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개방 30년래 연변음악은 대중가요창작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개혁개방초기 연변에서 향항, 대만, 한국 등 나라와 지구의 음악이 많이 류행되기 시작했습니다.연변의 광범한 음악창작일군들은 류행음악의 정수를 받아들여 연변 청중들의 정서에 맞는 신곡창작에 모를 박았습니다. 이 시기 대표적 작품으로는 <<내고향 오솔길>>, <<수양버들>>, <<나는 기타를 타네>> 등 곡입니다. 90년대에 들어서서 연변음악은 주제와 제재범위가 보다 넓어졌으며 유명가수를 중심으로 한 가곡창작이 활발히 전개됐습니다. 90년대 대중들이 즐겨 부른 노래에는 <<경상도 어머니>>, <<나의 목장>>, <<보리차>>, <<동년의 뜨락>>, <<무지개 인생>>등 작품들이 있으며 이시기 작곡가들의 개성적인 창작이 돋보였습니다.
21세기에 들어서서 대외개방의 템포가 가속화되면서 작곡가들은 음악으로 연변을 대외에 선전하고 홍보했습니다. 2002년 자치주 창립 50돐을 맞아 연변음악가협회에서는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연변텔레비죤방송국과 손잡고 연변을 대표하는 노래 21수를 MTV로 제작해 연변을 널리 홍보했습니다. 대표적 가곡으로는 <<장백송>>, <<진달래>>, <<아버지 산, 어머니 강>> 등이 있습니다.
연변음악가협회 류영근 부주석입니다.
<이 시기 곡들을 보면 폭이 넓고 호방하며 시대와 정신면모를 반영하고 연변의 산수를 노래했으며 연변인민들이 당의 민족정책의 빛발아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생동하게 표현했습니다.>
이밖에 4수의 작품이 전국음악최고상인 <<금종상>>을 획득했으며 노래<<장고야 울려라>>는 중공중앙 선전부 정신문명 <<다섯개 하나 공정상>>을 수여받았습니다.
개혁개방이후 연변에서 창작된 가요는 4000여수에 달합니다.
리은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