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챔피언스 컵 매장 예선 퀵 커버리지-
목차
1. 우승자
2. 메타게임
3. 4강 기록
4. 사진
신청자 41명중 39명이 참가했고, 6라운드 8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역 예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된 분은 1위 김창회(모노그린), 2위 제순근(BR)이십니다.
1위 김창회(오른쪽 하늘색 상의), 2위 제순근(왼쪽 검은색 상의)의 인증샷.
다행히 두분 다 사진 찍히는 것을 싫어하지 않아서 사진을 못쓰는 지난번의 불상사는 다행히 피했습니다.
5/21 APAC 예선 커버리지 당시 드래프트 참가자 사진. 그때의 고통이 아직도 느껴집니다.
사진 촬영에 협조해주신 분들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메타게임 요약: BR하거나 BR잡는덱을 하세요. 최소한, BR에 불리한 덱은 선택하지 마세요.
물론 어떤 덱을 고르는가의 제1순위는 자신의 선호도지만, 기본적으로 메타게임을 생각해 덱을 선정한다면, 현재 BR 미드레인지를 상대로 유리한 덱을 골라야 합니다.
6/25-8/7 사이 진행된 타 파이어니어 이벤트의 데이터…가 없어서 6월 25일 GPM와 7월 31일 About TCG의 챔피언스컵 프리미엄 예선의 Top8 데이터를 참고하면, UWx컨트롤과 BR 미드레인지는 가장 꾸준하게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GPM: UW 컨트롤-11명,BR 미드레인지-9명
About TCG TOP8: BR 미드레인지-2명,UW 컨트롤-1명
참고링크:
in 매직 더 개더링 | [롤링다이스]6/25 GPM 커버리지(메타게임 외) - Daum 카페
About TCG Premium Qualifier TOP 8: https://www.mtgtop8.com/event?e=37675&f=PI
좋은 성적을 위한다면, 덱을 고르실 때 메타 게임을 충분히 고려하는 선택이 필수입니다.
--
덤: 맨날 짧게 쓰는 게 민망해서 4강의 매치 하나를 기록합니다.
4강 배도현(UR 기량)VS김창회(모노 그린 디보션)
예선 라운드 1위 모노그린 디보션이 선공을 잡고 게임이 진행됩니다.
전형적인 창(기량)vs방패(모노그린)의 구도로, 창이 방패를 뚫는가? 얼마나 빨리 뚫는가? 이 매치업의 관건입니다.
1게임
영혼 난도 마도사(AKH)와 사원 쾌속창병(KTK), 요정 용(IKO)로 기량은 디보션을 공격합니다. (생명점 18:14)
이런 전개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모노 그린측에서 거대괴물을 유혹하는 자, 키오라(WAR)와 늑대버드나무 안식처(THB)등으로 마나를 빠르게 뽑아 꺼낸 세상을 삼키는 포루크라노스(THS)의 괴수화 능력을 발동해 요정 용을 제거하면서 급격하게 판세가 디보션으로 기웁니다.
기량 측에서는 젊은 화염술사(M14)를 꺼내지만, 포루크라노스를 의식해 공격을 하지 못하고 턴을 넘깁니다.
이런 상황에서 디보션은 닉스의 신전 닉소스(THS)로 마나를 뽑아 가시의 기수(M20)를 소환하고, 가시의 기수의 ETB로 무덤에 간 대지 중 닉소스를 전장으로 가져온 뒤 무덤의 축제 난입(MID)을 회상으로 캐스팅합니다.
축제 난입으로 전장에 나온 카드는 위대한 창조자, 카른(WAR)입니다. 디보션은 카른의 -2능력으로 영사관 함선, 창공의 지배자(KLD)를 사이드보드에서 가져와 캐스팅하고, ETB능력으로 젊은 화염술사를 지정합니다.
기량은 감쪽같이 사라지다(SNC)로 화염술사를 살리는데 성공합니다. 턴이 넘어갑니다.
기량은 한 마음(IKO)로 드로우를 받고 이내 모든 생물의 공격 선언으로 카른을 지정합니다. 디보션 측에서는 카른을 살리기 위한 방어 선언을 하고, 양측의 선언 후 기량에서는 충동적인 분노 (RIX)로 포루크라노스에 데미지를 입혀 서로 전장을 정리하고 턴을 넘기지만, 카른을 제거하는 데는 실패합니다.
턴을 받은 모노 그린은 카른의 +1능력으로 영사관 함선을 생물로 만들어 공격을 선언합니다. 공격 선언으로 격발된 능력으로 디보션은 마도사에 피해 3점을 입혀 제거하고, 그대로 기량에 데미지를 입힙니다.
전투 후 본 단계에서 디보션은 안식처를 캐스팅하고 바로 희생해 2/2 늑대 토큰으로 방어를 굳힌 뒤 턴을 넘깁니다.
드로우를 받고 기량은 컨시드를 선언합니다.
(기량)0:1(디보션)
2게임
기량의 선공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양측은 멀리건을 고민하지만, 이내 첫 핸드로 플레이를 시작합니다.
1턴 기량은 증기 환기구(GRN)을 깔고 턴을 넘기고, 디보션은 숲을 깔아 엘프 신비주의자(M15)를 캐스팅하고 턴을 넘깁니다.
2턴에 기량은 산을 깔고 불장난하기(MID)로 바로 엘프를 제거하고 턴을 넘기지만, 디보션은 바로 닉소스를 깔고 두번째 엘프를 캐스팅합니다.
3턴에 기량은 현재 SNC에서 가장 귀한 카드인 거래원장 파쇄자(SNC)와 창병을 내려놓습니다. 묵인으로는 땅이 버려집니다. 창병으로 공격이 선언되지만, 당연하게도 엘프는 방어하지 않습니다.
턴을 받고, 디보션이 왜 멀리건을 고민했는지 드러납니다. 엘프+숲+닉소스로 키오라가 캐스팅되지만, 랜드가 내려놓아지는 대신 키오라의 -1능력으로 땅이 언탭되고 엘프(세 번째. 한장은 파괴되어 필드에는 2장)가 하나 더 소환됩니다. 흔히 말하는 2LS(2랜드 스탑)상황.
4턴째에, 기량은 한 마음을 캐스트 후 풍화된 룬스톤(KHM)(파쇄자 묵인: 주문 관통(NEO))을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키오라를 공격해 카운터를 줄이고 턴을 넘깁니다.
디보션은 여전히 2LS상태지만, 마나 엘프를 추가로 내려놓습니다. (3엘프) 그리고 처녀림 트롤(KHM)을 캐스트.(파쇄자 묵인:영혼 난도 마도사) 그 뒤….
엘프가 하나 더 나옵니다. (4 엘프 2 랜드)
5턴의 드로우를 받은 기량은 고려(MID)를 캐스트해 땅을 무덤에 넣고 드로우를 받은 뒤 보물선 선상여행(KTK)를 캐스트합니다.(묵인: 젊은 화염술사)
턴은 여전히 5턴인 상태에서, 충동적인 분노가 처녀림 트롤에게 데미지를 줍니다. 죽을 때 격발 능력이 발동되지만, 풍화된 룬스톤의 효과로 처녀림 트롤은 전장에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기량의 공격으로 키오라가 처리됩니다.
5턴째의 디보션은 여전히 랜드를 내려놓지 못합니다. 대신 닉소스와 마나엘프 3개를 사용해 세계를 뒤흔드는 자, 니사(WAR)를 캐스트합니다. 니사의 +능력으로 닉소스가 언탭되고, 3/3 경계 생물이 된 닉소스는 공격을 선언하고 기량은 방어하지 않습니다.
디보션은 카른(WAR) 캐스트 후 사이드보드에서 키란의 심장(AER)을 캐스트해 방어를 굳히고 턴을 넘깁니다.
6턴, 기량은 창병이 나오고 한 마음(묵인: 땅)이 캐스트됩니다. 이어 교살(SNC)로 생물이 된 닉소스, 불장난하기로 엘프 한 장이 처리됩니다. 창병과 파쇄자가 카른을 공격하고, 창병 하나는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생명점 17:11)
턴을 받은 디보션은 랜드가 나왔습니다. 이어 다시 포루크라노스가 나오고, 니사는 +로 대지를 생물로 만든 뒤 -로 키란의 심장에 탑승해 대지와 심장으로 공격에 나섭니다. 생명점 10:11
7턴에 기량은 선택(ELD)를 캐스트하고 점술로 본 카드를 내리고 드로우를 받습니다. 그 뒤 뉴 카펜나에서 두 번째로 귀한 무면허 영구차(SNC)를 캐스트합니다. (묵인: 땅) 이어 파쇄자가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생명점 10:7.
턴을 넘겨받은 디보션은 포루크라노스와 숲, 키란의 심장으로 공격한 뒤 가시의 기수를 캐스트하고, 공개된 카드 중 닉소스 대신 숲을 선택해 전장에 내려둡니다. 다음턴 닉소스로 마나를 더 뽑기보다 포루크라노스의 괴수화 마나를 남겨놓는 편이, 혹시 모를 일격에 더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8턴. 기량은 턴을 넘기고, 디보션은 숲을 깔고 니사로 생물로 만든 뒤 가지고 있는 모든 생물로 공격을 선언합니다. 기량 플레이어의 컨시드.
0-2로 김창회님이 승리합니다.
그렇게 반대편에서 올라오신 제순근님과 김창회님이 지역 예선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롤링다이스 이벤트 안내
8/20: 챔피언스 컵 프리미엄 예선 (스페이스 쉐어 코엑스 갤럭시 홀)
9/2-4: Dominaria United 프리릴리즈
9/17: (가제)Ticket To Vegas Big modern 토너먼트
일자 미정
Dominaria United 게임데이
Dominaria United APAC 예선
이벤트 사진
4강. 배도현vs김창회
8강 사진
예선 라운드 사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김창호이! 축하해여!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8.07 23:5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8.08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