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잘재잘] 미드를 보면서 느끼는 심즈는 역시 서양게임이라는..

[복주머니]

요즘 덱스터 시즌5를 봤는데 거기서 '중년의 위기'라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물론 한국에서도 중년에 맞닥들이는 문제들을 그렇게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미드에서는 마치 '사춘기'처럼 흔히 쓰이는 용어로 사용해서 전 바로 심즈가

떠오르더라고요. 그것말고도 미드를 보면서 생일파티랄지, 정원가꾸기랄지

심2에서 봤던 모션이나 이벤트가 겹쳐질때면 제겐 다소 생소했던 것들이

서양에선 매우 흔한 느낌이구나 싶어서 깨알같은 재미를 느끼게 되요. ㅋㅋ

미드..특히 생활면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발견하게 되는 것같아요.

[†..vivian..†]

미드나 헐리우드 영화보면 심즈에서 나왔던 가구랑 비슷하게 많음...심지어 벽지라던가..정원이라던가....추수감사절때 칠면조 요리나오는거하며.....이런걸 발견하면 역시 심즈는 미국게임이구나...라는걸 새삼 느낀다죠 ^^;

[복주머니]

하하..인테리어까지 세심하게 보시는군요. 저는 용어나 문화에서 많이 느껴요. 칠면조도 정말 그렇죠. 왠지 한국식으로 하면 오리고기나 삼계탕이 되어야할 것만 같아요. ㅋㅋ

[새벽바람.]

중년의위기가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갱년기장애 정도 인거같은데.. 중년의위기 참 생소한 단어예요

[아야비]

전 영화나 미드를 보면 심즈가 생각이 나요
이쁜 집이 나오면 심즈로 만들고싶고

[두들리햅번]

아이템도 가끔 무섭도록똑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심즈 동양판으로 나오면어떨지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체리 쿠키]

맞아요 미드 같은데 보면 어! 심즈에서 본거다 한거 많이 나오죠. 어떤 영화에서 심즈2 화려한 외출의 '불타는 똥가방' 실제로 몰래 대문에 투척하고 오는거 보고 꽤 흥미로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