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는 3달때 되가는데 오래 사귀어서 그런지 아직도 생각나네,,,
잘 살고 있나 걱정도 되고,,, 연상이라 나 때문에 결혼 할 시기를 놓친건
아닌지 미안한 마음도 들고,,,(나 29, 전 여친 31) 무릎팍 김주혁 얘기처럼,,,
물론 내가 찬건 아니야~ 궂이 따지자면 내가 차였어,,, 나 학생때, 구직중 일때
뒷바라지 해주며 잘기다려 주었는데 회사 옮기고 이제 잘 해주려 하니 가버렸어~
지금에 와서 이런 미안함이 가장 크다.
다른 사람이 생긴것 같지는 않지만 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다시 잡으니까 그냥
지금이 좋다 하더라고~ 가끔 카톡 같은건 했는데 이제는 이것도 안해
얼마전 폰에 저장된 문자와 여친 번호를 모두 지웠어. 이제 완전히 정리 해야지.
연락도 하지 않을 생각이야.
천천히 다른 사람 만나볼 생각인데 막막함과 왜지 모르게 답답해져 온다.
익게녀/남 너희도 이러냐?
고향서 나와 대전서 혼자 살고 있는데 무진장 외롭네,,, 그냥 핸드폰만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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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였다.. 내년에 하자고 계속 말하고 있었거든,,
ㄱㅆㅇ) 내가 학생때는 차마 자존심에 그러지 못했고 취직하고 가자고 했는데
서로 쉬는날이 틀려서 못간적도 있고 나중에 여친이 미루더라,,,
하지만, 이부분은 전적으로 내 잘못이 크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래. 9년 사귀다가 헤어졌어. 전 여친이 나백수 때 뒷바라지 다 해주고 밥사주고 옷사주고 그랬는데, 이제 돈 좀 벌어서 알콩달콩하게 살려고 하니까 딴 남자 만나서 가버렸더라. 절라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더라
ㄱㅆㅇ) 나랑 비슷하다...여친은 우리 부모님에게도 잘 했는데,,,
내가 그렇게 못해줘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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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ㅇ)키는 173정도 되고 몸매는 괜찮았어,,, 얼굴은 평범~ 그래도 마음씨가 정말
예뻤다,,,
니 앞길이나 신경 쓰시면 되겠다...
ㄱㅆㅇ) 이제 그래야지
이런 노처녀생성기 같은 놈
ㄱㅆㅇ)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됐어 ㅡㅡ;
ㄱㅆㅇ 너무 자책하지마라. 결국엔 너 싫다고 떠난애다. 잊어버리고 더 좋은애 만나
ㄱㅆㅇ) 응 고맙다. 이제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이글을 썼다. 그냥 어디든 마음을 풀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