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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최정, 금빛 크로스! 韓 변상일 이동훈 남자개인, 혼성페어 강승민-오정아, 나현-최정 출발, 금메달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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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바둑 제전이 시작됐다. 제4회 인천 실내ㆍ무도 아시안게임 대회 둘째날인 30일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바둑 종목 남자개인부문과 혼성페어부문 경기가 시작됐다. 바둑종목은 5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남자개인전은 방식은 스위스리그 6라운드를 거친 뒤 상위 4명의 선수가 크로스토너먼트(1위-4위, 2위-3위)로 순위를 결정하며, 남ㆍ여단체전은 스위스리그 4라운드를 진행한 후 상위 4팀이 크로스토너먼트로 순위를 가린다. 혼성페어도 스위스리그 5라운드 뒤 크로스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참고로 3위 결정전은 없다. 한국 남자개인전엔 이동훈과 변상일 두 사람이 나왔고, 혼성페어부문은 강승민-오정아 조, 나현-최정 조가 나왔다. ![]() 인천 실내ㆍ무도 아시안게임은 지난 2005년 시작돼 2년마다 개최돼 올해로 4회를 맞았다(2011년 도하 대회가 취소됨). 실내 아시안게임과 무도 아시안게임은 따로 열리고 있었으나 통합돼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개막했으며 42개국 4000여 명이 참가했고 전체대회는 6일까지 진행된다. 총 9개 종목(당구•볼링•체스-바둑&e스포츠•댄스 스포츠•풋살•실내카바디•킥복싱&무에이•크라쉬• 25m 쇼트코스 수영)가 바둑은 11개국이 금메달 4개를 다툰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남자개인전 1라운드에선 변상일, 이동훈이 몽골과 태국선수에 무난히 승리했고, 혼성페어 1라운드에서는 강승민-오정아 조가 몽골과 나현-최정 조가 마카오와 겨뤄 역시 무난히 이겼다. 이렇게 좋은 출발을 보인 한국은 남자개인전과 혼성페어전을 공히 3라운드까지 치른 결과, 남자개인전 3라운드에서 변상일이 중국의 탕웨이싱에게 진 것을 빼고 모든 대국에서 승리했다. ![]() ▲ 바둑과 체스 경기가 열리고 있는 대회장. ![]() ▲ 진지한 표정으로 대국하고 있는 각국 선수들. ![]() ▲ 이번 대회에 여자개인전이 없기에 페어대국에 참가하지 않는 오유진과 김채영(사진)은 화요일까지는 여유롭게 관전하거나 바둑을 연구할 수 있다. 하루 전에 한국대표팀은 숙소의 한 곳에서 모여 바둑리그를 보면서 10시가 넘은 시각까지 바둑을 연구했다. 개인적으로 제본한 기보집을 들고 온 선수들도 있었다. ![]() ▲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종합관의 내부. 기자실을 나설 때 보이는 광경이다. ![]() ▲ 2층엔 관중영상 관람실이 마련돼 있다. 오로대국실의 수순중계를 이곳에서도 볼 수 있다. ![]() ▲ 오후 3시, 대회장 1층에서는 다면기 행사가 펼쳐졌다. 여자프로기사 문도원, 김수진, 박지연, 김혜림이 지도했다. ![]() ▲ 다면기 행사를 벌이고 있는 김혜림. ![]() ▲ 혼성페어 3라운드에서 나현-최정 조와 맞붙은 대만. ![]() ▲ 미모를 자랑하는 헤이자자가 출현. ![]() ▲ 대국 파트너에게 무언가 이야기하는 헤이자자. ![]() ▲ 중국 페어 펑리야오-가오싱 조가 대국을 준비하고 있다. ![]() ▲ 일본의 스루타 가쓰시. ![]() ▲ 이동훈이 스루타와 대국하고 있다. ![]() ▲ 오른쪽은 일본의 단골 여자 세계대회 멤버 후지사와 리나. ![]() ▲ 누나 덕을 보겠다던 강승민 그리고 실수를 좀 하더라도 강승민이 워낙 실력이 강해서 문제없을 거라던 오정아가 페어대국석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 ▲ 강승민-오정아 조가 난적 중국의 펑리야오-가오싱 조를 만났다. ![]() ▲ 강승민-오정아 조가 대국 전 물을 마시고 있다. ![]() ▲ 반상에 완전히 몰입한 강승민-오정아 조. ![]() ▲ 중국의 강력한 우승 후보 미위팅-위즈잉 조. ![]() ▲ 분쟁 중재에 관한 최고 권한은 배태일 박사(마이크)가 가지고 있다. ![]() ▲ 마카오의 여자 선수가 순서를 어겼다. 심하게 당황하는 그녀. 이를 본 나 현-최 정 조가 더 당황했다. 이다혜 심판에게 SOS를 쳤다. 마카오 선수는 벌점 3집 공제를 당하는 동시에 경고를 받았다. 경고가 두 번 누적되면 자동패 처리된다. ![]() ▲ 남자개인전 2라운드에서 대만의 샤오정하오와 겨루고 있는 변상일(오른쪽). ![]() ▲ 말레이지아 혼성페어 선수들. ![]() ▲ 인천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의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가 실시간 수순 중계한다. ![]() ▲ 물마시는 것도 호흡을 맞추어서. 나 현-최 정 조. ![]() ▲ 역시 중국과의 대국이 난관이었다. 변상일은 남자개인전 3라운드에서 난적 중국의 탕웨이싱에게 대마를 잡히며 졌다. ![]() ![]() ![]() ![]() ![]() ![]() |
첫댓글 우리 두 사범님들 너무 귀엽당 ㅋㅋ
그나저나 다면기 행사가 있었다니 ㅡ.ㅡ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