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안을 선택했을 때 건설해야 할 노선(제2공항철도, 남부순환선)의 우선순위가 낮고, 비용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관광지와 숙박시설이 있는 서울로의 접근성이 낮아집니다. 어차피 돈을 부어야 한다면 인천공항-서울역-수서역-평창 경로가 올림픽 기간이나, 그 후의 활용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2공철에 드는 비용만해도 너무 막대합니다. 같은 비용이라면 경의선과 경부선 서울구간을 보강하는 방법을 찾는것이 훨씬 효율적일것 같습니다. 경부,호남고속철의 공항직결이나 용량문제도 함께 해결하면서 여유용량으로 경부축 광역철도를 보강해 GTX의 필요성을 없앨수있는 방법이 생각만큼 어렵지 않은데 뭔가 답답하네요.
사실 서울에서의 접근성은 광명역에서 신안산선 환승, 판교역에서 신분당선 환승으로 어느 정도 해결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서울 강북 지역의 경우 기존과 같이 청량리역에서 탑승하여 가는 방법이 있겠구요. 하지만 지금 현재 논의되는 공항철도를 활용하는 방법으로는 서울 한강 이남지역에서의 수요를 절대로 커버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쪽이 선형 자체를 마음껏(?) 조절할 수 있고 처음부터 고속선로를 설치할 수도 있으니 이미 선형이 굳어진 공항철도 경유보다 소요시간 단축 효과가 클 것이구요.
게다가 공항철도 활용 방식은 사실 올림픽이 끝나면 인천공항발 평창행 열차를 운행하기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그러나 제2공항철도 활용 광명-판교 경유방식은 올림픽 후에도 안정적으로 인천공항에서 평창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져 평창의 각종 시설이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외국인들을 유치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광명역을 좋아하지 않는 입장입니다만, 인천공항으로 운행하는 KTX 중 일부를(결국은 광명역 종착 KTX를 연장하는 개념밖에는 방법이 없겠습니다만) 광명역에서 제2공철을 이용해 바로 인천공항으로 돌려버리면 소요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어들겠지요.
첫댓글 경기도처럼 쓸데없이 막대한 돈을들여 지하로 짓기보다는 이쪽으로 운행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뭔가 지역이기주의 향이 나긴 하지만...그래도 GTX보다는 개념이 있는 제안인듯...
(문제는 기초단체 시장이 한말인 뿐인데다 경기도는 예산안내기로 악명이 높고,경기도청에선 별 생각도 없는 노선이라...;)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지 않습니까?
이 방안을 선택했을 때 건설해야 할 노선(제2공항철도, 남부순환선)의 우선순위가 낮고, 비용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관광지와 숙박시설이 있는 서울로의 접근성이 낮아집니다. 어차피 돈을 부어야 한다면 인천공항-서울역-수서역-평창 경로가 올림픽 기간이나, 그 후의 활용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2공철에 드는 비용만해도 너무 막대합니다. 같은 비용이라면 경의선과 경부선 서울구간을 보강하는 방법을 찾는것이 훨씬 효율적일것 같습니다. 경부,호남고속철의 공항직결이나 용량문제도 함께 해결하면서 여유용량으로 경부축 광역철도를 보강해 GTX의 필요성을 없앨수있는 방법이 생각만큼 어렵지 않은데 뭔가 답답하네요.
사실 서울에서의 접근성은 광명역에서 신안산선 환승, 판교역에서 신분당선 환승으로 어느 정도 해결 가능할 것이라고 봅니다. 서울 강북 지역의 경우 기존과 같이 청량리역에서 탑승하여 가는 방법이 있겠구요. 하지만 지금 현재 논의되는 공항철도를 활용하는 방법으로는 서울 한강 이남지역에서의 수요를 절대로 커버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쪽이 선형 자체를 마음껏(?) 조절할 수 있고 처음부터 고속선로를 설치할 수도 있으니 이미 선형이 굳어진 공항철도 경유보다 소요시간 단축 효과가 클 것이구요.
게다가 공항철도 활용 방식은 사실 올림픽이 끝나면 인천공항발 평창행 열차를 운행하기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그러나 제2공항철도 활용 광명-판교 경유방식은 올림픽 후에도 안정적으로 인천공항에서 평창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져 평창의 각종 시설이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외국인들을 유치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광명역을 좋아하지 않는 입장입니다만, 인천공항으로 운행하는 KTX 중 일부를(결국은 광명역 종착 KTX를 연장하는 개념밖에는 방법이 없겠습니다만) 광명역에서 제2공철을 이용해 바로 인천공항으로 돌려버리면 소요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어들겠지요.
아마 이매역 분당선 환승을 엄두해두고 그럴 경우가 있다고 보네요, 이원화로하면 좋다고 보입니다. 인천공항~광명~여주~평창~강릉과 수서~용문~평창~강릉으로 2원화 시킨다면 가능할 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