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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잘 지내시죠? </P>
<P>가을의 절정!! 학생때는 스산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나 싫어했던(게다가 11월엔 공휴일도 없고... ^^)</P>
<P>그러나... 지금은 꽤 좋아라하는 11월...</P>
<P>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조금만 있음 올해도 지나갑니다...</P>
<P>해마다... 가을엔... 꼭!!! 단풍구경을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P>
<P>또... 해마다... 가을엔...왜이리 바쁜지... </P>
<P>올해도 제대로 가을 여행도 못가고 이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P>
<P>다행인지 불행인지... 어제 오늘 사무실일로 횡성에 1박2일 캠프를 다녀와서...</P>
<P>그나마 지나가는 가을을 좀... 느껴봤다고나 할까요... 게다가 어제 오늘은 날씨가 꽤 좋았네요...</P>
<P> </P>
<P>고백을 하자면...</P>
<P>공감을 이제서야 봤어요.... (제리님 + 필트님이 올려주신 자료를 보고)</P>
<P>- 돌이 날아올것 같습니다... ㅠㅠ -</P>
<P> </P>
<P>그래서 그런지 초가을에 찍었을 것 같은 영상을 넘 따뜻하게 봤구요...</P>
<P>공감공연도 넘 뿌듯하게 보았습니다...</P>
<P>어~~ 무대 뿐만이 아니라 숨은 그림 찾듯.. 카페회원님 모습 보는 것도 넘 즐거웠네요..</P>
<P>생각보다 방송분량이 작아서 아쉬웠지만요.... ^^</P>
<P> </P>
<P>'다소 느리게 꾸는 꿈'... 이라고 자막에 나왔지만.</P>
<P>어느때보다도 왕성히 활동했던 20대를 보내시고 난 후...</P>
<P>이제 뒤돌아보는 여유를 갖는 모습 같아 보여 참 좋았어요..</P>
<P> </P>
<P>얼마전에 그런생각을 불쑥 했답니다....</P>
<P>최근에 오랜 직장생활이 재미도 없고, 보람도 없는거 같아 요즘에 좀 심드렁해있었거든요...</P>
<P>그런데 문뜩 생각해보니... 내가 앞으로도 80살은 넘게(90살가까이.. ^^) 살거 같은데..</P>
<P>인생의 반도 안살았으면서 넘 맥빠져 있는게 아닌지...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P>
<P>좀 더 액티브하게... 살아야 겠단 생각을....했답니다...</P>
<P>그런 맥락에서... 이시점에(40대에 ^^)"다소 느리게 꾸는 꿈"이란 말은... 좀 안맞지요? ^^</P>
<P> </P>
<P>그리고 배우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단 말이 참... 와 닿네요..</P>
<P>새로 배우는 것을 꺼려하는 우리 애들에게도 써먹어야 겠어요... ^^</P>
<P> </P>
<P>언제... 정모를...</P>
<P>저렇게 햇살 좋은 날...야외 카페에 둘러앉아 차한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P>
<P>ㅎㅎㅎ 찬용님과 운영진님이 안좋아라 하실 듯.... ^^</P>
<P> </P>
<P>낼은 날이 많이 쌀쌀하다고 하니....</P>
<P>모두 따뜻하게 입고 감기조심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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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가을을 잘 나고 계신가요?
지인
추천 1
조회 147
12.11.19 00:36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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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찬용오빠님은 다소 느리게 활동하시고 우리 지인님은 다소 느리게 반응하시고.
박자가 잘 맞으시는데효? ㄲㄲ
낯선 카페 분들이시라면 차 한 잔 보다는 술 한 잔을 더 좋아하실 듯요 ㅎㅎㅎ
저도 찬용오빠님이라 부르고 싶어요...ㅎㅎ
저는 낮에 만나서 차를 마시다가 해지고 배가 고파지면 술을 마시는 모임을 해보고 싶습니다.^^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술을 잘 못하지만 차를 마시다 술을 마시는 모임에선 술이 맛있어질것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같이 캠핑 가고 싶은 마음
^^ 원래 캠핑의 꽃은 동절기라네요.... 카페님들이랑 모닥불이 둘러앉아보고 싶습니다...^^
인생의 반도 안 살았으면서 다 아는 척 하지 않을게요. ㅎㅎ용기가 나면서도 힘이 빠지는 묘한 깨달음이네요. ^^; 오후의 차 모임 저는 좋아요. ㅎㅎ
오후의 차 모임...생각만 해도 즐겁네요...^^
티 타임 후! 술 한잔 캬~
^^ 지금 시간에 맥주 한모금이 좀 땡기네요...
액티브한 인생.... 살아야 하는데.... 아름다운마흔되기....
제가 어렸을땐 마흔의 선배들은 완벽하고 나이들어보였었는데...
울 후배들이 날 어떻게 볼까... 생각해봅니다.... 쫌!!! 친구처럼 보는 거 같애요... 그래도 그게 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