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플러스 시작입니다;;
립흘 달아쥬셔요;;
.................................................
“와본곳이야?” - 신후
“아.. 조금.... ” - 유랑
“조금?” - 신후
“응..” - 유랑
‘서울시내 속에.. 한적하고.. 아름다운곳.. 연우가 많이 와밨다는곳..’
주희가 알려줬다.. 한적하고 아름다운곳에.. 연우가 뿌려졌다는 것..
그곳이 여기인건가.. 너무 아름답다... 계속 있고 싶어..
풋,, 주희야.. 먼저와서 미안하다..
“참 좋은곳이지?” - 신후
“응.. 좋다..” - 유랑
“어렸을때..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하고 와밨던곳이야..” - 신후
“사랑하는 사람?” - 유랑
“응.. 어머니..” - 신후
“아..” - 유랑
“... 내가 이렇게 너랑 있어서 행복하고.. 즐거울때.. 때론 슬플때 찾아오는 유일한 곳이야...... 하지만... 지금은 안계신다.. 그래서.. 내가 진실되게 사랑하는 한여자랑 이렇게 오는거야..”- 신후
“진실되게 사랑하는 한여자?” - 유랑
신후가 말하는, ‘진실되게 사랑하는 한여자..’그게 나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응.. 너.. 내가 질실되게 사랑하는 한여자.. 강유랑..” - 신후
“... 나?..” - 유랑
“난,, 처음에.. 너를 봤을때.. 너의 눈은.. 예전의 나의 어머니랑.. 많이 닮았었어..” - 신후
“눈?!” - 유랑
“... 돌아가시기 전에.. 한가지 말씀을 해주셨는데.. ‘너에겐 이복형이 한명 있단다’라는 조언을 하나 해주셨어.. 어렸을적인데도.. 아직까지 생생해..” - 신후
“아.. ” - 유랑
그러고 보니.. 연우도 이복동생이 있다고 했지.....
“나중에.. 아주 만약에.. 내가.. 진짜 형을 찾으면.. 그때는.. 널 소개 시켜 줄꺼야.. 너는.. 내게있어.. 소중한 존재이니까.. ^-^*” - 신후
소중한존재? 날 이렇게 까지 소중히 여기는.. 신후... 이젠.. 나도 사랑할것만 같다..
신후의 어두운 표정과.. 눈물에서.. 밝은 표정으로 바뀌는 순간.. 내 볼에 무언가 또 닿았다..뭐지..
홧! 입술이다! -0-;; 두 번째다;;
“예전꺼는 내가 너 찜한 표시고, 지금꺼는 내가 너 끝까지 사랑하겠다는 표시다. 지우지 마라..”
“... 풋.. ^-^” - 유랑
“뭐냐.. 웃은거야? 나보구 웃어준거야? ㅋ 고마워..” - 신후
이렇게.. 지울수 없는 두 번째의 성희롱?! 이 아닌;; 뽀뽀*를 받구서.. 담탱한테는 디질라게 혼이났고.. (2교시부터 쭉 수업 빼먹음;;) 가방을 챙겨.. 부랴부랴 집으로 갔다..
“김연우.. 나 또하나의 사랑을 찾았다.. 이제 너는 사랑안해.. 풋,,, 류신후 알지.. 그 잘생긴 넘.. 너보다 잘생겼으니까 화내지 마;; ㅋ 김연우... 나한테 바라지 마.. 난.. 류신후를 사랑하니까..”
/다음날/
오늘은 주희뇬이랑 쇼핑;;을 하기로 했다;; 학교는 아푸다고 빠지고.. 주희는 병원간다고 빠지고..
(사실 아파서 병원가는 거나, 그냥 아픈거나, 다 아픈건 아픈거다;;) 아울러백화점에 세일 한다길래;
“주희야~! 우리 쇼핑하러 가자~ ‘아울러백화점’에서 오늘 세일한디야~” - 유랑
“꺄아아아아~ 정말? 꼭 가야지~ 세일 한다는데 최주희가 안갈세냐~!” - 주희
“ㅋㅋ 그럼~ 그래야지~ 그래야 최주희지~” - 유랑
“그래. 그럼 백화점 앞으로 나와~ 내가 갈께~” - 주희
“오냐아아아아~” - 유랑
/뚝./
흐미; 근데;; 입고 갈것이 읎다;; 우쨔노;; 할수 없다;; 민지가 선물해준 파스텔톤 정장을 쫙 빼입고 나가야지;; 켈켈;; 내가 봐두 입흐닷.. 홀딱 넘어 오갔네~ 가스나~ (엄청 좋아함;;)
-_-;;
아무턴 나는 아울러백화점앞으로 나갔고.. 그때 횡단보도를 건너는 한 남자를 보았다..
연우랑 많이 닮았다... 아니.. 똑같다.. ... 뭐? 똑같아? 죽었잖아! 뭐야 이거!
나도 모르게.. 무의식속에서.. 연우에게로 달려갔다.. 하지만 달려오는 차 때문에.. 연우는 놓치고 말았다...
“연우야! 김연우! ” - 유랑
내말이 들렸다! 김연우! 뒤를 돌아본다! 김연우! 맞아! 김연우 맞다고..
“김연우!” - 유랑
하지만 그냥 못본체로 가버린다.. 나를 봤을까.. 뭐지? 죽은거 아니야? 악성골수결핍증...
갑자기 눈물이 와르르 쏟아진다.. 뭐지..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찾은 기분인가.. 아니다..
나는 이제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 뭐야.. 이거..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유랑아! 강유랑~” - 주희
“흡.. 흑...” - 유랑
“야! 왜울어! 갑자기 왜울어!” - 주희
“모르겠어.. 김연우를 봤어.. 죽었다며.. 죽은애가 왜 현실에 있는거야.. 다시 정리하고 싶은데.. 왜 죽은놈이 여기 있는거야! 분명 맞았어.. 김연우였어.. ” - 유랑
나는 실성한 여자처럼.. 도로에서 땅을 치며... 슬프게 울었다..
주희에게 하소연 하느라.. 목이 쉴정도다;;
주희도 힘들었을거다;; 내 하소연 들어주느라.. 하지만.. 김연우 어딨는거니..
“너,, 혹시 아직도 김연우 좋아해? 그리운거야? 그런거냐구!” - 주희
“아니야..” - 유랑
“아니면서 왜그래! 나두 이런 너 보면,,, 안타까워서.. 그래서 힘들다.. 강유랑.,. 이제 김연우 잊어..” - 주희
“그런거 아니야.. 나.. 나는 그냥.. 만나서.. 3년전 일들을 다시 정리해보구 싶어..” - 유랑
“.......” - 주희
................................................................................
[주희시점]
3년전... 나의 가장 친한친구와.. 내가 짝사랑하는 남자와.. 헤어졌다..
이제 나도 잡을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기도 했지만.. 나도.. 유랑이의 친구로써..
그럴수 없었다.. 김연우는.. 그냥 마음속 깊은 한자리에서만... 묻어두어야 하는 걸까..
그런데.. 오늘 반애들 사이에서.. 김연우를 봤다는 아이의 소식이 나왔다..
나도 모르게 친한 친구에게.. 아픔을 심어준 그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살아있는 그를.. 나는 나의 욕심에.. 죽었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나는 그 사실을 믿었다.. 또..유랑이도 언젠간 알 것을 미리 예상하고..
거짓으로 알려준것일뿐이다....
그런데.. 유랑이가 성안고의 꽃돌이.. 류신후를 좋아하는 것을 눈치챘다...
만약 3년전.. 유랑이가.. 연우보다 류신후를 더 좋아했다면.. 나는 연우를 가져갔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또.. 오늘.. 유랑이랑 만나는날.. 평화로웠다.. 모든 것들이..
그때.. 나도 연우를 봤다.. 건너편 차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연우..
내 눈에.. 확 들어왔다.. 생각난다.. 옛날의 연우 모습..
내가.. 잡으려고 하는순간,, 유랑이가 먼저 가있다.. 그냥 둬야 하는걸까..
김연우는.. 못본체로.. 그냥 가버렸고.. 그런 김연우를 내가 묶어두고 싶었다..
하지만.. 먼저 앞서있는 유랑이를 보니.. 마음만 내려 앉을 뿐이었다..
내가 유랑이에게 해줄수 있는건.. 친구로서.. 위로 뿐이었다..
....................................................................................
난.. 그냥 연우를 만나서.. 정리를 해보고 싶었을 뿐.. 다른감정은 없다,,,
아직 연우에 대한 감정이 남아있는걸까??
..... 나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차도로 위에서 -0-;; 주저앉아 잇었다..
이렇게 쪽팔릴때가;; 이렇게 30분을 있었으니;; 차가 막혀서 빵빵거리구 난리두 아니다;;
“너 언제 일어날래? -a-'// ” - 주희
“아.. 아! 미안미안! 꾸벅~ 꾸벅~ ” - 유랑
나는 꾸벅꾸벅 운전기사 아저씨?! 들을 향해;; 낯간지러운 꽃미소를 보내 사죄할 뿐이었다;;
이렇게 아울러백화점에서;; 신나게~ 쇼핑을 한후에.. 인간들이 꼬라본다;;;
=(0)=aa .. 집에 들어갔다;; 무심결에 티비를 켠순간! >>ㅑ아아아아~ 저게 머야~ 나잖아!
‘오늘 3시 18분에서 30분간 도로의 모든 차들이 막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원인 조사결과, 어느 한 소녀가 도로에 앉아 울부짖은 사건으로 모든 차들이 약속시간을 어기고 도로 한복판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9시 뉴스 정성훈이었습니다.’ - 뉴스 아나운서 정성훈;
mam; 머여;; 나잖아;; 헐;; 도로 한복판에 서있는 내가 뉴스에 나왔다;;
그럼 그렇지.. 그 사건으로 인해 30분간 도로가 막혔고 플러스 30분더해서 1시간 동안 도로교통지시가 있었다. -0-^.................
저걸 연우나; 주희뇬이나; 신후.. 홧! 신후!!! 맞아! 그놈이 봤다면;; 지랄거릴텐데;;
이제 어뜨카노;; 머라칼수도 없구;; 인생이 꼬인다;; 살기 실엇!~
전화가 오기 시작할그야;; 예전에두 내가 이런적이 한번 있었어;; 음.. 그때는///
중학교 1학년때;; 처음으로 중학교에 들어왔을때; 나보다 한살많은 연우가 있었어;
맨날 반말까구 내가 지랄거리니까^ 연우가 나를 놀래켜 주려구 약간 쪼무랭이들을 시켜서;
날 위험에 빠지게 한후에, 지가 구해줄려구 계획을 짰더군 ㅡㅡ^ 그땐 쪼까 소름돋았다;
ㅋㅋ 그땐 연우도 나 좋아해서 그런 계획을 짰나봐;; 귀엽군;; =0=;;
그때; 내가 주희한테 배운 호신술로; 상대해 보려 했는데 안돼더군..
그래서 옆에 있던 벽돌이랑 화분으로 그놈들 마빡을 몇 대씩 후려 쳤더니;
3명중 한명은 뇌진탕으로 사망;; >>ㅑ~ 생각하기두 싫다; 두명은 전치 4주가 나왔드라;;
그때 나는 정당방위로 살인자에서 벗어났구; 사실을 알아버린 나는 김연우를 죽도록 패고 싶어서 서열자리에 들어갔는데; 우연히 나는 연우를 사랑하게 됬다;; ㅡㅡ;;
그때부터 행복했는데; 연우가 나한테 사과를 한후에 내가 고백을 했었지;; ㅋ 그때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중3때 헤어지구; 파란만발한 중시절이었어 ^0^;;
(사실 누그든 중시절엔 사귀는거 별로다;; 그때의 작업시기에는 어려우니까;;)
아무튼 그때 엄청 좋아했는데 지금은 생각두 않나, 라구 생각은 해보지만;;
아직두 보구는 싶다. 자그마치 3년동안이나 내 시중을 들어줬는데 ㅋ
아무턴 이제부터 전화가 오겠지; 그때두 그사건이 뉴스에 나와서 울뒵 전화가 불통이었다;
내가 그때 사람을 죽였다구 학교서 따당했을때; 연우가 지켜줬다.
^-^;; 내가 남자복은 있나바;; z
.....................................................................................................
여기까지 입니다.
문의는 3권 밑을 참조하세요;;
카페 게시글
소설연애
☆.*.자작
밋이의 자작소설乃-----------> [A+] (에이플러스) ④
럽밋
추천 0
조회 8
03.12.25 18:38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