝났고 다음시즌을 구상해야 되는데 라파가 계속남을 생각이 있다면 다음시즌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을지도 궁금하구요 만약 라파가 간다면 새로운 감독이 현스쿼드를 완전 뒤엎을수는 없을테니 이상태에서 어느정도의 성과를 가져올수있을지를 생각해 봐야겠죠 근데 사실 항상 라파는 알론소가 있을때 알론소가 전술의 핵심이라고 말했었고 그 뒤에서 아게르의 롱볼이 중요하다고 말했었었죠 근데 전술의 핵이 빠져나갔으니 라파는 새로운 전술을 만들거나 아니면 기존전술에 적합한 선수를 데려올 필요성이 있었는데

  • 10.05.05 12:36

    과연 그게 아퀼라니였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합니다 아니라면 과연 알론소가 없을때와 전술의 차이는 있는가도 의문이구요...
    사실 시즌 초반부터 수비진이 많이 흔들리면서 부진도 많았고 부상이나 이것저것 올시즌 리버풀에겐 악재가 많긴했죠 하지만 오랫동안 우승타이틀 경쟁을 해오던 리버풀이 이것때문에 흔들린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과연 해결책을 라파가 찾았을지... 아니라면 해결책을 알고있는 감독을 데려올수 있을지...

  • 작성자 10.05.05 14:18

    동감합니다. 시즌 초반부에 미들과 수비라인의 두 에이스 캐러거와 제라드의 동반 부진과 부상 이탈등 분명 악재가 있었지만 악재라는게 없는 팀을 찾기가 힘들고 올 시즌의 라파는 분명 실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은 그저 라파를 내보내고 얻을 득보다는 실이 많지 않을까 한다는거죠.

  • 10.05.05 19:45

    저도 그래서 라파를 경질하는게 과연 최선의 방법인지 의문이네요 만약 첼시나 맨시티 같은 미친듯한 재정지원이 아니라면 엄청난 명장이 아닌이상 아니 명장이라도 몇년이 걸려 우승을 할수있을지는 알수없으니까요 만약 우승한다 쳐도 계속 우승레이스를 할수없다면 그건 우연에 불과할뿐인거죠

  • 10.05.06 02:02

    이번 시즌 아퀼라니를 사올 때 라파의 언플을 보면, 라파가 전술적 변화를 시도하려고 했던 것을 알수 있습니다. 우선 아퀼라니를 영입하면서 아퀼라니는 알론소와 다른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죠. 패스 공급력도 뛰어나지만, 박스 근처에서 좀 더 창조적인 선수라고 했던게 기억나구요. 알론소 역시 창조적이고 중거리슛에 능했지만, 아퀼라니를 알론소보다 좀 더 전진하게 만듬으로써 제라드와 토레스의 부담을 덜어줄 꺼라구 했구요. 아퀼라니가 폼이 올라온 경기들에서 골과 어시를 기록했던 걸 보면 알 수 있구요. 얼마 전에도 박스 안 쪽까지 오버래핑하면서 루즈볼을 노려 골을 기록했죠.

  • 10.05.06 02:08

    제가 전술에 관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경기 만으로 봤을 때 알론소가 있던 시즌에 알론소의 오버래핑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앵커형 미들로 수비에 치중하면서 제라드와 토레스 그리고 양 윙들에게 패스를 보급하는 일에 우선을 두었던 걸루 보구요. 반면 아퀼라니가 뛰엇던 이번 시즌 경기들을 보면 아퀼라니가 공을 오래 소유하지 않고 빠르게 팀원들에게 패스를 하면서 차츰 차츰 전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알론소와 아퀼라니의 경기 내용면 차이 뿐만 아니라 마스체라노, 글렌존슨과 인수아를 기용하는 걸 봐도 전술적 변화가 있단 걸 알수 있구요.

  • 10.05.06 02:13

    리버풀 팬이기도 하고, 에펨은 항상 리버풀만 해오면서 전술적으로 라파가 원하는 완성형 전술을 만들고 싶어서 리버풀 전술에 관한 해외칼럼이건 일반인들의 의견이건 닥치는 대로 읽어오다보니 한 해외칼럼에서 본 것이 있는데, 본 글에 달아둔 댓글처럼 라파가 이번 시즌은 아르벨로아나 아우렐리우 처럼 공수조화를 이루는 풀백이 아니라 인수아와 글렌존슨처럼 공격적인 윙백을 둠으로써 수비진의 붕괴가 이루어졌다고 하더군요. 물론 캐라의 폼 하락으로 인한 실점도 많았지만요. 다들 알고 계신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하는 알론소가 나감으로써 상대팀 빈 공간을 쉽게 이용하지 못할 꺼라고 생각한 라파가 인수아와 글렌존슨을 기용한게

  • 10.05.06 02:18

    아닐까 싶네요. 주요한 공격루트였다고 봐도 될 공격루트가 선수이적으로 빠졌으니 다른 공격루트를 찾으려했던게 아닐까하구요.
    마스체라노의 역할도 아퀼라니가 들어왓을 때를 보면 오버래핑이나 과감한 스루패스 대신 완벽한 홀딩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구요.
    물론 글을 쓰는 제가 축구전문가도 아닐뿐더러 라파 본인도 아니어서 확실하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리버풀 경기만큼은 밤을 새며 거의 다 챙겨보았던 팬의 입장으로 '라파의 전술이 이렇게 변하려고 했었다'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변하려고 했었다'라는 점은 역시 아퀼라니의 긴 공백 + 아퀼라니의 임무를 루카스가 충분히 해주지 못한 점 + 여러가지 악재(풍선골

  • 10.05.06 02:21

    이나 주 득점원인 토레스와 제라드 부상 + 캐라의 하향세)등을 들 수 있구요. 사실 루카스가 나왔던 경기만 봐도 루카스가 알론소처럼 앵커형 미들을 봤던게 아니라 박투박에 가까운 플레이를 해주었죠. 루카스의 폼이 올라왔을때는 '리버풀 이제 살아나나'라는 식의 기사가 나오면서 승리를 거두었구요.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이 힐스브러참사 20주기를 맞은 액땜이라고 생각하고 라파를 한번 더 믿어주었으면 싶네요

  • 작성자 10.05.06 11:15

    알론소의 부재로 신루트를 뚫기위해 공격적 윙백을 기용했다고 하기보다는 실상 그들 자원밖에 없었고 그들이 공격적이었다가 맞지않을까요. 제 생각인데 아퀼의 전진성향은 라파가 첨에 말했기도 했고 알론소때보다도 미들라인에서 한명이 더 전진하는데 또 윙백까지 내보내는 방식을 라파가 원했다고 보여지지는 않는데 수비를 우선시하는 편인 감독이기도 하고 밸런스를 봐도 전시즌의 전술에 비해 너무 공격편향이 아닐런지 라파가 그걸 원한거라면 할말없지만.. 말씀하신 박투박은 이미 제라드의 쉐도우급 롤을 생각하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상식전인 전술의 선에서는요

  • 작성자 10.05.06 11:19

    뭐 4231을 쓰면서 수비형 미들이 한명 추가적으로 박투박의 성향으로 나가면 비유를 하자면 442의 포맷에서 다이아몬드 형태로 세우고 앞에 미들을 박투박으로 보내고 거기에다 추가적으로 양쪽 윙들을 공격쪽으로 끌어다 놓은 형태가 되는데 이런 형태는 윙백에 너무 과부하가 가고 중앙 사이드 할것 없이 다 구멍이 나기때문에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면 갖지않는 형태인데 아퀼과 제라드를 예전 바르샤의 사비와 데코의 롤로 뒀다가 맞지 않을까하네요 아퀼(루카스)의 박투박은 거의 자살..

  • 10.05.10 03:18

    글을 쓰는 당시 '전진형 플메'가 기억나지 않아 박투박으로 써버렸네요. 데코가 있던 바르샤의 플레이는 보지 못해(사실 라리가는 거의 보지 않아서요...) 잘 모르겠구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아퀼라니의 영입으로 라파가 확실히 전술적인 차이를 두려고 했다는 사실이구요, 온리 님 글을 읽어보며 제 생각에 오류가 있다는 걸 깨달았네요. 다만 수비 불안을 확실히 안고 있던 글렌존슨을 무리해서 영입하면서, 아르벨로아를 지키려는 시도를 하지 않은 라파의 의도가 궁금하네요. 잉글리쉬라는 플러스 요인이 있긴 하지만, 전 시즌 epl 최고의 풀백이라봐도 무방한 아르벨로아가 글렌존슨보다는 훨씬 라파의 전술에 어울렸을텐데요..

  • 10.05.05 13:18

    리버풀팬들..07-08시즌 17위로 간신히 강등을 면한 풀럼의 감독으로 취임 후, 19명 방출, 13명 영입이라는 완전한 물갈이를 실시. 그 해 팀을 7위로 올리고, 다음해에는 팀을 유로파리그 결승까지 이끈..호지슨 감독은 어떨까요?...리버풀의 팀명성에 맞지 않으려나 ^^;;;. 같은 리그감독이라 적응도 빠를 것이고, 풀럼의 없는 팀살림에도 최근에 유로파리그 풀럼의 16강전부터 보고난 후 ㅎㄷㄷ 하고 있는지라..리그경기에서는 몰랐는데, 토너먼트에서는 승부사 기질도 있던..

  • 작성자 10.05.05 14:17

    라파가 나간다면 가능하다면 무링요가 왔으면 좋겠는데 무링요라면 믿을 수 있을거 같아서요. 첼시있을때엔 걍 역량좋은 감독정도로 느꼈는데 인테르가고 난 후 다른분들처럼 저도 호감이 많이 늘어서 흠 라파가 이런 고비를 겪지않았다면 퍼기/웽거 처럼 오랜기간 앉아서 팀을 많이 주물렀으면 했는데 호지슨은 빅클럽에서의 경험이 한가지 걱정이죠 뭐

  • 10.05.05 16:30

    호지슨 감독 이력이, 3개국의 국대감독, 덴마크리그 우승(코펜하겐), 인테르(리그 3위, UEFA컵 준우승), 블랙번, 우디네세(그닥..) 등의 감독역임 이네요..유로파리그우승을 하면 선명하게 큰 이력을 남기겠네요..ㅎㅎ, 풀럼의 윙어없는 원톱-공미 중심의 공격, 그 뒤를 스피드보다는 피지컬을 앞세운 수미와 수비, 전체적으로 화려함은 없이 투박하지만 굵고 간결한 패스(이건 잉글랜드니깐?...^^)같은 팀성향이 리버풀을 떠 올리게 되더라구욤...허헛, 헌데 나이가 많으시네 올해 63세.. 이제 큰 단점이네요...

  • 10.05.05 15:59

    그것보단 내부에서 찾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우선 킹케니가 돌아왔고 그전에도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대단했으니 킹케니에게 맡기는것도.. 레전드이기도 하구..

  • 작성자 10.05.05 21:02

    킹케니 - 러쉬 듀오로 기사가 하나 떳던데 레전드들의 복귀는 반갑긴하지만 과연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 10.05.05 13:27

    라파의 전술적 역량이 세계 탑클래스라는 말은 무리가 좀 있는듯...

  • 작성자 10.05.05 14:20

    님에게 동의를 구한것은 아니고 제 생각입니다. 물론 저보다 전문적인 사람들의 평가도 라파의 전술적 역량은 인정을 하구요.

  • 10.05.06 03:41

    올시즌 실패했어도 유럽최고의 두뇌소리들은 감독이 베니테즈인데ㅡ.ㅡ;;;

  • 10.05.07 16:53

    유럽최고의 두뇌라고 누가했음?

  • 10.05.07 22:42

    불과 2~3년전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인테르를 챔스16강에서 무너뜨렸을때 라파에게 온갖찬사를 하면서 받은 평가인데요? 올시즌 부진했다고 라파를 단숨에 무능한 감독으로 깎아내리는건 아닌듯싶습니다만?

  • 10.05.15 08:21

    리버풀팬들이 그랬나보져 머 ㅋㅋㅋㅋㅋㅋㅋ

  • 10.05.17 20:53

    이건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 10.05.05 16:30

    제가 보기엔 토레스 백업 은고그로 충분한 듯 토레스보다 몇 수 아래지만 토레스랑 비슷한 스타일 같던데

  • 로빈 백업을 벤트너 쓰는 아스날도 있는데 뭔 ㅎㅎ

  • 작성자 10.05.05 21:02

    스타일이 비슷한가.. 전 은고그 차라리 많이 모자란 즐라탄 느낌이.. 큰키에 발재간.. 일단 개인돌파와 폭발적인 스피드가 없어서 토레스의 롤을 맡는데에는 무리가 있었던거 같은데 아 정말 네메스는 어떠니 얘들아 ㅜㅜ..

  • 10.05.06 01:56

    다른 어떤 면보다 은고그를 토레스 백업으로 부족한 면은 볼트래핑입니다. 리버풀 경기를 보시면 아시겟지만, 은곡의 슈팅력이나 스피드는 토레스만큼의 잠재력을 가지고 잇다구 보지만, 미숙한 볼트래핑(이 점은 바벨도 마찬가지여서 라파가 크게 중용하지 않았구요)은 토레스의 반의 반도 못따라올 정도죠.. 거기에 덧붙이자면, 아직은 많이 부족해보이는 침착성도 꼽을 수 있구요. 이번 시즌 몇 경기 은곡의 폼이 좋을 때는 위기 상황 때 골을 기록해주기도 했지만, 토레스처럼 팀을 구해내는 능력도 부족해보이구요. 아직 어린 은곡은 써드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면서 백업스트라이커를 구하는게 토레스의 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할것같네요.

  • 작성자 10.05.06 11:22

    은고그는 진짜 계륵임.. 피지컬적으로 괜찮은편인데 발재간도 없는게 아니여서 멘탈이랑 게임리딩만 늘고 다른거 가다듬어지면 포스트 즐라탄이 될수도 있지만 지금은 그저 챔피언쉽에서도 장담못하는 스트라이커일뿐.. 순발력이 뛰어난편도 아니여서 솔직히 볼트래핑만큼이나 순속에서도 토레스와의 갭은 현저한듯

  • 10.05.05 23:56

    리버풀 스쿼드가 사실상 토튼햄...멘시보다 좋다고 할수가 없음 그 스쿼드 그대로 성적이 나온듯 이정도로 바닥을 칠준 몰랐지만...
    은고그를 백업할거면 차라리 임대보내고 경험있는 선수 구하는게 훨 나을듯...리버풀이 우승이 목표지...챔스가 목표는 아니니까요..

  • 10.05.06 02:26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갔구요. 특히 전술적인 부분에서는 제가 말하고 싶었지만 까먹고 쓰지못한 부분도 짚어주셨네요. 다만, 라파가 발렌시아 부임 시 라파는 비야를 쓰지 못했엇다고 알고 있습니다. 라파가 리버풀로 오기 전 비야를 꼭 사고싶다고 보드진에게 말했지만, 돈이 없다고 사주지 않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점을 제외한다면 당시 정통 S급 윙어라고 불리던 좌센테 우아킨을 이용한 전술과 현재 중앙 침투형 베나윤 카윗을 이용하는 리버풀의 전술을 확실히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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