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다수의 유망주들에 대한 이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미국에서의 프리시즌 투어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Manchester Evening News가 파악하기를 임대 이적을 떠날 다수의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이 정해졌지만, 향후 몇 달 동안 선수들의 상황에 따라 해당 계획은 변경될 수도 있다.
아마드와 알바로 페르난데스는 미래에 대한 결정이 내려지기 전에 이번 여름 1군에서 기회를 받을 예정이다.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으며 또 다시 구단을 떠나게 될 경우를 대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마드와 페르난데스는 모두 각각 선더랜드와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서 올해의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에릭 텐 하흐는 다음 시즌 아마드의 1군 잔류 여부를 결정짓기 전에 선수를 주목해보고 싶어한다. 한편 페르난데스도 이적시장 막판에 다시 한 번 임대를 떠나게 될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1군에서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한니발 메브리(20세)의 경우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한니발은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계획의 일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시 한 번 임대를 떠날 수도 있다. 한니발은 지난 시즌 버밍엄에서 얻은 경험을 이어가고 싶어한다.
올해 초 뉴포트 카운티에서 인상적인 반 시즌 임대 생활을 보낸 찰리 맥닐은 임대로 구단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또 한 명의 선수이다. 하지만 맥닐도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부족으로 향후 행선지가 결정되기 전에 여름 1군 선수단에 포함될 수도 있다.
맥닐의 현재 계약기간은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으며 팀을 떠나기 전에 임대 합의의 일환으로 재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
찰리 새비지(20세)는 텐 하흐의 여름 투어 계획의 일원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적시장 초반부에 임대로 구단을 떠날 수도 있다. 새비지는 시즌 후반기 동안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에서 자신의 첫 번째 성인 무대를 맛보았으며 프로 경기에서 더 많은 경험을 얻고자 한다.
지난 시즌 임대로 구단을 떠났던 알렉스 텔레스와 에릭 바이 모두 이번 여름 완전 이적으로 팀을 떠나도록 허가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