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there is not even the slightest hint of a harsh scrape"
SI.com 가시면 헤드라인 기사에서 위의 두 표현 찾아 보실 수 있어요.
원문은 여기로
네. 점수는 바뀐 체점기준에 따라 달라졌다고 해설진들이 계속 말했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본 사람들의 "느낌" 은 절대적이죠. 각자 가지고 있을 거예요.
피겨 스케이트가 단순히 스포츠가 아니란 걸. artistic performance 의 결합체라는 걸.
미국인 룸메이트와 지켜 보는데, 김연아의 연기를 보고 하나같이 말했습니다. 이거 게임 끝난 거 아니냐고.
아사다가 트리플 악셀을 두번 성공하건 말건, 이건 너무 압도적이어서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그리고 아사다는 멘탈에서 무너졌죠.
하지만 그 이전에, 우리는 퍼포먼스가 주는 압도적인 느낌에서 이미 한 차원 다른 연기를 보았습니다.
기자는 김연아가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고 쓰고 있습니다. 김지어 스케이날 소리에서조차 완전히 달랐다고 표현하죠.
심판 판정을 아무리 불리하게 하려고 해도 도저히 흠을 찾아낼 수 없는 포퍼먼스를 보였다고 쓰고 있습니다.
NBC 의 해설진들도 아예 다른 표현을 쓰더군요.
하지만 공통적인 의견은 하나였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퍼포먼스를 본 적이 없다."
그 누구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상식에서 한 해설진이 쐐기를 밖았죠. 아사다의 어두운 얼굴을 보고
"그녀와 일본은 이 은메달을 무척 기쁘게 받아 들여야 한다. 이건 굉장한 업적이다."
오늘 펼쳐진 역사적인 competition 에서 단 하나 마음에 걸리는 건 마오의 얼굴이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마음이 무거웠을 거예요. 은메달을 따고도 웃지 못하는 선수. 200점을 넘기고도 고개를 숙이는 선수.
스포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전 오히려 로셰트의 퍼포먼스가 훨씬 "moving" 했습니다.
첫댓글 아사다 마오 < 안도 미키 = 조애니 로셰트 였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