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가 있는 아침] (256) 조국(祖國)
출처 중앙일보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9286
조국(祖國)
정완영(1919∼2016)
행여나 다칠세라 너를 안고 줄 고르면
떨리는 열 손가락 마디마디 에인 사랑
손 닿자 애절히 우는 서러운 내 가얏고여.
둥기둥 줄이 울면 초가삼간 달이 뜨고
흐느껴 목 메이면 꽃잎도 떨리는데
푸른 물 흐르는 정에 눈물 비친 흰 옷자락.
통곡도 다 못하여 하늘은 멍들어도
피맺힌 열두 줄은 굽이굽이 애정인데
청산아, 왜 말이 없이 학처럼만 여위느냐.
-채춘보(採春譜)
우리는 시련을 극복해낸다
일제하에 태어나 민족의 수난기를 살다간 대표적 시조 시인의 애국 시다. 그는 조국을 우리의 전통 악기 가야금에 비기어 노래했다.
지난 9월 작고한 정치학자 유세희 교수는 유고집에서 “남남갈등은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의 불행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한 문학 행사에서는 잘 하지 않는 국민의례를 하며 조국의 안녕을 기원했다. 우리는 애국심으로 이 시련을 극복해낼 것이다. 미래를 바라보며 심기일전하기를….
유자효 시인
빛명상
지구 정화와 인성회복을 통한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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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명상편지
2013.08.22 겨레의 꽃, 무궁화
사단법인 빛명상 | 2013.08.22 겨레의 꽃, 무궁화 - Daum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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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의 터에 핀 무궁화꽃
민족의 혼을 일깨웠던 겨레의 꽃.
고요하고 수수하며 아름다우면서도
화려하지 않은 강한 생명력을 지닌 꽃, 무궁화.
일제 강점기에 무궁화가 우리 민족의 상징적인 꽃이라는 그 하나의 이유로
전국적으로 파헤쳐진 수난의 꽃.
꽃나무가 이런 가혹한 일을 겪은 적은
인류 역사상 그 유례가 없는 일이다.
무궁화꽃이 필 무렵, 진딧물과 개미까지도 몰려와 괴롭히지만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100일 동안 꿋꿋하게 꽃을 피운다.
그리고 훌륭한 결실을 맺는다.
어려웠던 그 시절,
우리 곁을 지켜주던 그 꽃.
언젠가부터 외래종에 밀려나면서
그나마 살아남아있는 녀석마저도 쫓겨 나가는
또 다른 아픔을 겪고 있다.
우리 선조들의 중원 대륙을 다시 찾을 수는 없을지언정
잃어버린 단군조선시대를 넘어 인류 문명의 시작인
상고 시대의 숭고한 역사와 민족의 자긍심만은
한역을 통해 되찾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잔잔한 보람을 느낀다.
- 학회장님 메시지 <우리 민족의 꽃, 무궁화> 중에서 -
https://cafe.daum.net/webucs/8nL6/845
남산 칠불암 기슭에 도는 천 년 기운
지난 94년 7월 14일의 일이다. 흩어진 메모지에서 옮겨 적는다.
38도 5분-39도.
최고 기록치의 더운 날씨다. 바람 한 점 없다. 지속되는 무더위, 푹푹 찌는 듯한 날씨가 계속된다. 하늘은 인간이 하는 모양이 무척 못마땅한 듯 언짢으신 표정이다.
핑계를 대고 경주 삼불사(三佛寺)에 들렀다. 옛날 경주 도뀨호텔(현 콩코드 호텔)에 입사하여 들렀던 남산 기슭에 불상들이 흩어져 있다. 그 불상들에는 1천 년 전 신라인들의 하늘과 대우주에 대한 정성과 불심의 마음이 깃들여 있다. 그분을 향한 신라인들의 지극 정성과 호국 정신, 충효 정신, 화랑 5계의 정신이 있다.
그 1천년 사직, 남산 기슭에 서서히 큰 기운이 다시금 돌고 있는 것을 느낀다. 그 기운을 합하고자 함이다. 대우주의 원리이시며 자비광명이신 분으로부터 내려온 빛(VIIT)과 힘이 남산의 대 운기를 모아 다가올 큰 시대에 그 힘을 보태고자 함이다.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에 나뭇잎들은 잠잠한데, 찬 바람이 온몸을 휩쓸고 지나간다. 그 달고 시원함은 무엇과 비교하랴. 지난날 향 내음이 감미로움이었다면, 이날 이 바람은 무엇이라 표현해야 할지 생각나지 않는다.
이 불상을 조각했던 분들, 지금 이 남산 기슭 어디에선가에서 ‘기운’이 되어 있을 그분들, 지금쯤 신선이나 도인의 경지에 있을 그분들의 기운이 지금 일고 있는 것일는지도…. 불심도 아니고, 돌 조각에 대한 경애도 아니며, 오직 이 석불들을, 당신을 생각하며 다듬고 다듬어 1천 년을 지켜온 그분들의 ‘기’와 ‘힘’, 향을 올려 ‘온 남산 전체에 퍼져라’하며 우주 만물의 으뜸이신 분에 대한 존경을 표현한 그분들의 기운에 지지를 보낼 따름이다. 그 결과 이 무더위 속의 싸늘한 기운이, 땀을 씻은 듯이 가볍게 해 주었던 것이다.
남산의 신선들이여, 이 빛(VIIT)을 받고 더욱 큰 신선이 되어 이 나라와 이 민족의 앞길을 열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초광력超光力을 보낸다. 그리고 받는다.
지나가다가 ‘성불사’라는 절 입구 표지가 눈에 띄어 들러 보았다. 신라 때의 암자를 개축하여 대밭으로 절 둘레를 에워싼 모습이 신불당이라는 느낌을 주었다. 1천 년 역사를 간직한 뒤뜰 ‘고정’에서, 1천 년 묵은 고목에 남산 기슭 산천초목을 대표하여 물 한 사발을 주고, 나도 물 한 잔 마셨다.
내가 뒤뜰로 향할 때 그 창건주 보살은 ‘큰분’이 오셨다는 것을 뒷모습에서 읽을 수가 있었다고 하며, 크게 되면 이 절을 다시금 찾아 달라고 했다. 기분 좋은 물 한 모금에 유쾌한 소리까지 듣고 보니 몹시 즐거웠다.
내친 김에 칠불암까지 오르기로 했다. 2시 30분이라 배도 고프고 덥기도 했지만, 힘은 솟아나기 시작했다. 칠불암에 오르니 경주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왔다. 칠불전과 이 불상을 조각한 신령들에게 그때의 노고에 대한 치하를 드리고, 어디선가 읊조리고 있을 이 신령들에게 ‘향’으로 위로해 주고, 이 남산의 기운과 여기 칠불암에 스며 있는 통력을 합하라고 했다.
온 산 전체에 서릿빛 기운이 일었다. 동쪽 까마득히에서부터 푸른 구슬 알 들이 솟아오르더니 파편처럼 푸른 빛(VIIT)줄기가 수십 갈래 흩어지면서 이마 언저리에 와 닿았다. 높이 손을 올려 받는다. 탁, 탁, 타탁 쾌음이 한 순간 스쳐가니, 뒤뜰 대밭에서 요란한 세찬 바람이 일기 시작했다. 조금 전 더위는 간 곳이 없다.
수십 초 동안 그 빛(VIIT)속에 머물다가 깊은 명상에 잠겨드니, 저녁노을 같은 기운이 황홀하게 펼쳐져 갔다. 마니산에서 보았던 불빛과도 같은 기운이었다. 간간히 의식 속에 들려오는 바람소리, 초자연에서 오는 바람소리가 내려앉았다.
노 보살 공양주가 물 한 대접과 과일 한 조각을 요기 하라고 내놓았다. 근간에 사람이 처음이라고, 하도 더우니 올라오는 사람도 없다고 하며. 요기를 하니 배가 불렀다.
“당신 소원이 뭐요” 하니 물이 말랐다고 했다. 할머니의 정성이 고마우니 그냥 갈 수는 없고 하여, 몇 년 만에 처음으로 물이나 비가 왔으면 하고 청했다. 선뜻 “걱정하지 말아요! 지금 물이 2-3일 먹을 정도는 되니, 그 안에 비가 오든지 칠불암 뒤뜰에서 물이 나올 테니 두고 보세요”하고 내려왔다. 동행한 연구위원이 의아해했다. 오늘 받은 이 기운이 머지않아 투시와 예지가 되어 올 테지만….
조그마한 두 가슴이지만 마음은, 남산의 1천 년 사직의 큰 기운을, 남산 전체의 기운을 품고 왔다. 아무도 가져갈 줄 모르는 대자연의 초자연적인 이 기운을 가져오니, 내려오는 걸음이 훨훨 날 것 같았다. 저절로 내려왔다고 표현해도 과장 한 점 섞이지 않았을 것이다.
내려오다가 무영탑, 영지 못을 둘러보고 경주 남산을 비롯한 모든 생령들에게 초광력超光力 을 펼쳐 주니, 이번에는 바람 한 점 없는데 나뭇잎들이 팔랑이기 시작했다. 며칠 후 소식이 왔다. 2일째 되는 날 비가 쏟아지고 샘물에는 감로수가 가득 찼다고….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쇄 P. 175~177 중
첫댓글 빛VIIT으로 오신 우주의 힘 초광력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내 조국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게됩니다.
감사합니다.
남산의1천년 기운을품고 아무도가져갈줄 모르는 대자연의 초자연을 담고오신 학회장님감사드립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민족의 겨레의 꽃 무궁화"
아름답습니다. "경주남산 칠불암 기슭에 도는
천년기운" 감사드립니다.
현존의 빛이 함께하는 나라 대한민국,
한민족의 저력으로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한민족의 저력,
현존의 빛이 함께 하는 귀한 시간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이 현존하고 있는 대한민국,
근원이신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와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현존의 빛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근원의빛마음과 학회장님께 공경과감사마음 올립니다
어려웠던 그 시절
우리 곁을 지켜주던 그 꽃, 무궁화~
1천 년 전 신라인들의 하늘과 대우주에 대한 정성과 불심의 마음이 깃들어 있는
경주 남산 기슭에 불상들~ 빛현상과 함께 기적을 이루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 가득 올리며, 우리나라 꽃, 무궁화와 그 불상들의 기운이
지금의 불안정한 대한민국의 정세를 바로 잡아주시기를 애타도록 청해봅니다~
감사합니다.
현존의 빛VIIT이 함께하는 대한(大韓)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팔공산에 빛터가
있음에 우주마음님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시련과 고난은 신이 주신 선물이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구 정화와 인성 회복을 통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
우리 민족 꽃 무궁화.
남산 칠불암 기슭에 도는 천년 기운.
감사합니다.
이나라 이땅에 빛의 현존이
내려와 계심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이 안정되고 세상이 평온을 되찾길 기원해봅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칠불암의 샘물이야기...빛책속의 귀한글 감사합니다^^
생명원천이신 우주마음과
현존의 빛VIIT과 함께 하시는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마음 올립니다♡
귀한빛글 마음에 담을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민족의꽃 무궁화 깊이 새겨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역사이야기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빛안에 살아가는 특은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귀하디 귀하온 빛역사 학회장님 찬란한 천혜의 초광력 빛안의 무궁한 공경과 감사마음드립니다...감사마음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