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동안 U20 월드컵은 항상 우리 세대의 가장 위대한 스타들을 배출한 토너먼트였다. 폴란드에서 열린 마지막 대회에서는 다윈 누녜스(Darwin Núñez)와 엘링 홀란드(Erling Haaland)가 전 세계 관중들 앞에서 처음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리오넬 메시와 디에고 마라도나와 같은 선수들도 이 대회에 출전하여 처음으로 이름을 알렸다.
팬데믹으로 인한 공백기(2021년대회 보이콧)에서 드디어 돌아온뒤 이번에도 다시 한 번 많은 재능들이 보인다.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이 대회는 많은 놀라움을 가져왔다.
대회에서 가장 놀라운 팀 중 하나는 한국으로, 대회 준결승에 인상적으로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의 전례 없는 자리를 놓고 인상적인 이탈리아와 대결한다.
프랑스, 에콰도르, 나이지리아와 같은 강력한 유소년 팀을 꺾고 이번 대회에 진출한 한국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이제 한국의 많은 젊은 스타들이 유럽 최고의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을 보게될것이다.
팀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 중 하나는 리버풀의 이상적인 표적이 될 수 있는 김지수다.
겨우 18세의 김은 지금까지 토너먼트에서 모든 경기에 출전했으며 공에 대한 침착함과 뛰어난 경기 리딩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키가 크고 공중에서 강력한 수비수인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한국 최고의 리그에서 19번의 성인 경기에 출전했으며 토너먼트 이후 새로운 환경(pastures new)로 이동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김과 같은 젊은 센터백을 영입하는 것은 리버풀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makes perfect sense). 위르겐 클롭 감독은 현재 많은 수비 옵션을 가지고 있지만 조 고메즈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조엘 마티프가 이번 여름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32세가 되면서 스쿼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할 여지가 있다.
김은 이상적인 선택이다. 그가 와서 곧바로 세계를 불태울 것으로 기대되지는 않을 것이다 — 사실, 마티프는 이번 여름에 이적하지 않을 수도 있다. 대신, 젊은 후계자는 보조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으며 워크퍼밋 자격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임대를 갈 수도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는 리버풀의 훌륭한 옵션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아마도 안필드에서 미래의 주전이 될 수도 있다.
그는 미래에 리버풀에 큰 돈을 들게할수 있는 선수이며 - 누녜스가 그랬던 것처럼- 이것이 그가 다른 유럽 클럽으로 이적한뒤 그의 이적료가 부풀려지기 전에 지금 그를 위해 움직여야 하는 이유이다. 김이 센터백의 할란드가 될지 여부는 지켜봐야하지만, 그는 같은 유명한 시험무대(u20대회)에서 번성하고 있다.
첫댓글 코라안 센터백 전성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