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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은데....누굴 붙잡고 울고 싶은데...아무도 없어서...
광주 지역번호 찾아서 무작정 114에 전화 걸었어요...
밝게 전화 받으시는 그 분의 목소리를 들으니 정말 미칠 것 같았아요..
저는 누구를 찾으려고 전화한건 아니구요...
죄송한데요....
저는 충청도 사람이고 지금은 경기도 살고 있는데요....
저기요...이번에 민주당 문재인 후보 찍었던 사람인데요....
너무 속상하고 광주분들께 죄송해서 죄송하고 고맙단 말을 하고 싶은데...
저는 광주에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전화 드렸어요....
하니, 그 분도 막 우셨어요...
정말 정말 고맙고 죄송하다고...많은 분들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다고
저도 펑펑 울고 그분도 계속 우셨어요...
우린 지지 않았고 앞으로 계속 한마음 으로 나가자구요...
오히려..제게 힘내시라고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네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힘내자고 위로하며 끊었습니다...
저기..이번 대통령 선거때 민주당 문 재인 후보 찍었던....
소리만 듣고도 울먹이던 그 상담원의 울먹임이
정말 저를 통곡하게 합니다....
그냥...이렇게 조금 울랍니다...
첫댓글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두요....자판이 안보이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눈물이 납니다.ㅜㅜ
ㅠ.ㅠ 우세요... 저두 울고 있어요...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네요ㅠㅠㅠㅠㅠㅠ
아효... 오늘도 간신히 간신히 버티는데... 최루탄이네요... ㅠㅠ
애고 님땜에 또 우네요
안울기로 했는데 ㅠㅠ또 울게하네여
아..씨바...눈물나잖아......ㅜㅜ
나도 어제 시사인 신청하면서 막 울었는데...... 또 누구 붙들고 울고 싶은데요
나도 해 볼까요?
ㅜㅜ
아...겨우 눈물 그쳤는데... 오늘 또 우네....T.T
눈물나네요... 힘내세요♥
다른 지인들과 있을때는 자랑스런 광주다~!이러면서 버텼는데 혼자있을땐 미친듯 눈물만 나오네요.
ㅎㅎ 그러지마세요
오늘 보는 첫 글인데.. 눈물이.. 마구.. 고맙습니다.. 정말.. 안양사는 광주•전라도인.
ㅠ ㅠ간신히마음추스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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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았던 눈물이!
눈물이 나는데... 아~! 결국 상처 밖에 없는 광주가 다른이들을 치유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투표하고 바로 축배용복분자주 한병 지참해서 서울로 갔습니다. 송년회겸 모인 자리에서 친구들과 개표방송 보다가 많이도 울었는데...
지금 막 님의 글 보니 다시 눈물이 쏟아지는군요~
어휴...또 눈물이
...
ㅠㅠㅠㅠ
눈물이 멈추지를 않아요.....어떻게..
저도 간신히 눈물 멈췄는데... 어제까지만 울기로 했는데.. 아... 회사에서 미치겠네요. ㅜ,ㅜ
이틀 눈물참와왓는데.. 너무눈물난네요......
또 눈물이 나네요.
광주분들....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오늘은 안 울려고 했는데........ 스바 ㅠㅠ