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북여주본당 설립 20주년 기념미사
수원교구 제2대리구 북여주본당(주임 전합수 가브리엘 신부)은 10월 6일 오전 10시30분 성전에서 본당 설립 제20년(2004~2024)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는 전임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 주례, 교구 성직자국 부국장 유경선(첼레스티노) 신부 등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다. 수도자와 본당 신자 등 350여 명이 참례한 미사에는 여주시 이충우 시장,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장 등 내빈들도 함께 했다.
최덕기 주교는 강론에서 “지난 20년간 기도와 땀으로 이뤄진 북여주본당 공동체에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쁨과 평화, 감사와 기도가 끊이지 않는 본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기도하는 가운데 복음을 전파하고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제2의 그리스도가 되자”며 “그러할 때 하느님께 영광 드리고 지역에서 존경받는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사 중 축하식에서는 20년간 이어온 본당공동체 활동 영상 시청 후 봉사자들에게 공로상과 감사패, 10년·20년 근속 표창장이 주어졌다. 미사 후에는 성당 마당과 1층 강당에서 봉사자들이 마련한 국수잔치가 열렸다.
문용철(요아킴) 본당 총회장은 “20년 전 성당 건립 과정에 여주 특산물인 쌀·고구마·땅콩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건축 기금을 마련하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봉사자들을 비롯한 신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50주년, 100주년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신앙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신앙의 정신을 청소년 등 젊은이들이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희망을 북돋아 주자”고 당부했다.
본당은 2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2일 본당 주보 ‘예수의 성녀 데레사’ 성화(조영규 레오나르도 화백 작품)를 성전 입구에 새로 설치했다. 오는 10월 26일 오후 7시 성전에서 공동체 일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또 11월 9일 전주교구 초남이성지를 순례할 계획이다.
북여주본당은 2004년 10월 1일 여주본당에서 분가, 설립됐다. 현재 신자 수는 1520여 명이다.
성기화 명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