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있는 옥구중학교란곳이 있는데, 선생님 한분이 한달전쯤부터 계속 특강해달라고 조르신다.
내 책을 학급마다 비치하여, 아이들과 함께읽고 참 좋았다고, 아이들에게 꼭 날 보여주고싶다는게 선생님말씀.
난 그런거 해본적도 없고, 할말도 별로 없어요~ 라고해도, 막무가내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바다사랑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나보다.
매년 교수님들이나 학자들은 초빙해서 특강을 하고, 바다사진 전시회, 켐페인등을 하는걸 보면 말이다.
내 정중한 거절에 교장선생님까지 전화주시고, 기어이 승락을 받아내셨다.
내가 왜 하겠다고 했을까...
적어도 아버지 주제로 효가 어쩌구저쩌구하는 앵무새짓을 안해서 다행인것은 같다.
수백명의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지켜보는 강단에서, 선재도의 바다를 어떻게 알려줄까...?
내 한마디로 많은것을 가슴에 품게될 어린 새싹들에게 바다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전할까...?
난 모레 목포로 내려갑니다 -.- 걱정된다...
첫댓글 화이링~~ 아이들에게 행복한 모습 많이 많이 보여주고 오셔~~
아이들에게 선재도 모습을 슬라이드로 보여줘도 좋을 듯 싶네요....잘 하고 오세요. 화이팅!!!!!
콰콰콰콰콰...아이덜우상으로떠오르는거아닌감!!!! 머리손질 잘하시고,썬그라스.....는.....복장은.....쩝 ..무엇보담 내용이 좋아야겠지^^목소리는 그만이니..ㅋ..
잘 다녀 오십시요..잘 하실 거예요~~홧팅^^
잘다녀와라~~
와~ 일일교사 자우 선생님 화이팅~~^^
와우~ 잠잘데 없으면 전화해요... 민석군에 외가가 거긴네..
라디오 생방송도 잘 했잖니...잘 할꺼야..걱정말고 팬레터 받을 준비나 하시게..^^*
평소 모습 그대로.. 잘 할꺼예요.. 아이들에게 좋은 얘기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