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이 고기 좋아한건 유명함. 딴일하다가도 고기굽는 냄새만 맡으면 얼굴이 환해졌다고... 반찬봐서 고기반찬 없으면 숟가락을 던지면서 투정부렸다고... 엄마죽었을때 보통은 고기가 금지인데 아버지의 특별허가를 받아서 고기를 먹었다고...
세종은 고기만 좋아한게 아니라 책도 무지 좋아해서 한번 읽기 시작하면 궁둥이가 바닥에서 떨어질 날이 없었다고 함. 두형을 제치고 왕이 되는데 책 좋아하는게 크게 도움이 됨.
한편 운동은 무지 싫어해서 좋아하는 운동이라고는 붕가뜨는거밖에 없었음. 하두 열심히 붕가뜨다보니 아들18에 딸은 4을 낳았는데 조선왕중엔 최고 기록임.물론 아들딸 합쳐 대략 130을 낳았다는 이집트의 람세스 2세에 비하면 상당히 쪼들리는 수준(근데 람세스2세의 아들딸합쳐 130명도 세계 최고기록은 아님)
그러니까 세종은 오떡인데 요즘 오떡과는 다르징.요즘 오떡은 일본 av보다가 손양...그러니까 hand양과 사귀는데 세종대왕은 조선팔도의 최고미인들이 번호표들고 기다리고 있었음.
한편 여자하고 열심히 붕가뜨는데 아래가 부실해서 애를 못 낳는 인간도 많지. 예를들어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그런데 히데요시는 여자 200명이상하고 관계하고도 애를 못 낳음.남자하고 여자가 열심히 떡치는데도 애를 못 낳으면 누가 문제있는건지 알수없지만 여자 수백명하고 떡치고도 애를 못 낳으면 물론 남자에 문제 있는거쥐.그런데 희안한건 젊어서 그렇게 많이 하고도 못 낳은애를 늙어서 낳았음.늙어죽기 7년전이던가?
그래서 그게 과연 누구 얘냐는 수군거림도 장난이 아니었다고...하지만 히데요시는 히데요리가 자기 아들이라는거를 철석같이 믿고 전혀 의심안함.(또는 그냥 믿고 싶었는지도...)물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그렇게 애지중지한 아들 히데요리는 나중에 도쿠가와 이에야스한테 죽음을 당함.
끼니마다 고기 잔뜩 먹고 또 절제 안하고 떡치고(조선의 왕이니 미인은 무한대로 공급) 그런데도 다른 운동은 거의 않하고...별로 이상할거도 없지만 세종은 나중에 당뇨에 걸렸음.30대에 이미 풍이 와서 다리쓰는데 지장이 있었음. 나중에 당뇨걸려서 물을 한동이를 벌컥벌컥마시고 눈도 거의 실명...
당뇨에 걸리면 눈에도 문제가 생기고 신장이나 기타 모든 부분에 문제가 생기는데 그건 좀 시간이 몇년은 지나야 그런거고 최초로 생기는 증상은 우선 붕가를 못뜨게 됨.당뇨 걸리면 혈전이라는게 생기쥐.혈전이라는던 혈관에 덩어리가 생기는 거인데 피가도는곳에 덩어리가 생기니 피가 제대로 돌지못해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는거쥐...
그런데 붕가뜰려면 거기로 피가 몰려야 발딱 서는데 근데 당뇨걸리면 혈전때문에 혈액순환이 안되니 당연히 서지를 않지.그렇다고 그때 비아그라가 있는것도 아니고...
세종이 그렇게 좋아하던게 고기먹는거하고 붕가 뜨는 거였는데 나중에는 둘다 안됨...서지 않으니까 붕가 못뜨고 또 당뇨(모든 성인병)에 고기는 되게 안좋음.
그러니까 젊어서 원없이 붕가떠서 애 많이 낳고 고기 잔뜩 먹고 운동은 거의 안하고...그래서 몸을 빨리 망치고 빨리 죽음. 그런데 한편 영조대왕을 보면 영조는 밥은 잡곡밥을 즐겨 먹었고 반찬도 고기는 별로 안 좋아하고 채소를 좋아했어.그리고 많이 안먹고 소식했음.
세종대왕은 54살에 당뇨합병증으로 죽었는데 영조대왕은 83살까지 살았음(조선왕중 제일 장수)
오늘날에도 당뇨나 기타 성인병은 불치임.
한식갤이야기:세종은 쌀밥과 고기를 좋아하고 54살까지 살았고 영조는 잡곡잡과 채소를 좋아하면서 소식했는데 83살까지 살았다.
하루에 3명씩 품어도 1년동안 매일 3차례 하면서 모두 임신하게 골고루 정을 나누어 준 후에 다음 날, 다다음날에도 계속 할 수 있을 정도로 리필이 되야 하는거임.... 옛날 사람들이 괜히 여색을 지나치게 탐하다 죽었다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라요.. ==; 자식 1000명 힘들어요.
첫댓글 ㅎㅎ 내용이 재밌네요... 19금^^
그러면 최고기록이 도대체 누구입니까? 130명이 최고 아니면은 도대체 누가!!
최고기록은 대체 뉘길래 -_-;;;
도대체 최고는 뉘시길래 130명도 못깨는거임? -_-
저한테 3천궁녀가 주어진다면 자식 1000명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루에 3명씩 품어도 1년동안 매일 3차례 하면서 모두 임신하게 골고루 정을 나누어 준 후에 다음 날, 다다음날에도 계속 할 수 있을 정도로 리필이 되야 하는거임.... 옛날 사람들이 괜히 여색을 지나치게 탐하다 죽었다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라요.. ==; 자식 1000명 힘들어요.
당시 3천 궁녀로 인해 백제의 노총각 인구가 급증했다는 소문이...^^
중앙아시아 남성인구의 8%가 칭기즈칸의 후손인데...;;;
뭐 굳이 1년 안에 다 해야 할 필요는...;; 그저 하루에 한 명 씩, 4년이면 가능할 듯..(임신 기간 포함해서..) 뭐 격일제로 일해도 7년이면 가능하겠네요.(물론, 배란주기를 정확히 알아내야겠지만..)
어서 어렴풋이 들었는데 아랍권에 무슨 황제인지...그게 아니라 투르크술탄인지...확실히 잘 모르겠네요.
모로코의 마지막 황제 무레이 이스마일(1672~1727)이 아들 548명과 딸 340명을 낳아 무려 888명의 자식을 가졌답니다. 모로코의 전왕도 자식수가 상당히 많아 몇백명이나 그랬었는데, 전임자보단 못하군요.
헉,진짜요? 인간도 아니네...어찌 사람의 탈을 쓰고
대체 부인이 몇 명이었길래...!!
ㅡ.ㅡ;;;
헉... 이건 뭐 -_-;;; 하루일과가 궁금하군여..
아... 이거 제가 댓글달려고 했는데...(사실, 지금은 사정상 쓰지 못하고 있는 결혼의 탄생 3부의 제목을 '이스마일의 888번째 아들'로 붙였거든요...;;;) 근데, 이스마일이 모로코 마지막 술탄이었나요?? 후임자 있는걸로 아는데..
임용관/아내는 500명이었고 나이 30 되기전에 888의 위업(?)을 달성했다고...
세종대왕이 좋아하는 운동은 격구였다고 들었는데...
막대기와 공을 쓰는 운동이니, 일종의 은유 일지도.
헐...내가 상상하는 그건가..
그렇게 해석을 하시다니, 역시 총통은 비범하십니다;;이래서 선지식은 위대한 것ㅋ
ㅎㅎㅎㅎ
좋아하는 운동이 격구였다기 보단 ... 그나마 하는 운동이 격구=.=;;;; 그나마도 말타고 공치는 격렬한 형태 말고 걸어다니면서 하는 격구였다지요. 넵. 나이 50먹고 배나온 아저씨들이 하는 그런 골푸스타일의 격구 되겠습니다;;
무장공비// 게이트볼 말하시는건가요? ㅋㅋ
태종, 정종이 하는 격구(말타고 공을 몰아요!) 달리 세종의 격구는 그냥 쉬엄쉬엄 걸어다니면서 치는 겁니다.
초록//저도 알고 있었음 ㅋㅋㅋ 예전에 스펀지에서는 이걸로 조선시대 골프 있었다고 ㅋㅋ
품계석에 나이스샷을 하는 등 임금이 중독에 이르자 신하들이 반대해서 그만두었다고 하더군요ㅋ
운동안하고책좋아하고고기좋아하고여자좋아하는.... 전형적인분이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지식 얻고 갑니다. 존경하는 인물을 세종대왕으로 바꿔야...
마음의 소리 조석님이 생각나네요.
"가볍고 소화 잘되는 고기..... 하악하악"
"오늘도 격렬한 산보였어....."
그러니까 현대적으로 바꿔서 말하면, 세종대왕은 정말 국가일에 환장한 씹덕오덕후였군요[-_-.......]
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많이 해야겠네요. 저도 운동 부족인데.
재밌는 정보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