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봉사 후기를 씁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시간 봉사를 못하고 오랜만에 회원님들과 현장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방학보다도 긴 휴지기간에, 다들 현장에 적응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신듯 하지만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봉사에 참여해 주셔서 잘 마쳤습니다. 역시 함께하는 시간은 즐거웠구요 행복했습니다.
이태원 클럽때문에 또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정부와 지자체가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일별 확진자가 한자리수가 되려면 되려면 다시 시간이 걸리겠지만 신천지때 보다는 빨리 진화할 수 있지 않을까 바래봅니다. 하루빨리 치료제가 딱~! 나오면 좋겠습니다. 봉사 좀 맘 놓고 할 수 있게요.
봉사를 진행하면서 하루종일 방진마스크를 쓰고 있었더니 콧등이 아직도 아프네요. 그래도 마스크는 꼭 쓰고 봉사해야겠습니다. 나와 모두를 위해서요.
이제 봉사사진 보여드릴게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천막을 칩니다. 비가 꽤 왔어요.

천막이 좁아서 여러분이 비를 맞으며 김밥을 드셨네요. ㅠㅠ

조편성과 브리핑을 합니다.

첫 봉사인 홍핑님이 인사를 합니다.
앞으로 수고를 많이 해야할 운영진입니다.

처음 참여한 채정님도 인사를 합니다.
염둥이님의 장남입니다. 자주봐요~^^

브리핑을 마치고 희망이의 자재를 내립니다.

집안의 집도 보일러실로 옮겨놓습니다.
혼자사는 청년가구라 짐이 많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짐이 거의 다 빠졌고 케이블 분리 중이시네요.



장판도 걷어서 치우고

작업을 시작합니다. 스위치를 확인하고.

교체할 창호도 집안으로 옮겨놓습니다.

방충망을 갈기위해 방범창도 떼어내구요

철거한 유리창은 잘 정리하여 폐기물 마대에 담습니다.

화장실은 타일 세척을 하구요

전등도 교체를 위해 철거합니다.

내부에서는 밑작업이 한참이구요

외부에서는 정리가 한참입니다.

방충망을 교체하고

장판도 절단하여 정리합니다.


화장실은 열심히 세척중

단열재 시공을 시작합니다.

집안 전체가 주백색전등이라 너무 어둡습니다.
전부 주광색 LED로 교체했어요.

방 방충망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주방 창문 작업을 위해 창문이 들어갑니다.

방충망은 거의 마무리된것 같습니다.

비가 계속와서 우비를 입습니다.
천막에 고인 물을 빼느라 각재를 들고 있습니다. 노는거 아닙니다 ㅋㅋ

도배 밑작업도 계속되구요

화장실 타일은 점점 깨끗해집니다.



목공팀은 창문교체. 전기팀은 분전함교체 작업중입니다.

단열작업이 진행되고 교체된 방충망을 다시 시공합니다.


창호 외부에서 우레탄 충진 중.

화장실은 페인트 칠을 위해 밑작업을 시작합니다.


분전함 조립중



방 창문도 시공이 되었네요. 열반사 단열재를 시공합니다.

도배 밑작업도 계속 진행중입니다.




창틀 중간에 방범창때문에 미스트/투명유리를 끼우면 바가 두꺼워서 기존 창틀보다 많이 튀어나오기에
투명/투명유리로 제작 후 안개시트를 붙였습니다.

단열재 시공이 끝나고 부직포 테이프 시공중입니다.

첫댓글 더이상 코로나로 활동이 중단 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우중에 참석하시 모든님들 건강 유의 하시고 자주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