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에 집에 도착해서 씻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3시에서야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통일 걷기에 참석했는데 걷는 것은 한 3시간에 10Km 걸었는데 차타고 가고오는 시간이 한 10시간 이상이었습니다.
버스 탄 시간만 10시간에 집에서 광주까지 오가는시간 포함하면 하루의 반인 12시간을 차에서 보냈습니다.
시간되니 잠이 깨긴했지만 그대로 더 잤습니다.
7시경에 일어나 동물들 밥을 주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8시 넘어 마을로 내려가 이전형집에서 살포기를 싣고
소재지 농협경제사업소에 들러 비료NK 두포를 사고 닭사료와 개사료를 사서 곧장 범바윗골 논으로 갔습니다.
6월 10일에 심은 관행 일반볍니다.
두포를 나누어 뿌리고논둑을 잘라 물을 뺏던 곳을 다시 막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오니 9시 40분정도되었습니다.
10시 반에 장동 우체국에서 결재를 하기로 되어 있어 바빴습니다.
씻고 나가면서 전화를 하고 전화기를 차에 내려놓으며 한눈을 팔고나서 전방으로 시선을 돌리니 장애물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미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소 사료인 소위 공룡알이었습니다.
차가 상했지만 급해서 그대로 갔습니다.
장동우체국에 들러 결재를 하고 다시 장평으로 와 11시에 친환경 작목반들 임원단이 모여 회의를 하고
점심을 먹고 집으로 왔습니다.
노을은 읍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간다고 갔고 저는 쉬었습니다.
오후에 밖으로 나갔습니다.
연못에 제초작업을 봄내했건만 앵무꼬리가 또 많이 나 있었습니다.
어제 물을 빼둔 상태였지만 깊은 곳은 아직도 장화를 신었지만 물이 들어올 정도였습니다.
차가운 물 속이지만 땀은 비오듯 흘렀습니다.
노을은 내일 떠날 여행의 짐을 싸고 여행패션을 위하여 시간과 정성을 쏟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