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그네스 발차 - 돈카를로 중 - 아 기구한 운명이여 O don fatale

[에어]

 














  


* mezzo-soprano Agnes Baltsa (1944- ) 

as L'Italiana in Algeri 

 
 
Agnes Baltsa - O don fatale    
  
  

From the Salzburg 1986 Don Carlo 
conducted by Karajan  






Agnes Baltsa - O don fatale  06:05 

 





  


         * Agnes Baltsa


아그네스 발차(Agnes Baltsa, 메조 소프라노) 


아그네스 발차(Agnes Baltsa)는 그리스의 섬 레브카스(Levkas)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
로 건너가 일약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가 되어 마리아 칼라스 이래 그리스인들에게 대단
한 자긍심을 심어준 스타이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카르멘 역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기 때문에 오늘
에 이르기까지도 발차라는 이름은 카르멘과 연괸되어서 기억되고 있다. 특히 1987년에 
녹회되어 발표되었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의 카르멘은 전세계에 그년의 진가를 알리
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베를린의 도이치 오페라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발차의 경력도 아주 바른 속도로 쌓여갔
고, 세계의 유수한 오페라 하우스가 그를 다투어 초청하기에 이른다. 미국의 메트로폴리
탄을 비롯해서 바바리아 국립 오페라, 코벤트 가든, 취리히, 파리 오페라 등이 발차를 
무대에 잇달아 세웠다. 특히 카라얀이 주재하고 있던 잘츠부르크 음악제엔 단골로 초청
되는 등 대단한 인기를 보였다. 이에 따라서 레퍼토리도 빠르게 확대되었다. 모차르트
의 '휘가로의 결혼' '코지 판 투테' '레퀴엠', 롯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신데렐
라' '알제리의 이탈리아 아가씨', 마스카니의 '카발렐리아 루스티카아', 베릐의 '아이
다' '운명의 힘' '일 트로바토레' '돈 카를로' '레퀴엠', 벨리니의 '카플렛과 몬테규', 
도니제티의 '일 캄파넬로' '마리아 스투아르다' 등 대단한 레퍼토리를 지니게 되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그녀의 최고의 장기는 카르멘이고 특히 호세 카레라스와의 공연은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최근에 와서 다시 새로운 레퍼토리들을 추가했는데, 조르다노의 '훼도라', 마이어베어
의 '예언자', 리하르트 시트라우스의 '박쥐' '낙소스의 아리아드네' 등이다.  

현재, 그녀의 올챙이 시절의 친정이었던 빈 국립 오페라단이 '명예 단원'으로 추대해서 
화제가 되가도 했다.











2006/09/30/ 여울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