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DC인사이드에 [z]님께서 올리신 글(비빔국수)
예전에 어느 회원님이 올리신 글과 비슷한 내용입니다만, 저도 똑같은 일을 겪었는지라 써 봅니다.
2006년에 삼단봉을 구입했었습니다. 사실, 구입 의도는 대단히 불순했습니다. 저의 단물만 모두 빨아먹어버리고 튄 年에게 테러를 가하고자 했거든요. 물론 아무 짓도 안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했다가는 미수에만 그쳐도 전과 생겨버리니까요.
이왕 샀으니 요놈을 호신용으로 쓰겠다 맘을 먹었습니다. 저의 체구는 안드로메다 급입니다. 실제 대화를 나눠보면, 순둥이라는 사실이 들통나지만, 외관만 봐서는 무섭다는 말을 많이 듣거든요.
당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참 냉소적이었습니다. 최근에는 블랙가드까지 구입했습니다. 예전에 삼단봉으로 당한 게 있는지라, 상처받지 않으려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본의 아니게 알게 된 사람이 몇 명 생겼는데, 더더욱 냉소적이고 비꼬는 말투로 사람의 가슴을 찌르더군요.
아무리 체구가 큰 사람이라 할지라도, 흉기 앞에서는 살아있는 고깃덩어리에 불과한 법인데, 지그들이 돈 보태준 것도 아니고 왜 씹어대는 겁니까? 제가 그것 가지고 그 사람들을 해치기라도 하겠습니까? 아니면 그것이 갖고 있는 것만으로 주변에 심한 악취가 나는 것도 아니고.......... 대체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자기들 술 안 사주고 그 돈을 제 자신을 위해 투자한 게 샘나는 것인지요? "내가 괴한에게 칼 맞을 확률은 1% 미만이지만, 막상 그 일이 생겨버리면 100%가 된다."라는 논리에 문제가 있나요?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위급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는 물건인데, 거금 들여 장난감 물총이나 수집하는 사람 취급하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닌가요?
첫댓글 맞는 말씀 입니다.그런 사람들에게 하고픈말이 있습니다.칼든사람과 꼭 맨손으로 붙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그럼 호신용품이 왜 필요한지 그들은 스스로 깨닫지만 그때는 이미늦었다고 울고불고 피흘리며 쓰러지죠
만에 하나 위험만 일을 방비할 수 있다면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호신용품인데 그것을 뭐라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들도 당해봐야 호신용품의 중요함을 알지요. 무엇이던 대비할 수 있으면 대비해 놓은 사람이 현명한 사람입니다.
저는 키160의 외소한채격의 24살 남성입니다 저같은경우에는 신체적 컴플렉스를 극복하고자합기도도 햇엇고 지금은 헬스를 하고 여름방학떄 시간되면 검도도 배울생각입니다 저는 체격이 작아서 가스총이 참 든든하네요 요즘세상에 덩치가 크다고 해서 위급상황때 불사신이라도 된답니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필요하다면 당연히 소지해야합니다
칼들과 쇼하기 시작하면 가스총으로 쏘고 빨리 그자리에서 이탈함이 가장 현명하고 안전한방법입니다. 가급적 회피가 가능하다면 삼단봉으로 맞서는것보다 이방법이 더욱 현명할듯합니다^^ 그리고 자기몸 자기가 지키겠다는데 왜그럴까요?? 저는 요즘 주위사람들에게 보안교육을 좀시키는데 강호순사건이후로 다들 저의 말에 동의합니다~
감히 좀 막말 섞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같은 경험에 같은 내용을 글 올린 사람으로서 한마디 드리자면....그런 병.신! 들 무시하시는게 돈줘봤니님께 백방 이로운 것입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꼭 X도 모르는 족속들이 그렇게 떠들어 대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 무시하는 것으로도 모자라시다 싶으시면 두번다시 보지 마세요....딱 잘라 말해 기본적인 개념조차 없는 자들이니까요!
몇일전 911보안팀 훈련에 협조차 다녀왔습니다. 경호훈련과정이었는데 도보 및 차량이동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과 관련하여 요령과 승하차 훈련등을 왜 할까요! 바로 소숫점과도 같은 불상사에 대한 대비이지 않을까요^^여러회원분들의 말씀처럼 호신용이죠 위급상황에서는 보호할 수 있는 여러가지의 수단이 필요합니다. 장비는 항상 손질하여 상황시 제대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합니다. 어디가서 불행한 일(호신용품 소지자에게 조소를 내 밷는 이들..)을 당한다면 아마도 그 때 님의 말이 생각날 지도 모릅니다. 갈 수록 안전하지 않다라고 생각이 드는 요즘의 현실이 안타깝지만 자구책 아니겠습니까. 가사모화이팅!
격려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유비무환이라는 말을 새겨야 할 듯 합니다.
항상 문제가 생기고, 좋지않은 사고가 발생하고 난 다음에 방비책이 나오곤 합니다..그 발생확률이 적다하여 위험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아주 강심장을 갖고 태어난 사람들인가요...항상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대비하는 자만이 위태롭고 위험한 상황에서 남들보다 좀더 빨리 헤쳐나갈 수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위에 분들 말씀도 다맞습니다... 돈줘봤니님.."그 분들이 돈줘봤니님을 부러워서 그렇게 비꼬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좋게 생각하는 것이 스트레스 안받고 불신을 막는 길이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번에 정모 가면 술 한잔 올리겠습니다. ㅋㅋㅋ
어머~ 술은 제가 올려야 할듯합니다^^ㅎ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그렇게 말들을 합니다..그런 사람에게 하고픈 말은 윗분들 말씀대로 칼든사람과 빈몸으로 한번 맞서서 가슴과 배에서 피가 줄줄 흘러보면 그때 호신용품이 왜 필요한지..거추장 스럽게 쓸데없이 사는게 아닌 내 생명을 지켜주는 보험과 같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호신용품 구입을 쓸모없는 짓이라고 비웃고 구입자들을 비웃는 사람에게 저도 좀 무서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사C미칼을 든 사람과 맨손으로 한번 까불면서 대항하는 상황을 꼭 겪어보시기 바랍니다.상대가 발차기나 주먹질에 쓰러지는지 영화 친구에서 마지막 장면의 장동건처럼 자신이 되는지 꼭 겪어보기를 바랍니다
으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