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성리학자이며 문묘(文廟)에 배향(配享)된 18 선정(先正) 가운데 한 분인 문정공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1590년(선조23) 에 설립된 서원이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소실되어 1624년(인조 24)에 중건. 1662년(현종 3)에 사액서원이 되고
1672년(현종 13) 현 위치로 이전되며 이때 서원의 이름을 따 마을 이름이 필암리(筆巖里)가 되었다고 한다.
1786년에는 김인후의 사위이며 소쇄원을 지은 양산보의 아들 양자징도 배향되었다.
필암서원은 고종 때 서원 철폐령에서도 전라도에서 훼철되지 않은 3 곳 (필암서원. 무성서원. 광주 표충사) 중
한 곳으로 1975년 4월 23 일 국가 사적 제24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9년 7월 10 일에는 필암서원을 포함한 9개의 한국의 서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주소: 전남 장성군 황룡면 필암리 378 (필암서원로 184)
확연루(廓然樓) 정면 3칸 측면 3칸 42.9평방미터
* 필암서원의 출입문으로 선비들이 시를 짓고 휴식을 취했던 건물로 편액은 우암 송시열 글씨다.
홍살문과 확연루
하마석 디딤돌
우암 송시열 글씨
출처: https://aejiri.tistory.com/2259 [성주애지리문화농원:티스토리]
첫댓글 못가본곳이 세군데 있네요...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는 크지 않지만 아름답고 유서 깊은 곳은 많습니다. 나라가 좀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늘 있습니다만 잘 지켜나가야 할 의무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