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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규 S&T그룹 회장이 다른 회사 노조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S&T그룹은 지난 15일 최 회장과 제만호 S&T기전 대표이사 등 회사 임직원 6명이 부산시 정관면에 있는 S&T기전에서 농성 중인 한진중공업·이원정공 등 민주노총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소속 타사 조합원 180여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18일 밝혔다.
S&T그룹 측은 조합원들이 최 회장의 목을 뒤에서 감고 발로 차는 등의 폭행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최 회장이 둔기로 추정되는 물건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며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고로 최 회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이 각각 허리와 목, 인대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대형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돼 현재까지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측에 따르면, 13일부터 타사 조합원 180여명은 S&T기전의 2009년 임금협상과 무관한 불법정치투쟁을 전개했고, S&T기전은 이에 따라 금속노조 부양지부의 사내 불법 천막농성의 즉각적인 중단과 천막 철거 및 자진 퇴거, 불법 업무방해행위의 중단을 수 차례 요청했으나 15일 불법폭력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S&T기전은 이번 타사 노조원들의 불법폭력과 조업방해 행위 등으로 더 이상 정상적인 생산활동이 불가하다고 판단, 16일부터 전 사업장에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또한 회사 시설보호 요청과 폭력을 주도한 이들을 검찰청에 형사 고소했다.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는 이에 대해 회사 경영진과 관리직 40여명이 노조 간부의 차량을 부수고 노조천막을 철거하는 등 폭력을 행사했으며 차해도 지부장과 천막을 지키던 조합원 6명도 부상을 당했다고 반박했다. 또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최 회장이 차해도 금속노조 부양지부장을 아스팔트 위로 넘어뜨려 허리 부상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5/18/2009051800586.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topheadline&Dep3=top
첫댓글 노조시위가 시작되면 회사 생산라인 가동은 문을 조속히 닫아야 한다.
이런 불법 노조의 테러에 이젠 신물이 난다. 제발 이런 폭력을 휘두르는 노조넘들은 꼭 색출하여 엄벌에 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