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받아 적어주기
한글 모르는 친구 이야기지만 한글 아는 친구들에게도 하면 좋아요!
맑은샘에 들어온 우리 아이들은 편안하고 즐겁게 한글을 배워가요. 저도 미리 한글을 가르치지 않고 들어왔지만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하루생활글을 쓸 때는 어린이가 이야기하는 걸 받아 적었어요. 마주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린이의 마음을 들으며 즐겁고 알찬 시간으로 보낸 기억이 있어요~ 편한 마음으로 받아 적어주세요! 곧 한 바닥 이상씩 스스로 쓸 날이 와요!
2. 세로줄을 그어주기
처음 하루생활글을 쓰기 시작하니 글자 크기가 저마다 달랐어요. 어떤 것은 왕뚜껑만 하고 어떤 것은 단추 구멍만 했어요. 자음과 모음을 너무 멀찍이 떨어뜨려 쓰기도 하고요.
그래서 미미에서는 요렇게 네모칸 만들어주는 것을 해보았어요. 원고지처럼 띄어쓰기까지 알맞게 쓰면 좋으나 우선은 한 칸에 한 글자가 들어가도록 크기가 비슷해지는 것에 초점 맞추기로 하고요. 그나마 읽을 수 있게 되어요....😉
(나아중에 학교에 네모 공책이 있다고도 들었어요~ 🫢하..하하..)
3. 답글 달아주기
아이들은 선생님들의 답글도 참 기다리지만, 부모가 달아주는 답글도 참 좋나 봐요. 몇 번 속상한 마음을 쓴 일기에 답글을 써주니, 어느 날은 “엄마, 오늘도 답글 써줄 거야?” 하고 기대하며 물었어요. 그리고 더 애써 쓰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고요~
이때 왼쪽 구석에 작게 달아요. 혹시나 선생님께서도 답을 하시고 싶을 때 자리가 없으면 아쉬우니요~! 아이들은 피드백을 늘 기다려요. 하루생활을 쓰는 게 귀찮고 힘들 때 그게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 거 같아요.
우리 맑은샘학교가 애써 키우는 아이들 글쓰기의 힘! 부모도 함께 노력하며 애써 가꿔봐요~❤️
그리고!
매주 토요일 19시 맑은샘학교 강당
(우리 군인이신 두 분께서 7시는 당연히 오전 7시로 아셨다 하여 정확한 표현으로 바꿉니다☺️)
미미 모임 열려있습니다.
잔소리 금지, 판단 금지, 비판 토론 금지!
서로 그냥 경청하고
따뜻한 마음만 가져가요~!
모임장은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언제든 노크하셔요!
첫댓글 혁준이의 환이역을 하고 싶은 마음.
대본 외우기 도와준 엄마에 대한 고마움.
아 혁준어머니 미미모임 글도 좋지만
먼저 하루생활글에 눈이 가고..
엿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크 ❤️
혁준어머니 정성들여 정리하신 유익한 글 정말 감사해요~
아, 혁준이 글이 너무 귀여워요😍
글로 너와 나를 만나게 되는 경험이
정말 감동인 것 같아요.
새로오신 가정들 아이들 하루생활글로
아이와 마음으로 만나는 감동의 시간 누리시길 바랍니다🙂❣️
혁준어머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