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의 종류 1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가죽 소재의 아우터를 많이 찾을 것이다.
가죽은 정말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아예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가죽은 다 같은 가죽이지라고하며,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다이아몬드보다 에르메스 버킨백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가죽의 가치는 관리에 따라서, 종류에 따라서, 또 후 처리에 따라서 그 가치가 천차만별인 듯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가죽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알고 옷을 구매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번 포스팅 주제는 가죽에 대해서 해보도록 하겠다. 사실 가죽에 대해서 공부를 한 지 벌써 1년이 넘어서 가물가물하지만, 웹상에 정보들을 보고 모아서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하겠다.
먼저 가죽의 종류는 소, 돼지, 양, 말, 타조, 뱀, 염소, 캥거루, 심지어 피쉬까지 어떤 동물로 만드냐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이다.
그중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가죽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소
소가죽은 가장 대중적이고, 종류도 많은 가죽이다.
암수에 따라서, 생후 몇개월이냐에 따라 그 특징과 가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카프스킨
생후 6개월 이내 송아지 가죽
소 가죽 중 최상급으로 부드럽고 연하고 모공도 작다.
킵스킨
생후 6개월~1년 정도의 소가죽
카프에 이어서 부드럽고 매끈해서 고급 구두나 지갑에 많이 쓰인다.
카우하이드
생후 2년 정도의 암소가죽
두껍고 질겨서 가죽재킷이나, 신발에 많이 쓰인다.
스티어하이드
생후 3~6개월에 거세하고 2년 이상 자란 수소 가죽
카우하이드보다 두껍고 단단하고 거칠다. 야구 글러브로도 쓰이며, 재킷류에 많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