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heqoo.net/1844537124
얘 이름은 윤지수 (배우 전소니)
연희대학교 93학번 퀸카, 피아노과고 아빠가 검사장임
얘 이름은 한재현 (배우 진영(갓세븐))
연희대학교 91학번 킹카, 법대생 수석입학이고 운동권임
93년 4월 어느 날
지수는 등교 중에 시위에 휘말리게 됨
그 때 갑자기 누군가 손을 잡고
지수가 떨어트린거까지 주워서 안전한 곳으로 데려감
숨도 제대로 못 쉬는 지수 ㅠ 그러다 재현이 손 다친 걸 발견함
가리고 있던 손수건을 내렸는데 개잘생김
얼빠 지수는 1차로 반함
손을 치료 해주고 혼자 갈 수 있겠냐 묻는 질문에 끄덕여버림 ㅠㅠㅠ
이름 못 물어봐서 후회하던 지수는
재현이 떨어트린 테잎을 발견함
시위에서 재현을 만났으니까 거기 가면 또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지수
-데모 스케줄이 어떻게 돼요??
하면서 열심히 찾아 다님
친구에게 지수가 데모를 좋아한단 오해까지 사던 끝에
-안녕하십니까! 학우 여러분!
법학과 91학번 한재현! 힘차게 인사드립니다!🎤🎤
기조발언 하는 재현을 보고
드디어 이름과 과도 알게 됨 🎉🎉🎉🎉🎉
지수는 이제 과도 알았겠다 과방으로 찾아감
남의 과방 문 열어서 발견한 재현선배
(표정 거의 내가 내 최애 보는 모습ㅋㅋㅋㅋㅋ)
눈치있는 친구가 퀸카왔다고 깨워줘서 잠에서 깬 재현과 ㄷㄱㄷㄱ한 지수
;;걍 문닫고 들어감
둘은 서로 쳐다보지만 타이밍이 어긋나버림
재현도 앞에서 문은 닫아버렸지만 사실 신경쓰고 있었던 것🤭🤭
지수는 벤치에 앉아서 첫만남때 주웠던 테잎을 듣는데
들국화의 '축복합니다' 개사를 했는데 완전 엉망임
뜻밖의 귀여움에 2차로 반함ㅋㅋㅋㅋㅋㅋ
-사랑도 연애도 해보고 싶은데~
삐삐칠 인간은 이동진 한놈뿐~
(기타씬 풀버전 https://tv.naver.com/v/13675365 )
다 듣고 재현 손수건으로 머리를 묶으려던 지수
-그거 내꺼같은데?
-찾았다 윤지수
갑자기 누군가 불러서 봤더니 재현
(위에서 쳐다보더니 결국 찾아온거 미쳤음♀️♀️)
(쓰읍,,, 그 긴박한 상황에서 그걸 외웠다...? (☞ ͡° ͜ʖ ͡°)☞ )
순수한 지수는 그냥 기분이 좋음ㅎㅎㅎ
팩폭을 날리던 지수는
존나 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거면 왜 온거임 (아마 지수 빼고 다 알듯..
그러니까 남의 과방 오지말고 공부나 하라는 재현에
지수는 고백을 하고 재현은 동공지진이 옴 ㅋㅋㅋㅋㅋ (모쏠맞음)
그대로 도망가다가
지수가 테잎을 들었단 사실을 알게 됨 ㅋㅋㅋㅋㅋㅋ
지수는 귀여워하고 재현은 쥐구멍에 숨고싶은 심정 ㅋㅋㅋㅠㅠㅠ
그리고 한달 뒤
러브레터 비디오를 빌리러 왔다가 마주친 둘
재현이 먼저 예약했지만 양보했는데
지수는 계속 같이 보자고 따라다님
지수에게 포기란 없음
3번의 튕김 끝에 결국 같이 보게 됨ㅎ
끝나자마자 또 고백하는 지수와 철벽치는 재현 ㅋㅋㅋㅋㅋ
츤츤데지만 또 버정까지 지수 짐 들고 데려다 줌 ㅋㅋㅋ
바쁘다는 재현에게 왜 데모와 공부 두 개 다 하냐고 묻는 깜찍한 윤지수 ㅋㅋㅋㅋㅋ
데모를 운동으로 표현하는 재현에게 본인도 운동도 좋아한다고 하면서
승마 얘기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현 표정에서 보이는 답답함♀️♀️)
버스 타고도 쉬지 않는 고백 ㅋㅋㅋㅋㅋㅋㅋ
엥 근데 표정이 🤔🤔🤔 이미 연애중같은...
암튼 그 후
지수는 존버끝에 재현이 자주 다니는 서점을 알게 됨
누가봐도 우연아님 ㅠㅠ
서점을 나간 재현을 따라 일부러 한템포 느리게 나가는데
서점 주인이 재현이 이 시집을 지수에게 주라고 했다고 함♀️♀️♀️
존나 밀당의 신임... 연애는 한재현처럼..
그리고
그 해 겨울
남의 과 엠티에 따라..아니 몰래 온 지수
(얘네 아직 안 사귐)
늦게 온 지수를 재현이 마중 나감
맨날 넘어지면서 무슨 데모를 하냐고 혼났지만
발자국만 봐도 지수는 기분이 좋음 ㅎㅎ
잠시 후
ㄹㅇ 꽐라가 된 재현 ㅋㅋㅋㅋㅋ
그치만 지수는 멀쩡ㅋㅋㅋㅋㅋ
잠든 재현에게 어깨를 내어주고 눈도 막아줌... 존나 상벤츠
어깨가 아팠던 지수는 질질 방으로 끌고 감
다음 날
누가 봐도 지가 왜 여기있는지 모름ㅋㅋㅋㅋㅋㅋ
마당에 나가서
재현❤지수 낙서도 발견함
(안 사귀면서 왜 웃는데??? 너네 그거 사랑이야...)
한 달 뒤
재현 동아리에 놀러 간 지수는 재현이 빈민촌에 갔단 얘기에 따라 가게 됨
처음 접하는 모습에 당황스럽고 본인 옷을 다시 봄
철거꾼들과의 대치 1초 전
재현은 뒷 상황을 살펴보다가
지수를 발견하게 됨
다칠뻔한 지수를 재현은 온몸을 던져서 구하고
엉망이 되었지만 지수는 기분이 좋음
멋대로 행동해서 혼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고생했단 얘기를 들음 ㅠㅠㅠㅠ
그리고 매일 바쁜 재현에게 지수는 왜 운동을 하냐고 묻는데
뜻밖의 답을 듣게 됨ㅠㅠ
그동안 부잣집 그리고 검사장이 아버지인 집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자라던 지수는
낮에 봤던 것들과 재현의 말을 듣고 많은 생각이 듦
(운동을 승마로 답하던 지수가 성장했단걸 보여준 장면이라서 원덬이가 좋아함 ㅠㅠ)
-저는 선배편 할래요.
선배는 지는 사람들 편이니까 제가 선배편 하겠다구요.
하고 고백을 또 했지만
-나하고 편먹으면 힘들어. 너 못해.
하고 또 밀어냄 ㅠㅠㅠ 잘해주지나 말던가.. 또 차인 지수 ㅠㅠ
그 날 저녁 지수는
재현에게 오늘 꼭 할 말도 있고 들을 말도 있다며 눈사람이 될 때까지 집앞에서 기다림 ㅠㅠㅠ
그치만 재현은 오질 않고...
재현이 왔을 때 이미 지수는 떠난 후임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지수
재현은 다행히 지수가 떠나기 전에 찾아옴
피아노 치는 애가 장갑도 안꼈다고 혼내면서 하는 행동...♀️ 한재현 유죄...
행동과는 다르게 또 밀어내는 재현 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지수는 참지않긔...
울면서 또 고백을 하는 지수 ㅠㅠㅠㅠㅠㅠㅠㅠ
잠시 재현은 생각을 하더니
갑자기 써클 초대를 함
?????????????고백도 지처럼 하는 한재현... 존나 유죄다
너무 행복해서 웃음만 나는 지수 ㅠㅠㅠ 존나 사랑스러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후에 시청자들이 한재현 윤지수 맘고생 시킨만큼 잘해라 ✊✊✊
하기도 전에 사랑꾼이 되버림 ㅋㅋㅋㅋㅋㅋ
대표적인 예시 짤 하나...
-얼굴 작고 말도 안되게 귀엽구 꼭 우리 지수 같다.
재현은 본인이 운동권이기때문에
지수까지 위험해질 수도 있어서 계속해서 밀어냈던거 ㅠㅠㅠ
사실 밀어낸 이유부터 사랑꾼,,,😥😥
이 둘은
시도때도 없이 깨가 떨어지면서 예쁜 사랑을 하게 되는데..☆
————————————————————————ㅡ
운동권 이야기가 일부 포함되어 있지만 몰라도 재밌음!
어짜피 윤지수도 모름!!
과거 스토리지만 클리셰를 적절하게 섞어서 존나 맛있음!
편집본 풀로 보기 부담스럽다면 유튜브 짧은 편집본 영상 먼저 골라서 보는 것도 추천!
https://theqoo.net/1534599018
+제목에도 썼지만 드라마 화양연화야!
그리고 화양연화는 40대와 그들의 20대인 작재작지(얘네 커플명)가 같이 나오고,
20대는 40대가 회상하는 순서대로 나오기 때문에 순서가 뒤죽박죽이야!! 편집본 말고 다른 걸로 볼 때는 그거 참고해서 봐줘 >_<!
첫댓글 이거 아역 부분만 좀 봐야겟다 ㅋㅋ 재밋어보여
이 둘 너무 보기 좋아서 드라마 끝까지 다 봣었음 ㅠㅠ
이거 아역부분 진짜 재밌음
유튜브 편집본만 봐도 꿀잼이야
이거 아역부분 개존잼임 설레고..ㅠㅠ 분량도 많고....작재작지..ㅠㅠ
와우 너무 잼있어보여 아역부분이라도 꼭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