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째주 화요일은 5명의 남자가 만나는 동기모임이다.
이번에는 하루 늦은 수요일에 하기로 하고 장소는 총무가 정한다.
집에서 걸어가면 3분거리에 있는 동백수산..
오늘은 대리운전비도 필요없고..택시비도 필요없이
모아둔 회비에서 사용하니 맘 편히 먹으련다..
예전에도 몇번 가봤지만 밀려오는 가격의 압박을 제외하고는
신선한 회와 스끼..이정도면 훌륭한 안주거리가 된다..
더 이상 뭘 바란다는 것은 사치이리라~~
상호 : 동백수산
전화 : 063-252-8085
주소 :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799-18번지
이 골목은 주차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동네에서 마시는 날은 카메라를 안 들고 다니는데~~
일단 시커먼 저녁 간판이다..
주문한 도미(1.5kg)가 나오기 전에 소맥으로 한잔한다.
먹음직스런 크기의 홍합탕이 나오고~~
한잔하고 안주를 먹으려는 순간 또 이것저것 정신없이 나온다..
일행들이 사진찍을 시간을 주지 않고 후루룩 자기 할당량을 가져가니
내 할당량을 찍는 수 밖에~~
튀김은 안주냐고 하니 이곳은 튀김을 주지 않는다고~~참고하시길~~
이외에도 많이 나왔으나..귀차니즘과 식신 친구들로 인하여 더이상의
촬영은 힘이 들었다.
초밥을 한개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의 엄청난 크기로~~
드뎌 메인요리가 나왔다..
두껍게 썰어서 나온 회는 씹는 식감이 좋다..
얇게 썰은 회는 치아교정을 하고 마무리가 안된 나에게는
이에 끼어 무안한 광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회와 같이 싸먹으라고 주신 익은 김치..
김치에 회를 싸고 한손에는 소주를 들고...
입맛을 당기며...건배를 제의한다..
원샷~~~~~~~
스끼가 부족한듯 아쉬워 하는 친구놈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리필을 해준다...ㅋㅋ
모여서 식사와 수다로 매번 모임을 마무리하는 다섯 남자..
그래서 항상 식사는 해야한다는....
어김없이 매운탕을 시키고~~야채에
대갈만 나온 도미머리를 찍어본다..
2시간 20여분의 모임..수다를 뒤로하고 집으로 향하는데..
술도 부족하여 누군가와 한잔하고 싶었지만..
나의 발걸음은 집으로 향했다..
담에 가서는 메뉴판도..나오는 음식도 모두 찍어보리라~~
첫댓글 가격대가 어떻게 되나요? 스키보다는 회 위주의 집 같은데~ 요즘 회가 급 땡기는 1인^^
키로 10만원이라고 합니다..
도미에 전복 무지 맛나보이네요 ㅎㅎ
싱싱하니 좋더라구요물론 맛도 있구요
요즘같은 날씨에 무지땡기는음식이죠 ㅎㅎ
킬로에 10만원이면 일식집 수준이네요
그런가요...제가 계산하는게 아니어서
헛.. 돌겠다... 또 개불봤네.. 아놔.. 개불.. 내 사랑 나만의 핑크빛 개불..ㅠㅠ
씹는 맛이좋지요
헉..가격대가 좀 있는 집이네요.^^
그런가그래도 맛은 있더라는
맛나겠당
담에 함 가시죠
도미 회 네요 ^^
빙고맛있더구만
가격대가 궁금하네요?
조금 비싼가 보네요키로 10만원한다네요
역시회는 도미죠 형님동기모임은 항상 아쉬우신듯
그래도 비싼거 먹으러 다니니까 좋다
회 땡기는 철이 왔네요
네..잘 먹는 애들하고 가서 많이는 못먹었는데...맛있더라구요
이제 슬슬 회가 땡기는 계절이 왔군요
김치에 싸먹는 회맛
네...무자게 맛있었습니다..
회 먹고싶다~~ㅎㅎ 오늘은 회로할까??
저는 오늘은 닭으로 합니다..맛있는 회를 드시길 바랍니다..
신김치에 싸먹는 건가요?? 예전에 엄마가 그런말한거 같기도 한데.. 마시게땅
네..익은 김치에 싸서 먹었는데...맛있었어요
아직도 교정중이시군요.ㅎㅎ 저두요.ㅎㅎㅎㅎ 회사진보니 먹고싶어지네요.ㅎㅎㅎ
마무리가 안되어서 그렇지..거의 95%이상 마무리 된거지맛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