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습니다 :D
스타벅스에서는 벚꽃음료가 출시되었고, 이제 86기 기수티도 춥지 않게 입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봄과 함께, 이번 정모에서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따끈따끈한 봄바람을 타고, 저희 자리가 베이직존에서 문 앞으로 바뀌었거든요.
이전에 선배기수들이 그랬듯이, 저도 문 앞 자리에서 친절하고 상냥하게 모두를 맞이하고 싶었는데,
정말... 추웠습니다... 쩡언니, TJ오빠 수고 많으셨어요....
제가 드릴 수 있는거라고는 먹다 남은 아메리카노 뿐이었습니다:-( 죄송해요.
어제는 87기 쌉들이 새롭게 베이직존을 지켜주셨습니다.
뭔가, 어깨너머로 몰래 배우는 느낌이 들 줄 알았는데, 베이직군단이 뚜둥! 부끄럽지 않았어요. 다행이에요.
제잎 앞에서 여지샘이 베이직을 할 때 립을 쓰는 좋은 예를 보여 주셔서, 음.... 따라하지는 못하겠고 이해만 했습니다.
어제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뭔가, 금요일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어제, 저희는 야광팔찌를 잃었습니다....
그 여파가 이렇게 클 줄 차마 알지 못했습니다.
어제 많은 사람들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패턴들을 알려주셔서 아주 뜻깊은.... 정모가 되었습니다....ㅜㅜㅜ
계속 빙글빙글 돌았던것 같아요. 어제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네요.......
어제 기억나는 두 가지가 있는데,
먼저 87기 분과 홀딩을 처음으로 했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네요.
베이직... 베이직..... 베이직...??!
오......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어요...ㅜㅜ
제가 선기수분들께 도움 받았던 것처럼 도움이 되었음 좋았을텐데, 리드받는 것만 배워서.....ㅜㅜ
아마 베이직 박자는 맞았을겁니다. 음. 아마도. 아마도....
삼삼이오빠와 함께 연습한 코파와 인앤아웃도 기억에 남는 일입니다.우리 진짜 웃겼어요 ㅋㅋㅋㅋ
음. 뭔가 반대로 되어 있는데 이상하다고만 생각하고. 뭔지 알지 못했던.
우리 뭔가 몸개그를 한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해머락을 연습하며, 내 길을 막지 말라고 오빠를 밀쳐내며 턴을 한 것도 기억에 남네요.....
직진만 하라고 알려주셔서. 저는 앞으로도 직진만 할게요.
블루쌉이 키가 크셔서 다행이에요... 제가 자꾸 가슴팍을 팔꿈치로 치는데 얼굴이 아니어서 참으로 다행... 입니다..
앙신쌉은 제가 차차 추는거 보셨으니까. 저에게 차차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생기셨을 것 같아요.
초중급이 끝나기 전에. 차차 스텝으로 하는 아웃사이드턴을 하고 싶어요........
지난시간 진도를 다시 뺀 것마나 같은 푸르미르님과,
수업시간에 안배운 패턴을 마구마구 시연하셨던 (!!) 진우오빠와 (언제부턴가 오빠와 메렝게를 매주 춘것 같아요ㅋㅋㅋ),
대화창에서는 썰렁개그로 빵빵 터지는데 홀에서만 조용한 강박사님과,
바차타를 추다가 제 비명때문에 귀가 어두워지셨을 것 같은 유수오빠와,
스팟턴에서 텐션이 쫀쫀(?!)한 뽀군님과(요즘은 일찍 가셔서 ㅜㅜ 아쉽.. ㅜㅜ ),
(정확하게 어제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데....) 매일 뭔가 새로운 패턴을 보여주시는 토르오빠와,
티켓팅으로 수고하셨음에도 여전히 정확하게 신호를 주는 TJ오빠와의 홀딩! 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동기와의 홀딩은 넘어지고 밟히고 부딪히고 엉켜도 언제나 재밌어요 사실,
지난 주 배운 패턴을 연습하다가 망쳐서 몸개그를 해줘야 그 주 정모가 신이 나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리고... 음..
제가 중심을 잃을때마다 카이만님이 미안하다고 하셔서. 제가 할 말을 대신 해주셔서....ㅜㅜ 더 죄송합니다..
힙덕님, 메렝게. 음. 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반님. 우리가 했던거 다 맞는거 맞아요? 예? 예??? 좐쌉이 멀리서 웃고 있는 것을 보았단 말입니다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바닥에 드러누울뻔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조산군님에게 어제 한 다섯번 매달렸던 것 같아요...... 중심을 어서 잡아야 할텐데요.... ㅜㅜ
태석님께 음 손발이 함께 나가는 메렝게를 보여드려서. 소소한 추억거리를 남겨드린 것 같습니다....
저 때문에 진이언니가 왜...? 레제님, 저는 잘못한 것이 없... 있나...? 아 앨보우.... 앨보우스매싱
어서 얼굴을 찾아서 스팟을 잡으려고 했는데 예상한 곳에 안계셔서 어지러워서.. 그랬습니다.... 그랬을겁니다...
진이언니와 예약이 되어 있는 줄도 모르고 홀딩해달라고 졸랐던 제누님. 패턴이.. 어렵습니다..... ㅜㅜ
우쭈쭈님은 바꾼 머리가 잘 어울리셨........ 바차타를 추는데 신나서 뛸뻔했어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음... 이름 모를 몇 분들께.
야광팔찌가 없어서 초보자가 아닌 줄 아셨죠?
이런 살세라는 처음이시죠? 부디 적응해주세요..... 저희는 문 앞 티켓팅 부스 쪽에 있습... 니다.....
연차를 써서 시간이 많이 남아요+_+
그래서 더 많은 이야기를 쓰고 싶은데 어제가 까마득합니다.......ㅜㅜ
다음번엔 길쌉을 내려오게 하고 싶고,
숨어있는 샤일란쌉을 찾아서 꼭 홀딩을 하고 싶습니다
블루쌉의 가슴을 치지 않고 싶고, 앙신쌉과 출 때 박자를 맞춰볼 수 있도록 노력을.... ㅜㅜㅜ 하겠습니다.
햇볕이 따뜻하네요!
나른한 오후, 활기차게 보내세요~!
첫댓글 음...담엔 살사로다가^^
열심히 연습해두겠습니다
잘 추시면서^^
ㅋㅋㅋ 레제글의 콘티뉴인가?
읽고 바로써서... 생각없이ㅋㅋㅋ
쌉은제가 무슨 짓이라도 하고다녔을까봐 걱정하셨군요ㅋㅋㅋㅋ 저 그런애 아니에요ㅋㅋㅋ
초중급이 초반엔 좀 서글프죠 ㅠ.ㅠ 그러나 강하게 커야하는 시기!!! ㅎㅎㅎㅎ
모르는 분과 출때 전 지금 초중급입니다 라던지 몇개월 배웠어요~ 라고 말하면 좀 잘 맞춰주셨던 기억이 있네요^^
아아 그럼 어디까지배웠는지 이마에 써붙이고......다니면 입장을안시켜줄것같으니 말로할게요ㅋㅋㅋ 감사합니다:D
어젠 왠지 평소와는 다르게 밍밍님이 힘이 좀 빠지신것 같았다는...
차차 아웃사이드턴도 금방하실듯~
우리 라테86기 살세라 & 밍밍 잘 부탁해~~~
지금은 밍밍님이랑 엘리님만 홀딩하고 있음...
( '다른분들도 부킹시켜줘' 라고 하고 싶지만 니가 먼저 홀딩하는게... )
^^ 부킹! 오케이.. 홀딩은 노력중 .. ㅋㅋ
건강검진하느라 밥을 못먹어서...... 근육만들려구요이제!
오빠는 일단 저랑 먼저 홀딩을
쌩유 베리 감쏴 ~ ~
앗. 왠만하면 다 받길래.ㅋ 담부턴 눈높이패턴 갑니다~~~
제가 '아이고 선생님'이라고 했어요.. 사장님이라고 안해서 다행이에요........
그냥 담에 만날때까지 배워가겠습니다~!!
담엔 먼저 한 곡 신청 할께요~~~~^^!!
헉...제가 신청하고 잊었네요~!!
담번에도 제가먼저... 신청.. 할지도 몰라요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연차라서 할일이 없었습니다.....ㅋㅋㅋㅋㅋ
근데 86기 후기 퀄리티가 다 좋아요 쌉들을 닮아서♥
밍밍님 하고 홀딩 즐거워서 좋아요
담에도 홀딩 부타드려요
(머리는 잊어주세요 춤추다보니 녹아서
소가 혀로 핧은ㄷ...)
없는웨이브에 웨이브를 넣어주셔서 감사해요 항상ㅋㅋㅋㅋㅋㅋ
머리 잘어울려요 근데 뭐가 녹은거죠?? ㅋㅋㅋ
뭔가가 녹긴했는데요
흠....흠...흠..... 수요일 정모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주서요 ㅎ
앗 그거를 못봤네. 엘리랑 함께 하는 베이직 개그......
악ㅋㅋㅋㅋ 그거보시면... 관람료로 '자세교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얼마든지!
후기가 어마어마 하내요
춤만큼 후기 실력도 대단하다는
풍문으로 많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저에게도 홀딩의 기회가 ㅎㅎ
................음..
이상한 소문.....ㅠㅠ격려시죠?
저도풍문으로들었습니다 오시면 홀딩부탁드립니다:D
차차? 잘하던데 왜에~?
아 그리고 87기 잡으면 먼가 하려고 하면 아니되옵니다~~ ㅎㅎ 그냥 팔로우팔로우
....그럼 앞으로 차차 계속 그렇게 추고 쌉한테 배웠다고...할게요.....ㅋㅋㅋㅋ
다행히 정말 팔로우밖에 할줄 몰라요:D
밍밍은 패턴대로 따라가서 선기수분들이 초중급인지 모르신다던데? 우왕 부러워ㅎㅎ
음??! 아닐걸요??ㅋㅋㅋㅋ
언니 오늘 제 부탁을 매정하게 거절하시고ㅠㅠ 담에같이가요ㅎㅎ
매정하게 거절하지 않았는데.. 폭풍눈물 흘리며 거절했어 ㅠㅠㅠㅠㅠ 그래서 그런지 어깨가 아프다.. ㅠㅠ
어깨 좀 주물러주지 않으련?
와~ 역시 밍밍밍밍 최고 +_+)/ 글은 어제부터 읽었는데 일하다가 깜박하고 퇴근길에 걍 닫고 다시 열어 오늘 읽고 댓글달기 ㅋㅋ 으흐흐흐
언닝 우리 발표회 같이해요.....♥♥
허허허 앨보 맞은게 이제 생각났...
음.. 그렇담 다시 잊어주세요.. 레드썬!
히히히 나 메렝게 너무 좋아
담에는 홀딩 더 자주 신청하겠음 살사로 흐흐흐
항상 잘 받아주는 이쁜 밍밍 고마워
저는 살사로..할게요ㅠㅠ
항상 신청해주셔서 제가 고맙죠+_+
헐... 숨어있지 않아요... 단지 빙빙돌고있을뿐....ㅋㅋㅋ
87기 잡아주신거 참~ 잘하셨어요^^
빙빙 도시면, 어쨌든 찾아내야 하는거군요
나 귀가 이산한것 같아...ㅡㅡ"""
멍~~~....울림이 있는 것 같은데..난 단지 딥상태에서 턴만 했을뿐인데...ㅡㅡ
잘만하면서*^^*~~
인디쌉 저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