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에 에스더 사역자 성경공부를 모두 열심히 한다.
목사님이 떠난다고 모두 너무 아쉬워한다.
스마트 폰으로 녹음한 것을 서로 공유하고 카카오톡 성경공부반을 만든다고 ...
"조세기운"이 있지 않느냐고 하니 그것은 기도방이라고 ...
어느 사모님이 딸을 데리고 와서 결혼문제로 상담을 하고 기도를 받는다.
어머니는 반대하는 결혼... 서로 같이 금식하면서 기도해보라고 ...
공부가 끝나고 재은 자매가 차로 고속도로에 있는 메리엇호텔로 데려다주다.
아들이 세 사람이 숙박할 수가 있게 해 놓아서 30층에 올라가서
재은 자매도 같이 식사를 하려고 하니 재은 자매는 안 된다고 하다.
식사를 하려면 5만원을 내야 한다고 ... 시간은 30분밖에 안 남았고
5만원을 내기에는 너무 비싸다.
차라리 다 같이 아래층 식당가에 가서 식사를 하자고 하다.
재은 자매가 자기는 그냥 갈 테니 두 분이 식사하시라고 하고 가다.
공연히 ... 너무 미안하다.
양식으로 오늘은 배가 불러선지 별로 맛이 없다.
이 호텔은 아침 저녁을 주어서 감사하다.
식사를 하고 방으로 와서 지하 2층으로 남편은 목욕하러 가고
나는 넓은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목욕탕에 가서 목욕도하다.
하얀 수건, 가운 등 마음대로 쓰다.
배가 불러서 수영을 하고 운동을 해서인지 속이 울렁거린다.
아들은 밤 10시에나 온다고 한다.
우리가 미국에 가면 이런 호사도 끝이고
아들도 부모가 서울에 안 계셔서 좀 섭섭할 것 같다.
하긴 아들이 서울로 발령 받아 올 줄 알고 우리가 먼저 오기도 한 것 같다.
모든 것은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니 ...
한국에서 3년 복된 생활과 경험을 하고 미국으로 돌아간다.
미국에서 말씀 전하는 사명이 있기에 날아가는 것이다.
주님이시여!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이 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