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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부 시위대가 왕궁 앞으로 행진, 물대포 사용해 일부에서 충돌도
▲ [사진출처/BBC.com]
태국 국내에서는 매일처럼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집회가 개최되고 가운데, 11월 8일에는 오후 4시경부터 방콕 민주기념탑 앞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 정치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를 주도한 핵심 학생 단체인 'Free Youth'는 태국 민주화를 요구하고, 국회 해산, 헌법 개정, 그리고 활동가에 대한 공식 · 비공식 협박 행위 금지 등의 요구했다.
그러다가 오후 5시경에는 국왕에게 서면을 제출하겠다며 왕궁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이 길은 이미 정부에 의해 바리케이드와 경비 부대가 배치되어 있었으며, 또한 왕궁 앞에는 3대의 물대포 차량이 배치되어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시위에는 약 7000명이 참가했으며, 방콕 민주기념탑을 출발하여 왕궁으로 향하는 것으로 경찰이 왕궁 앞 약 150미터에 버스를 나란히 세워 도로를 봉쇄하고 철조망까지 깔아 시위대를 막으려고 했으나 이것을 넘으려고 한 것으로 시위대에게 물대포를 발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물대포로 인해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결국 행진이 저지된 시위대는 "경고나 제안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ต้องสดับรับฟังคำเตือนและข้อเสนอแนะ)"는 국왕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해산했다.
경찰이 반정부 시위에게 물대포, 방콕 왕궁 앞 광장
▲ [사진출처/BBC.com]
11월 8일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대 수천 명이 방콕 민주기념탑에서 왕궁 앞 광장으로 행진을 강행해, 이것을 막기 위해 물대포를 쏘아 부상자가 나왔다.
당초 시위대들이 민주기념탑에서 시위를 개최한 것으로 경찰은 이곳과 가까운 왕궁 경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그런데 시위대들이 국왕에게 편지를 전달하겠다며 왕궁으로 접근하려고 하자 경찰이 바리케이드치고 그들을 막으려 했지만, 그것이 불가능하자 고압 물대포 쏘며 왕궁 접근을 막았다. 이 충돌로 시위 참가자 4명과 경찰 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대는 왕궁 앞 광장에 우체통을 본뜬 상자에 와치라롱꼰 국왕에게 보내는 편지를 넣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해산했다.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시위대는 군서 정권의 흐름을 이어가는 쁘라윧 정권의 퇴진, 민주적인 새로운 헌법 제정, 왕실 개혁 등을 요구하며 10월부터 방콕 등에서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태국 관광체육부, 한국, 중국, 일본 등 4개국에 '골프를 즐기며 격리‘ 제안
▲ [사진출처/TNN News]
11월 7일 정부 관광 체육부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장관은 향후 정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에 국내 관광업 촉진을 위해 ’골프 여행‘을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는 것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한다.
태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은 막대한 타격을 받고 있지만, 그렇다고 외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일 경우 코로나가 태국 국내에서 확산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러한 상황에 이전에 특히 아시아권 국가에서 ’골프 여행‘을 즐기기 위해 태국에 많이 방문해왔던 것을 착안해, 태국에 입국한 후 국가에서 지정하는 골프 코스가 있는 격리시설(Alternative Local Quarantine, ALQ)에 머물며 14일간의 격리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를 확보하고 골프를 즐기는 것이 제안되었다. 대상 국가는 아시아권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을 포함한 4개국이다.
피팟 장관은 이 같은 안건은 지난주에 재태 한국 대사관에서 방문해 ’한국 청소년 골퍼들이 연말에 추위를 피해 태국 골프장을 이용하고 싶어하고 있다(กลุ่มนักกอล์ฟเยาวชนจากเกาหลีใต้ ต้องการเดินทางหนีหนาวมาเก็บตัวช่วงปลายปีที่สนามกอล์ฟ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는 제안을 했다고 한다. 자세하게는 “보통 매년 한국 청소년 골프팀 1000여명이 매년 연말에 태국을 방문해 3개월 동안 머물며 훈련을 해왔는데, 왜 골프장을 격리 시설로 이용하지 않고 있냐(ทำไมไม่เอาสนามกอล์ฟเป็นสถานที่กักตัวทางเลือก เพราะปกติทุกปีจะมีนักกอล์ฟเยาวชนจากเกาหลีใต้กว่า 1,000 คน เดินทางมาอยู่ไทย 3 เดือน เพื่อเก็บตัวช่วงปลายปี)”는 말을 했다고 한다.
한편, 이들 4개국 중 일본은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특별 관광 비자(STV)로 입국이 중지되었기 때문이 이번 ‘골프 여행’으로 입국하는 것이 가능할지는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다.
그 밖에 중국은 태국과 격리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후 있는 ‘트레블 버블’에 대해 협상 중이라 가장 빨리 태국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한국과 대만은 코로나가 어느 정도 수습의 길로 가고 있는 것으로 태국에서는 ‘저위험 국가’로 지정하고 있어, 이번 ‘골프 여행’으로 입국하기 적절한 국가로 판단되고 있다.
태국 입국 후 격리 기간 동안 골프, 한국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여행자에게 새로운 제안
▲ [사진출처/Thansettakij News]
피팟(Phiphat Ratchakitprakarn) 관광 체육부 장관은 외국인 여행자를 유치하기 위해 태국 입국 후 격리 검역 동안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제안했다.
‘골프장에서 격리(กักตัวในสนามกอล์ฟ)’ 대상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을 포함한 4개국으로 11월 11일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에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14일간의 격리 검역 기간을 10일로 단축하는 것도 제안하게 된다.
또한 중요한 것은 이들 외국인 입국자들은 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해 이들이 머무는 골프장에 다른 회원이나 선수들이 같이 머물러서는 안되기 때문에 5개 골프장을 선정했다. 현재 대체 격리 시설(ALSQ) 가입에 관심이 있는 골프장은 나콘라차씨마도 빡청에 이는 ‘랜초 칸비 리조트(Rancho Charnvee Resort and Country Club), 그리고 나머지 4개 골프 코스는 치앙마이 람뿐, 싸라부리, 그리고 깐짜나부리에 칸차나부리에 있는 골프 코스로 이미 검역 격리 숙박 시설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피팟 장관은 전국에 있는 30개 이상의 골프 코스에서 약 5,000개의 객실을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은 현재 건기를 맞이해 여행 성수기에 돌입했다 이 기간은 날씨가 초가을 날씨 정도로 기온이 선선하여 여행을 즐기기 가장 좋은 기간이다.
남부 팡아에서 여객 보트에서 폭발, 승무원 5명 중경상
▲ [사진출처/Sanook News]
11월 8일 아침 남부 팡아 부두에서 출항 준비하고 있던 스피드 보트에서 폭발이 발생과 함께 선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무원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보트는 시밀란 군도(Mu Ko Similan)로 향할 예정이었으며, 승객을 태우기 전에 시동을 걸었을 때 폭발이 발생했다.
야생 코끼리가 총에 맞아 사망, 동부 라영
▲ [사진출처/Ch7 News]
11월 5일 동부 라영 도내 산중에서 수컷 야생 코끼리가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되어, 국립 공원 당국 수의사들이 현장에서 치료에 해당했지만, 코끼리는 6일 사망했다. 코끼리의 몸에는 총알 15발이 박혀 있었다.
죽은 코끼리는 짧은 상아로 알려진 코끼리로 관계자와 인근 주민들에게 ’응아싼(งาสั้น, 짧은 상아)‘라고 불렸으며, 지난해와 올해 라영과 인접한 촌부리 도내 여러 장소에서 사람을 덮쳐 3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한다.
각성제, 코카인 등 태국에서 마약 적발 잇따라
▲ [사진출처/MGR News]
태국 경찰 마약 단속국은 11월 6일 마약 관련 6개 사건으로 용의자 8명을 체포하고 각성제 분말 100킬로, 정제 192만정, 대마 200킬로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나콘라차씨마, 부리람 등 동북부 8개도를 관할하는 태국 경찰 제 3관구는 이날 부리람에서 마약 용의자 12명을 체포하고 각성제 23만정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태국 육군은 7일 동북부 븡깐도에서 코카인 12킬로, 대마초 570킬로, 각성제 약 20만정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코카인은 5일 새벽 라오스 국경에 있는 메콩강 강변에서 발견되었다.
비자와 노동허가증 사기, 싸무이섬에 살고 있는 외국인 8명이 경찰에 신고
▲ [사진출처/77Kaoded News]
11월 7일 오전 싸무이 버풋 경찰서에 외국인 8명이 방문해 ’회계 대행 사무소(สำนักงานบัญชี)‘ 오너 태국인 여성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신고했다.
외국인은 태국에서 살며 일을 하려면 노동허가증(Work permit)과 취업 비자(Non-B visa)가 필요하다. 이것은 대부분 법인 설립 및 회계 대행을 해주는 사무실에서 이것을 시청하거나 연장해주는 곳이 대부분이다.
이 8명의 외국인도 마찬가지로 회계 대행 사무소에 비자와 노동허가 연장, 회사 등록 및 기타 문제를 대행해왔으며, 각각 10,000바트에서 100,000바트를 지불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여성은 8명의 외국인에게 현재 작업 중이라는 말만 계속하고 있을 뿐 수개월 동안 일처리가되지 않는 것으로 8명의 외국인은 사기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 여성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는 다른 그룹도 있어, 경찰은 여성에 대해 소환장을 발령했으나 이 여성은 그것에 따르지 않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다시 한번 소환장을 보내고, 이것에 따르지 않을 경우 법원에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 사망자는 없어
▲ [사진출처/Sanook News]
11월 9일 오전 11시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3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840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어제와 동일한 60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한 2명, 오만에서 입국한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840명 중 3,661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119명이 치료 중이고, 60명이 사망했다.
한편, 태국에서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촉진시키기 위해 격리 기간을 14일에서 10일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상국가는 한국, 중국, 베트남, 대만, 호주, 뉴질랜드이다.
푸켓에 건설 예정인 노면 전차, 전용선 달리는 전기 버스로 변경 가능성도
▲ [사진출처/Thaiger News]
푸켓에 건설할 계획이었던 ‘노면 전차(트램, รถราง)’가 버스 전용 차선을 만들어 전기 버스(รถเมล์ไฟฟ้า)를 운행하는 형태로 변경될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현재 계획되고 있는 노면 전차는 제 1단계(41.7킬로, 21역)으로 총 350억 바트가 소요되지만, 이를 전기 버스로 변경하면 약 100억 바트 정도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관계 기관이 검토를 시작했다고 한다.
싹씨암 교통부 장관은 전기 버스로 변경하여 건설 비용이 낮아지면, 승차 요금도 현재 예상 금액보다 낮아져서 편리성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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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현재 14일간의 격리 검역 기간을 10일로 단축하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